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평생 살아오면서 깨닫고 또 깨달은 것은 이 세상에서 가중 귀중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축복된 삶은 사랑을 하면서 사는 사랑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두 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22:37-40). 사도 바울은 산을 옮길만한 믿음도 귀중하고 천사의 말도 귀중하고 예언의 능도 귀중하고 구제도 귀중하지만 사랑이 없는 믿음과 천사의 말과 예언의 능과 구제는 아무 소용이 없다고 단언을 했습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13:1-3). 그래서 오늘 글로벌 대한교회에 와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고재덕 목사님이 “하나님 사랑”에 대한 설교를 해 달라고 부탁을 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하나님 사랑에 대한 말씀을 드립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 사랑보다 더 귀중하고 더 아름답고 더 축복된 것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다음 사도 베드로에게 간곡하게 호소하시면서 질문하신 말씀이 바로 “네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라는 질문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질문을 세 번씩이나 반복하셨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예수님 사랑이 너무 귀중하고 아름답고 축복된 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할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흠뻑 받은 사람이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흠뻑 받았던 막달라 마리아는 평생 울면서 예수님 사랑에 빠져서 살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특별하게 받았던 사도 요한은 예수님 사랑에 녹아져서 살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흠뻑 받았던 사도 바울은 예수님 사랑에 미친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사랑을 받을 줄 모르는 냉정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음이 꽉 닫힌 냉정한 사람, 사랑의 DNA를 지니지 못한 불행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을 받을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할 줄도 모릅니다. 마음이 꽉 닫힌 냉정한 사람, 사랑의 DNA를 지니지 못한 불행한 사람들은 사랑을 받을 줄도 모르고 사랑을 할 줄도 모릅니다. 가인과 그 후손들이 그런 사람들이었고 바리새인들과 그 후손들이 그런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본래부터 긍휼과 용서와 사랑으로 가득한 DNA를 지니고 계셨다고 생각합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악독이 가득한 니느웨도 앗수르도 애굽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는 사랑의 DNA를 지니고 계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백성 애굽이여 나의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 나의 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 지어다”(사19:25). 그리고 범죄한 죄인들을 사랑하시면서 죄인들을 가리켜 “나의 기쁨, 나의 사랑” 이라고 부르시기도 했습니다.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바가 될 것임이라”(사62:4). 성자 예수님께서도 벌레와 같고 만물의 찌끼와 같고 인간 쓰레기와 같은 각종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는 사랑의 DNA를 지니고 계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죄인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라”(요8:11).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그래서 사도 요한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라고 중얼거리고 또 중얼거리고 또 중얼거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너무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 죄인들의 사랑의 고백을 들으시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주고 받는 쌍방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과 우리 죄인들을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과 우리 죄인들을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하늘 영광을 다 버리시고 우리들을 찾아 세상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 대속의 죽음을 죽으시고 우리 대신 지옥의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예수님께서는 우리 죄인들의 사랑의 고백을 들으시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사도 베드로에게 간곡하게 호소하시면서 질문하신 말씀이 바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들을 향해서 이렇게 호소하시면서 물으실 것입니다. “아무개 아들 아무개야, 아무개 딸 아무개야, 네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사도 바울은 예수님 사랑에 녹아져서 예수님 사랑에 미치게 되었습니다. 분노와 증오로 가득 찼던 사울이 예수님의 긍휼과 용서의 사랑을 흠뻑 받았을 때 그의 DNA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에 미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거든 저주를 받을찌어다”(고전16:22). 누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까? 주님의 사랑을 흠뻑 받아 자신보다 세상보다 부귀 영화나 성공이나 명에보다 주님을 가장 사랑하게 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막달라 마리아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고, 사도 요한과 사도 바울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고, 성 프랜시스와 손양원 목사님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세에는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 하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딤후3:1-4). 저와 여러분들이 주님을 가장 많이 사랑하면서 살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수년 전에 쓴 글의 첫 부분을 읽어드립니다. “사랑하고 싶어라. 나는 요사이 주님을 생각하면 가슴에 눈물이 흐른다. 한 평생 나를 향하신 주님의 생각과 사랑이 어찌 그리 크고 어찌 그리 많은지! 실로 모래알보다 더 많은 주님의 긍휼과 용서와 사랑이 나의 가슴에 눈물을 자아낸다. 사랑하고 싶어라. 주님을 사랑하고 싶어라. 나의 맘 나의 몸 나의 정성 다 쏟아 주님을 사랑하고 싶어라. (2007년 1월 3일 아침 교회로 운전하며 오는 차 속에서 쓴 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보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더 사랑하면서 살다가 죽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복음 찬송 “나의 사랑 나의 생명 나의 예수님 영원토록 정성 다해 사랑합니다”를 함께 부르면 좋겠습니다.
