마태복음 4장 1절부터 11절(막1:12-13/눅4:1-13참조 읽기.
➊예수님은 누구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는가?(1)
➋주님께서는 사람이 무엇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는가?(4)
죄의 속성을 잘 나타낸 시가 한편 있습니다.
『죄는 먼저, 손님으로 겸손하게 들어온다.
잠깐 머물렀을 뿐이라고 얘기하며 당신을 안심시킨다.
그런 다음에 죄는 당신에게 친근하게 군다.
어느덧 죄와 당신과 친구가 되어 서로 좋아하게 된다.
그런 다음에 죄는 당신의 종이 된다.
죄는 당신을 섬기며, 또한 쾌락을 제공한다.
그러나 어느새 죄는 당신의 주인이 되어있다.죄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폭군이 됐고 당신을 마구 다루는 파괴자가 됐다.
죄는 언제나 달콤하게 찾아온다.

처음엔 죄를 통해 자유와 쾌락을 얻는 것 같지만결국은 노예가 되어 모든 것이 파괴됨으로 끝난다.』이 시는 언제나 호시탐탐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유혹하는 마귀의 속성을 잘
보여줍니다. 이런 마귀의 꾐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언제나 죄의 작은 틈을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인 마태복음 4장1절부터 11절에는 마귀에게 유혹을 받는 예수님에 대해서 나옵니다. 마귀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것보다 더욱 강하게 예수님을 시험했지만 예수님은 이 시험을 말씀으로 지혜롭게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이 마귀에게 시험당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시험을 주시는 하나님의 세 가지 뜻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시험을 허락하십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원해서 시험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령님을 통해서 받게 되셨습니다. 큰 사명을 가진 사람일수록 더욱 큰 시험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그 시험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만이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험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주님을 의뢰하는 법을 배움으로사명을 더욱 굳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할만한 시험만 허락하십니다. 주님을 믿고 따름으로 항상 승리가 보장되는 것을믿으십시오(막1:12/고전10:13).

둘째, 우리는 성경 말씀으로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세 가지 시험을 모두 말씀을 인용하여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동력이 있어서 양쪽에 날이 선 그 어떤 칼보다도더 날카롭습니다. 예수님이 시험받던 때에도, 지금 우리 시대에도 말씀의 능력은 변함없습니다. 말씀을 암송하고 실천함으로 마귀를 물리치십시오.(신6:7/마4:4,7,10/히4:12/엡6:17)

셋째, 마귀는 우리를 타락하게 하는 인격체입니다.
마귀는 막연히 악한 세력으로 저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마귀는 생각할줄 알며, 활동하고, 속이고, 질병을 일으키고, 유혹하며, 훼방하는 인격적 존재입니다. 마귀의 본성을 알고 우리를 넘어트리려는 유혹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십시오.(요8:44/계12:9/욥2:6/눅4:6/벧전5:8)오늘 본문을 통해 시험을 통해 알 수 있는 하나님의 세 가지 뜻을 배웠습니
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 마귀의 종이 되지 않고 유혹과 시험을 물리치는 성도님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깊이 생각하며 실천하며 사십시오.

- 주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깨닫게 하소서!




송용필 목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 / 한국독립교회및선교단체연합회 제4대 회장 / CENTENNIEAL CHRISTIAN SCHOOL 설립 및 이사장 / 극동방송 부사장과 방송 목사(Radio Pastor) / 한국AWANA협회 설립자 /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대표회장  / 하계올림픽(서울, 아테네, 런던) Chapl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