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니세요? (2012년 6월 3일)
저사람 누구야? “그냥 아는 사람이야”
‘아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매일 스쳐 지나가는 의미 없는 사람이다.
하루를 살아도 내가 누군가에게
중요한 사람이 된다면
내가 이 땅에서 살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부흥회가 있었다.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
강사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머릿속에서 맴돌고 입으로는 중얼거린다.
“교회 다니세요?”“한 번도 다녀보시지 않으셨나요?”
“가족 중에 교회 다니시는 분이 계신가요?”
지난 수요일 저녁 집회를 마치고
2청년부 모임이 있었다.
2청년부 간식을 준비하려고
신소영 자매가 ‘아딸’에서 떡복이, 튀김, 순대를 사왔다.
그리고 하는 말이 ‘아딸’ 아주머니에게
“교회 다니세요?” 라고 말을 했다는 것이다.
그냥 아는 사람으로 살지 말자.
혹시 내가 겁을 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매일 스치는 사람들에게
겁을 먹지 말고 전도하자.
이 땅에 보내진 목적대로
특별한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자. (박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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