둘째로, 이웃 사랑에 대한 말씀을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예수님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씀과 함께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크고 둘째 되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22:39,40). 그리고 이웃은 가족이나 동족 같은 가까운 사람들만을 의미하지 않고 어려움을 당한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고 말씀했습니다. 즉 강도 만난 사람이 바로 우리의 이웃이 되고 우리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된다고 말씀했습니다.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눅10:36). 그리고 강도 만난 사람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편 사마리아 인을 예수님께서 크게 칭찬하시면서 우리들도 그렇게 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어떤 사마리아 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눅10:33-37). 예수님께서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3,44). 예수님께서는 또한 새 계명을 주시면서 그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누가 이웃을 순수하고 뜨겁게 사랑할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흠뻑 받은 사람이 그래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게 된 사람이 그래서 사랑의 DNA를 몸에 지니게 된 사람이 이웃을 순수하고 뜨겁게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그렇게 된 사람이었고 사도 요한이 그렇게 된 사람이었고 사도 바울이 그렇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과 한경직 목사님이 그렇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본래 이기적인 사람이었고 보수적인 사람이었고 비판적인 사람이었고 배타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나와 다른 입장에 선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도 사랑하지도 않았습니다. 일본 사람들과 북한 사람들과 모슬렘과 타 종교인들을 좋아하지도 사랑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조금씩 바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바라보고 묵상하면서 성 프랜시스와 손양원 목사님과 한경직 목사님의 삶에 나타난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바라보고 묵상하면서 차츰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과 생각을 몸에 지니게 되었습니다. 일본 교회 지도자들을 존경하며 사랑하게 되었고, 북한 공산주의자들을 동족으로 받아드리면서 사랑의 손길을 펴게 되었고, 어려움에 처한 모슬렘 사람들에게도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기 시작했습니다. 1988년 여름 북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라는 나라를 찾아가서 가뭄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서 우물 10개 이상을 파주었습니다. 1989년 방글라데시를 찾아가서 재난과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위해서 안과 진료소를 하나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노재인이라는 영양사 한 사람을 파송하기도 했습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홍수와 재난으로 고통 당하는 북한 동포들을 돕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불쌍한 연변의 조선족 고아 어린이들 170 여명을 돕는 일을 십 수년 이상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을 찾아가서 재난과 가난으로 고통 당하는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들을 위해서 학교를 하나 지어주었는데 2005년 12월 학교준공식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0년 8월 27일에는 5개 종단 지도자들 9명과 함께 밀가루 300톤을 가지고 북한 개성을 방문해서 민화협에 전달하고 오기도 했습니다. 지진으로 고통 당하는 일본교회를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4천여 만원의 위로금을 가지고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노숙자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조그마한 사랑의 손길을 펴기도 합니다. 타 종교인들과 친밀한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북한 돕는 일을 함께 하기도 합니다. 모두가 망극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성 프랜시스와 손양원 목사님을 생각하면서 “사랑하고 싶어라” 라고 중얼거리기도 합니다. “나는 요사이 사람들을 생각하면 가슴에 눈물이 흐른다. 어린이들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너무너무 귀엽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너무너무 예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 세상 곳곳에 흩어져 사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날 때도 비슷한 느낌을 가진다. 저들의 얼굴과 마음과 영혼 속에 창조주 하나님께서 심어놓으신 고귀한 인성과 신성의 흔적을 보기 때문이다. 저들을 모두 사랑하고 싶어라. 모슬렘도 공산주의자도 상관이 없다. 저들은 모슬렘이나 공산주의 라는 불행한 유산에 쌓여있는 가련한 영혼들일 따름이다. 사랑하고 싶어라.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어라. 나의 맘 나의 몸 나의 정성 다 쏟아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어라.”(2007년 1월 3일 아침 교회로 운전하며 오는 차 속에서 쓴 글). 우리들은 모두 이기적이고 정욕적인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을 받음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게 되고 그리고 여러가지 재난을 당한 불우한 사람들에게 이웃 사랑의 손길을 펴면서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축복된 삶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면서 사는 사랑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에게는 이와 같은 보배로운 사랑을 지니고 나타내며 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고 싶은 육체적인 본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랑의 주님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므로 그리고 주님을 따라서 사랑의 길을 걸어가신 신앙의 선배들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므로 그리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우심을 무릎을 꿇고 간구하고 또 간구하므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주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지니며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기적이고 정욕적이고 위선적이고 배타적이고 무능한 우리 죄인들을 사랑의 도구들로 만들어주시고 사랑의 도구들로 써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할 뿐입니다. “주여 나를 사랑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위로 받기 보다는 위로하고 이해 받기 보다는 이해하며 사랑 받기 보다는 사랑하며 주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영생을 얻기 때문이니 주여 나를 사랑의 도구로 써 주소서”
“Loving God and loving Neighbors” 글로벌 대한교회(2013.2.10 오전 11시)
마22:37-40, 요13:34,35
One of the precious truths I have learned and perceived throughout my life is that the most important, beautiful and blessed life is the life of loving. Jesus summarized the teaching of the Old Testament as that of loving God and loving neighbors.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This is the first and greatest commandment. And the second is like it: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All the Law and the Prophets hang on these two commandments"(Matt 22:37-40). The apostle Paul said that if you do not have love you gain nothing. “If I speak in the tongues of men and of angels, but have not love, I am only a resounding gong or a clanging cymbal. If I have the gift of prophecy and can fathom all mysteries and all knowledge, and if I have a faith that can move mountains, but have not love, I am nothing. If I give all I possess to the poor and surrender my body to the flames, but have not love, I gain nothing”(1 Cor 13:1-3). Now I am going to deliver a message titled “Loving God and loving Neighbors.” Pastor Go Jae Deok requested me to preach about “God’s love.”
