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자가의 복음 (고전2:1,2, 갈6:14) - 구리성령의교회

제가 지난 1월 13일 강변교회에서 은퇴한 후 주일마다 작은 교회들을 방문하고 있는데 오늘 은퇴 후 45번 째 주일을 맞아 구리에 있는 성령의 교회에 와서 여러분들과 함께 예배 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오늘 구리 성령의 교회에 와서 무슨 설교를 하면 좋겠습니까? 교회의 형편이 어떻습니까? 라고 한상용 목사님에게 물었더니 한 목사님께서 세 가지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곳에는 우상이 많습니다.” “정직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전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십자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상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십자가입니다.” “정직한 삶도 십자가에 나타나 있습니다.” “참된 전도는 십자가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십자가의 복음”이란 제목을 가지고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우상과 정직과 전도와 관련된 십자가에 대한 설교를 하기 전에 십자가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를 잠깐 하겠습니다. 제가 6년 전에 강변교회에서 십자가에 대한 설교를 15번 하고나서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린 일이 있는데 그 결론의 말씀을 그대로 여러분들에게 전합니다.

십자가는 기독교의 핵심이고 성경의 핵심입니다. 기독교에는 물론 중요하고 좋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산상 설교와 같은 예수님의 고귀한 가르침도 있고, 고전 13장과 같은 고상한 사랑의 윤리도 있고, 아모스의 부르짖음 같은 철저한 사회정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핵심은 엄격히 말해서 고귀한 가르침도 아니고, 사랑의 윤리도 아니고, 사회정의도 아닙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입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운명과 삶을 변화시킵니다. 저주가 축복으로 미움이 사랑으로 원수 맺음이 화목으로 이기적 삶이 헌신의 삶으로 바뀌어집니다. 십자가 아래서 사도 바울의 삶이 변화되었고 어거스틴의 삶이 변화되었고 루터의 삶이 변화되었으며 진젠 돌프의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말틴 로이드 존스는 다음과 같이 고백한 일이 있습니다. "나는 지난 26년 동안 웨스트민스터 강단에서 설교하면서 십자가에 대한 설교를 충분히 해서 이제는 더 이상 십자가에 대한 설교를 할 것이 없다고 어리석게 생각한 일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것이 마귀가 만들어 낸 생각일 것입니다. 나는 지금 십자가에 대한 설교를 시작하는 것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십자가에 대한 영광스러운 메시지에 끝이 있을 수 없습니다. 십자가에는 언제나 이전에 아무도 보지 못했던 새롭고 참신하고 매력적이고 감동적이고 고양시키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십자가를 사랑합니다. 나는 십자가를 바라볼 때 항상 새로운 은혜와 감동을 받습니다. 십자가는 가장 비극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난 곳이고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이며 동과 서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항상 십자가 그늘 아래 있기를 원합니다. 십자가 뒤에 숨기를 바랍니다. 나도 십자가만을 사랑하고 십자가만을 자랑하며 십자가만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여기 실린 십자가 설교는 내가 지난 2001년 1월부터 2001년 7월까지 강변교회 강단에서 설교한 것입니다. 십자가에 대한 나의 부족한 설교가 읽는 이들의 마음에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이 부어지기를 바랍니다. 2002년 4월 김명혁 목사
그러면 이제부터 우상과 정직과 전도와 관련된 십자가에 대한 설교를 합니다.

