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설득
(2012년 9월 23일)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출 4:12-14)
모세의 머뭇거림과 중얼거림에
드디어 하나님이 화가 나셨다.
노련한 토끼 사냥꾼은
토끼를 어떻게 잡았는지 설명 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다 보니 잡혔다......”
그러나 토끼를 잡지 못한 어설픈 사냥꾼은 말이 많아진다.
“토끼 뒷다리가 길어서 언덕을 얼마나 빨리 올라가는지,
토끼 귀가 커서 소리를 듣고 먼저 도망간다.”
하나님 안에서 인생이 단순해지면
핑계도 없고 중얼거림이 없다.
2+3은 5이다. 그런데 29*8 = ???
문제가 어려워지면 중얼거린다.
‘9*8=72 2 남고 7 올라가고
2*8=16, 16에다가 올라간 7을 더하고 ....‘
복잡해지기 시작하면 중얼 거린다.
하나님의 설득에 모세는 중얼거린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인생이 복잡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힘들어지고 어려워졌다고 중얼 중얼 대지 말고
고개를 끄덕 거리며 하나님의 이끌림에 이끌려 가는
아름다운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주 설교문 중에서. 박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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