Firstly, I am going to speak about loving God.
I think there is nothing more important, beautiful and blessed than loving God in the world. This is because Jesus said the first and greatest commandment is to love God. After Jesus resurrected, he sincerely and cordially asked Apostle Peter whether he loved Jesus more than any one and anything. Jesus repeated this question three times. This is because there is nothing more important than loving God and loving Jesus.
Who can love God and Jesus? I believe that those who have fully received the love of God and Jesus can love God and Jesus. Mary Magdalene who fully received the love of Jesus lived a life of weeping and loving Jesus. Apostle John who received special love from Jesus lived a life melt by love. The apostle Paul who fully received the love of Jesus lived a life crazy in love. He became a man who could not help loving Jesus. Unfortunately there are cold-hearted people who do not know how to receive love. There are cold-hearted men whose minds are tightly closed and have no DNA of love. Those who do not know how to receive love do not know how to give love either. Cain and his descendants were like that. Pharisees and their descendents were like that.
I think God the Father, God the Son, and God the Spirit inherently have DNA full of mercy, forgiveness, and love. I think God the Father has DNA of love that forgave and loved Nineveh, Assyria, and Egypt which were full of wickedness. So He said, “Blessed be Egypt my people, Assyria my handiwork, and Israel my inheritance”(Isa 19:25). Also, he loved sinners and called them “my joy and my love.” “But you will be called Hephzibah, and your land Beulah ; for the LORD will take delight in you, and your land will be married”(Isa 62:4). I think God the Son has DNA of love which has compassion, forgiveness and love for the various kinds of sinners whose lives are like worms, scum of the world and human trash. Therefore he said that, “Neither do I condemn you”(Jn 8:11).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Lk 23:43). That is why John the apostle murmured “God is love” “God is love” and “God is love” over and over again.
Since God loves us sinners so much, I think he wants to hear our sinners’ confession of love. This is because love is mutual, giving and receiving. God loves the world and us sinners so much that he sent us His only Son. Jesus loves the world and us sinners so much that he left the heavenly glory and came to the world for us. Then on the cross he died a death of atonement and was cursed on behalf of us. So I think God and Jesus want to hear our sinners’ confession of love. That is why resurrected Jesus sincerely appealed and asked Peter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more than all the people and all the things in the world?” I think that God and Jesus still appeal and ask us that “the son of so-and-so, the daughter of so-and-so, do you love me more than all the people and all the things in the world?”
Apostle Paul was melted by the love of Jesus and became crazy for it. When Saul who was full of anger and hatred was given abundant love of compassion and forgiveness, I think his DNA changed. He became crazy for love. He even said, “If anyone does not love the Lord--a curse be on him”(1 Cor 16:22). Who is the happiest person? I think the happiest person is the one who received fully the love of the Lord and became to love the Lord more than the wealth and honor of the world as a result. In that sense, Mary Magdalene was the happiest person, Apostle Paul and Apostle John were the happiest persons, and St. Francis and pastor Son Yangwon were the happiest persons. But in the last days, it was warned that people will be lovers of themselves, lovers of money rather than lovers of God (2 Tim 3:1-4). I hope we can love the Lord the most. I am going to read the first part of an essay which I wrote a few years ago. “I want to love. These days, when I think of the Lord, tears come out of my heart. How great and how much is the thinking and love of the Lord toward me for all my life! Indeed the compassion and forgiveness and love which exists more than sand draws tears from me. I want to love. I want to love the Lord, I want to love with all my mind, all my body, all my heart.”(written in the car while I was driving to the church in the morning of January 3, 2007). I wish I could live and die loving God and Jesus more than all the people and all the things in the world. Let’s sing together the gospel praise “My love my life my Jesus I love forever with all my heart.”
