➊사람들이 보물을 투자하는 두 장소는 어디이며, 그 결과는 각각 어떠한가?(19,20)
➋21절을 깊이 묵상하라. 당신은 물질을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가?
여행 도중 배가 난파해 무인도에서 갇힌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몇 달은 지낼 수 있는 식량이 남아 있었습니다. 토양도 비옥해 씨앗을 제 때 심는다면 구조선이 올 때까지 계속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씨앗을 심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황금 덩어리가 묻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흥분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곳에도 황금이 묻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섬 전체를 파기 시작했고, 몇 달 후에 황금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식량이 모두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때서야 사람들은 큰일난 것을 알고 밭에 나가 땅을 일구어 씨를 뿌렸지만 파종할 시기를 놓쳐버려 결국 황금을 바라보며 굶어 죽고 말았습니다. 황금에 마음이 팔려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놓치고 만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생명의 예수님보다도 세상의 물질에 정신이 팔려 있다면 똑같이 죽음에 이르고 맙니다.
마태복음 6장 19절부터 34절을 보면 예수님이 우리의 걱정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해 있어야 하며, 모든 필요를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6:24,32). 우리는 이말씀을 통해 올바른 물질과 염려에 대한 세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올바른 우선순위를 가져야 합니다.
“돈만 있으면 대접받고 못할 일이 없다”는 말이 말해주듯이, 현대 사회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돈을 가장 귀하게 생각합니다. 돈 때문에 사람들은 양심을 속이고, 남을 해치고, 가족을 버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돈이 최우선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생기는 일들입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최우선 자리에 모신 뒤 많은 돈을 벌어야, 진정한 풍요를 누리고 세상의 복음화와 이웃의 필요를 채울 수 있게 됩니다. 주님과 재물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세우십시오.(삼하22:47/ 마6:19-24)

둘째, 우리는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걱정하지 않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염려를 다 맡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악한 아버지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준다면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은 우리에게 더욱 좋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 우리를 항상 인도하심을 믿음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으십시오.(마7:9-11/눅12:26)

셋째,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정말로 사랑하십니다. 이 사랑을 믿을 때 진정으로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성실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귀한 자녀 삼아주셨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벧전5:7/마6:30/살후3:19)
오늘 본문을 통해 물질과 염려에 대한 세 가지 교훈을 배웠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모든 염려에서 벗어난 참된 평강을 누리십시오.
오늘도“ 먼저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신다”(마6:33)는 말씀을 마음깊이 새기며 사십시오..

- 주님,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송용필 목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 / 한국독립교회및선교단체연합회 제4대 회장 / CENTENNIEAL CHRISTIAN SCHOOL 설립 및 이사장 / 극동방송 부사장과 방송 목사(Radio Pastor) / 한국AWANA협회 설립자 /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대표회장  / 하계올림픽(서울, 아테네, 런던) Chapl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