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7장 11절부터 17절을 읽으십시오.
➊주님이 과부를 보고 느낀 감정과 말씀은 무엇인가(13)
➋주님이 말씀하시면 어떻게 되는가?(15)
영화 슈퍼맨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는 1995년 낙마 사고로 척추를 다쳐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산소 호흡기로 숨을 쉬고, 튜브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된 리브는 죽음을 결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병문안 온 어머니에게 울면서 얘기했습니다.
“제 인생은 이제 끝입니다.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의료장비를 모두 제거해주세요. 저는 차라리 편안히 죽고 싶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애절한 모습에 마음이 흔들려 안락사를 시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 데이나는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난 당신을 모습 그대로 사랑해요. 제발 내 곁에 있어줘요.”
아내의 위로를 받은 리브는 자신의 삶은 끝난 것이 아니라 다른 일을 시작할때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리브는 결국 2004년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전까지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운동을 벌이는 사회 운동가로써의 아름다운 삶을 살았습니다.
위로는 사람을 변화시키고, 삶에 의미를 줍니다.
누가복음 7장 11절부터 17절에는 나인 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예수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성경은 당시 상황을 예수님이“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다고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과부를 위로하기 위해서 아들을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세 가지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위로자이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아들을 잃고 슬피 우는 과부를 불쌍히 여기셨기에 위로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은 이 과부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언제나, 모든 문제에 대한 위로자 되십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나에게 등을 돌려도 주님은 항상 곁에서 우리를 위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시119:50/고후1:3)

둘째, 예수님은 해결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슬퍼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본문의 예수님은 과부의 슬픔을 위로하시려 그 아들을 살려주셨습니다. 더 이상 대체할 수없는 최고의 방법으로 위로의 문제를 해결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문의 해결자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도 최고의 방법으로 해결해 주실 것을 믿으십시오.(벧전5:7)

셋째, 예수님은 하나님을 나타내십니다.
예수님이 죽은 아들을 살리신 것을 본 사람들은 다 예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토록 놀라운 이적을 행함에도 사람들이 예수님보다도 하나님께 초점을 맞출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예수님의 말과 행동이 모두 하나님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 일 가운데 행하시는 분임을 인정하십시오.(눅7:16절/빌2:6)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떤 분인지 세 가지를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자시며 해결자이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바라는 삶을 살 때 영혼의 만족이 있으며 또한 하나님께 영광 드려지는 삶을 살게 됩니다.(고전10:31)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사십시오.

- 주님, 저의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