Secondly, I am going to speak about loving neighbors.
Jesus said to love your neighbors along with loving God and Jesus. He said loving neighbors is the second and great commandment. “And the second is like it: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All the Law and the Prophets hang on these two commandments”(Mt 22:39, 40). And he said the neighbor means not only your family and relatives but also all who are in need of help. He also said that the man who fell in the hand of robbers is our neighbor and we are his neighbor. “Who do you think is a neighbor to the man who fell into the hands of robbers?”(Lk 10:36). And commending the Samaritan who loved and helped the man who fell in the hands of robbers, Jesus told us to do likewise. “A Samaritan, as he traveled, came where the man was; and when he saw him, he took pity on him. He went to him and bandaged his wounds, pouring on oil and wine. Then he put the man on his own donkey, took him to an inn and took care of him. The next day he took out two silver coins and gave them to the innkeeper. 'Look after him,' he said, 'and when I return, I will reimburse you for any extra expense you may have…Go and do likewise”(Lk 10:33-37). When Jesus said to love our neighbors, he also said to love our enemies.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Love your neighbor and hate your enemy. 'But I tell you: 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Mt 5:43, 44). Jesus also gave us a new commandment, telling us to love each other as Jesus loved us. “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so you must love one another”(Jn 13:34).
Who can love their neighbors purely and earnestly? I think those who became to love God and Jesus earnestly by receiving abundant love of God and Jesus can love their neighbors purely and earnestly. Mary Magdalene was like that. Apostle John and apostle Paul were like that. Pastor Son Yangwon and Han Kyungchik were like that.
I was selfish, conservative, critical, and exclusive by nature. I neither liked nor loved those who are in different position with me. I neither liked nor loved Japanese, North Koreans, Muslims, and people with other religions. However, I became to change little by little. Through looking at and meditating the love of God and Jesus manifested in the cross, and through looking at and meditating the pure and beautiful love manifested in the lives of St. Francis, pastor Son Yangwon, and pastor Han Kyungchik, I gradually gained the mind and heart to love my neighbors. I became to respect and love Japanese church leaders, and became to love the communists in North Korea as my fellow kinsmen. Also, I became to help Muslims in need. In summer of 1988, I visited Burkina Faso in North Africa and helped them. In 1989, I visited Bangladesh and helped them. Since 1995, I kept helping North Koreans who are suffering from flood and disaster. For about 14 years, I have helped about 170 orphan children who are Korean-Chinese in Yanbian. I visited Afghanistan and built a school for the children. At August 27 of 2010, I visited Gaeseong of North Korea with nine leaders of five religious bodies and delivered 300 tons of flour to the North Koreans. I also visited Japan in disaster to deliver some relief fund in the amount of 40,000,000 won. I also extend hands of love and help to the homeless people and foreign workers in Korea. I also keep close fellowship with other religious leaders and do some good ministry such as helping North Koreans. All of these things came from abundant mercy and grace of God.
And I sometimes murmur “I want to love” thinking of St. Francis and pastor Son Yang-won. “These days, when I think of various people, tears flow in my heart. You don’t have to say about the children. They are too cute and beautiful. You don’t have to say about the believers. They are too pretty and beautiful. I feel similar when I meet various kinds of people scattered in the world. Because I see the trace of the noble humanity and divinity planted by God the Creator in their mind and soul. I want to love all of them. I don’t care whether they are Muslims or communists. They are just poor souls who are enclosed by unfortunate heritage of Islam or Communism. I want to love people. I want to love people with all my heart, all my body, and all my mind.”(written in the car while I was driving the car to the church in the morning of January 3, 2007). We are all selfish and lustful by nature, but by receiving compassion, forgiveness, and love of God, we become to love God and neighbors and live happily, showing love to the deprived neighbors afflicted by various disasters.
I would like to conclude my message. I think the most valuable, the most beautiful, and the most blessed life in the world is the life of loving God and loving neighbors. It is almost impossible for us to live a life of possessing and manifesting such precious love, because we have bodily instinct to love the world and things in the world. Only through repeatedly looking at our loving Lord and through repeatedly looking at those who went the way of love following Jesus, and through repeatedly asking for God’s compassion, forgiveness, love, and help with our knees, we could show ‘love of God’ and ‘love of neighbor’ only little by little. I earnestly wish God would show us mercy and make us sinners who are selfish, lustful, hypocritical, exclusive, and incompetent, into instruments of love and use us as instruments of love. “Lord, make me an instrument of love. Where there is hatred, let me sow love, where there in injury, pardon, where there is division, unity, where there is doubt, faith. Grant that I may not so much seek to be consoled, as to console, to be understood, as to understand, to be loved, as to love. It is in believing and dying that we are born to Eternal Life. Lord, make me an instrument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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