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5장 22절부터 24절(눅8:41-42참조) 읽기.
➊야이로는 예수님을 찾아와 어떻게 높였는가?(22)
➋야이로가 정확히 예수님께 바라던 것은 무엇이었는가?(23)
일본의 어떤 마을에서 과수원을 하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확철이 다가오면서 생전 보지 못한 벌레들이 점점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가만 두면 없어지려니’하고 생각했지만 점점 벌레들이 늘어나 열매들을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온 가족이 달려들어 벌레를 잡아보았지만 역부족 이었습니다. 약도 듣지 않았습니다.
모두 그리스도인이었던 가족들은 최후의 심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밤을 새가며 벌레를 없애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 뒤 가족들은 아침에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수많은 새떼들이 날아오더니 나무에 있는 벌레를 다 잡아먹고 있었습니다. 이런 기적의 체험으로 나무는 모두 무사했고, 수확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당시에 지역 신문과 잡지에 소개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함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때에 공급해 주시는 분입니다.
마가복음 5장 22절부터 24절에는 예수님께 간청하는 야이로가 나옵니다.
야이로는 자신의 딸을 위해 예수님을 찾아와 고쳐달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야이로의 간절한 모습을 통해 능력을 체험하는 세 가지 방법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나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야이로는 회당장이라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었고 예수님은 목수의 아들 출신으로 사회적 지위가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야이로는 자신의 체면에 연연하지 않고 예수님의 발아래에 엎드리며 간청했습니다. 예수님만 이 딸의 병을 고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내려놓는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됨을 기억하십시오.(대하7:14/막5:22)

둘째, 구체적으로 구해야 합니다.
야이로는 예수님께 구체적으로 바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는 딸이 어떤 상태인지 설명했으며, 예수님을 초청했고, 안수를 통해 고침을 받아 딸을 살리기를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야이로의 이런 간절한 요청에 따라 그와 함께 가셨습니다. 정확한 바람과 계획이 있는 사람만이 정확한 하나님의 응답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항상 구체적으로 간구하십시오.(마6:7/막10:51/엡5:15)

셋째, 간절해야 합니다.
입으로만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간절해야 합니다. 주님께 엎드려 구했던 야이로의 간절함은 아픈 딸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간절함은 아직 찾지 못한 영혼들로부터 나와야 합니다. 그런 소망을 갖고 간절히 구할 때 주님이 들어주십니다. 비전을 향한, 영혼들을 향한 간절함을 가지십시오.(시95:6/마20:30)
오늘 본문을 통해 능력을 체험하는 세 가지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소원은 자신의 안위가 아닌 영혼의 구원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능력을 체험하고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 주님, 야이로와 같은 간절함으로 주님께 간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