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장 3절부터 23절(막4:3-25/눅8:5-18참조) 읽기.

➊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19)
➋당신은 4종류의 밭 중에서 어떤 밭에 해당하는가?

미국에 사는 풀러는 32살이 되던 해에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다니던 대학에선 쫓겨나고, 이후 시작한 사업마다 모두 실패를 해 큰 빚을 지게 되어 더 이상 살 소망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 밤, 그는 자신이 살던 미시간 주에 있던 호수에 몸을 던지기로 했습니다. 뛰어들기 전 마지막으로 그는 하늘을 보았습니다.
별들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몸을 던지려던 호수의 물결과 그 주변을 덮고 있는 풀과 나무들을 보았는데 그렇게 경이로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연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 않는 것처럼 나에게도 스스로 죽을 권리가 없다’라는 것을 깨닫고, 이 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출발 이후 손을 대는 분야마다 성공해 발명가와 기술자, 수학자 그리고 건축가, 시인 및 천문학자로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풀러는 무려 12개 분야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고 지구를 57회나 돌면서 수백만 명에게 강연을 했습니다.
마음속에 절망뿐이더라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면 이처럼 큰 결실을 맺게 됩니다.
마태복음 13장 3절부터 23절에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하고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많은 비유를 들어 가르치셨습니다.(시78:2) 이 비유를 통해서 우리는 말씀의 특징 세 가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째, 말씀은 옥토에 심겨져야 합니다.
비유에는 4가지 종류의 땅이 나옵니다. 그런데 옥토는 사람의 감정에 달린 것이 아니라, 복음을 받아들이는 정도에 달린 것입니다. 4종류의 밭에 뿌려진 씨앗은 모두 생명력이 있는 씨앗이었습니다. 그 씨앗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최소 30배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겸손함으로 옥토의 마음을 만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십시오.(고전1:18/롬1:16/딤전2:4)

둘째,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마귀가 빼앗습니다.
길 가에 뿌려진 씨를 새가 와서 먹어버리듯, 우리도 말씀을 듣고 반응하지 않으면 마귀가 그것을 빼앗아버립니다. 우물쭈물 하는 사이에 생명의 씨앗을 뺏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감동이 있을 때 즉시 순종하십시오.(고후6:2)

셋째, 말씀은 결실을 맺습니다.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말씀은 우리 삶을 날로 풍성케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축복을 주셔서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게 할 계획이 있으십니다. 복음의 결실을 맺어 하나님이 쓰시는 축복의 통로가 되십시오.(창26:12/요10:10/행1:8)
오늘 본문을 통해 말씀의 세 가지 특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축복을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 축복을 가지고 이 땅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도 복음의 선포자로 살아가십시오.

- 주님, 제가 가는 곳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이 퍼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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