첫째, 우상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십자가입니다.
사탄 마귀의 세력을 무너뜨릴 수 있는 비결도 십자가입니다. 죄악의 세력을 무너뜨릴 수 있는 비결도 십자가입니다. 우리는 가끔 ‘십자가’가 아닌 ‘십자군’을 일으켜서 우상과 사탄 마귀의 세력을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정치의 힘으로 군대의 힘으로 우상과 사탄 마귀의 세력과 죄악의 세력을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커다란 잘못입니다. 중세교회가 십자군을 일으켜서 반 기독교적 세력인 이슬람 세력과 전쟁을 일으켰지만 기독교 역사에 커다란 오점만 남겼습니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도 십자군적인 시도를 하면서 이라크를 군사의 힘으로 침공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을 대적하는 사탄 마귀의 세력을 칼을 빼 들고 대항해서 싸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런 생각과 시도를 단호하게 거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마26:52-54). 예수님께서는 천군 천사의 군대도 거부하셨고 제자들이 칼을 빼 들고 일어서는 것도 거부하셨습니다. 사실 기독교가 반 기독교적인 로마 제국을 정복한 것은 군대의 힘도 아니었고 정치의 힘도 아니었고 경제의 힘도 아니었습니다. 데모나 항의 집회의 방식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간 방식이었습니다. 사도 베드로와 사도 바울을 따라서 수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면서 순교의 피를 흘린 것이 로마 제국을 정복한 비결이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의 길을 제일 먼저 보여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 자신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붙잡아서 골고다 언덕으로 끌고 가면서 희롱을 하고 매를 때리는 로마 병정들을 향해서 아무 대항도 안 하시고 조용히 끌려 가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실패같이 보였지만 승리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주에 가득했던 사탄 마귀의 세력과 죄와 사망의 세력을 무력화시키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사탄 마귀의 세력과 죄와 사망의 세력이 죽음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신학자들은 사탄 마귀 그 놈이 자기도 모르게 십자가의 갈고리에 걸려서 죽게 되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히브리서는 예수님이 사람이 되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은 마귀를 없이 하고 사망의 세력을 없이 하시기 위해서였다고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히2:14,15).
십자가는 우상과 사탄 마귀의 세력과 죄와 사망의 세력을 무력화시키고 무너뜨리는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세 교회의 신자들은 원수들이나 귀신들과 싸울 때 십자가 모형을 만들어 가지고 십자가 모형을 앞으로 내 세우면서 싸웠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십자가 모형을 만들어서 내 세울 필요는 없지만 십자가의 정신을 지니고 나타내 보이면서 싸우면 됩니다. 십자가 피의 능력을 의지하며 나타내 보이면 됩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지니며 나타내 보이면 됩니다. 그러면 모든 어두움의 세력이 무너지고 맙니다. 십자가의 피 앞에서 사탄 마귀는 벌벌 떨면서 도망을 갑니다. 십자가의 사랑 앞에서 마귀새끼 같은 안재선이도 통곡을 하면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우상이 가득한 곳에서 살 수록 십자가의 피를 의지하며 나타내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지니며 나타내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어두움의 세력이 무너지고 맙니다. 그러면 황무지가 변하여 장미꽃이 피어날 것이고 마른 땅에 샘물이 터지는 변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가 의지할 것은 예수님의 피밖에는 없습니다. 우리가 자랑할 것도 우리가 나타내 보일 것도 예수님의 피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몸에 지니면서 나타내 보여야 할 것은 십자가에 나타난 사랑과 희생입니다. 구리에 사시는 여러분들 십자가를 붙잡고 십자가를 나타내 보이므로 모든 어두움의 세력을 무력화시키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정직한 삶도 십자가에 나타나 있습니다.
십자가에 나타난 정신과 삶을 지닐 때 우리는 정직한 삶을 살 수가 있게 됩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 정직만큼 필요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보다 몇 백배 정직하지 않다고 합니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신자들은 정직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기총을 시작할 때 한기총의 세 가지 표어를 손봉호 박사 이종윤 목사와 함께 만든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정직과 절제와 사랑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 정직은 너무너무 필요한 덕목입니다. 사회 안에는 물론 교회 안에도 정직이 너무너무 필요한 시대입니다. 사람이 참으로 정직하면 회개하게 됩니다. 사람이 참으로 정직하면 겸손하게 됩니다. 사람이 참으로 정직하면 하나님을 믿게 됩니다. 사람이 참으로 정직하면 사람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면 정직이 무엇입니까?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바르고 옳은 길을 택하는 것이 정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희생이 필요하면 희생의 길을 택하고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죽음이 필요하면 죽음의 길을 택하는 것이 정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정당한 값을 치르는 것이 정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정직한 삶이 십자가에 나타났습니다. 적당한 방법으로 그저 눈 감아주는 방법으로 죄 값으로 망할 죄인들을 살리지 않고 정당한 방법으로 죄 값을 치르는 올바른 방법으로 죄인들을 살리는 일이 십자가에 나타났습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은 권력의 방법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하고 돈을 가진 사람은 돈의 힘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정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주의 모든 권력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우주의 모든 재물을 소유하신 하나님께서 정직한 방법으로 죄인들을 살리셨습니다. 정당한 대가를 치르시면서 정직한 방법으로 죄인들을 살리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십자가에 달려 대신 죽게 하시므로 그래서 모든 인류의 죄 값을 대신 치르시는 정직한 방법으로 죄인들을 살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정직은 바보스러움과 통합니다. 정직은 손해 보는 것과 통합니다. 정직은 모든 이데올로기를 뛰어 넘습니다. 참된 정직을 배우려면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참된 정직을 배우려면 십자가에 나타난 희생과 사랑의 정신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가 정직하므로 다른 사람들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이 져야 할 죄 짐을 대신 지므로 내가 다른 사람들이 치러야 할 죄 값을 대신 지불하므로 내가 정직하므로 다른 사람들을 살리게 됩니다. 정직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십자가에 나타난 참된 정직을 지니며 살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살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참된 전도는 십자가를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전도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제 멋대로 전도를 하려고 대듭니다. 심리학을 이용해서 전도를 하려고 대들고, 마케팅의 방법을 이용해서 전도를 하려고 대들고, 엔터테인먼트의 방법을 이용해서 전도를 하려고 대듭니다.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도를 하려고도 하고 감정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전도를 하려고도 합니다. 이적을 행하므로 병을 고치므로 전도를 하려고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런 방법을 거부하셨습니다.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눅16:31).
참된 전도도 십자가를 전하므로 이루어집니다. 전도의 대 선배이신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에 유창한 말이나 심오한 지식이나 놀라운 능력을 사용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고전2:1). 사도 바울은 전도할 때나 설교를 할 때 로마의 웅변술을 포기하고 헬라의 지혜를 포기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리려 말은 어눌하고 모습은 약하고 두려워하며 떨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고전2:3). 사도 바울의 전도의 주제와 내용은 십자가뿐이었습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2:2).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이것은 절대적인 선언이었고 배타적인 선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십자가는 약하고 어리석은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십자가는 이 세상의 지혜나 종교의 관점에서 볼 때 도저히 받아드릴 수 없는 약하고 어리석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1:23-25).
전도는 십자가를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십자가에 나타난 예수님의 피에 나타난 죄 사함과 구원의 복음을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십자가에 나타난 예수님의 피에 나타난 용서와 사랑의 복음을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십자가에 나타난 예수님의 피에 나타난 화해와 평화의 복음을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강도 한 사람이 구원을 얻었고 그를 못 박던 로마 군인이 구원을 얻었고, 로마 군인들을 지휘하던 백부장 한 사람이 구원을 얻었고, 멀리서 십자가를 바라보던 벤허도 구원을 얻었습니다. 전도는 십자가를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흔적을 몸에 지니는 것입니다. 그것이 전도입니다. 유창한 말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조용히 말이 없어도 십자가의 흔적을 몸에 지니면서 십자가를 자랑하면 그것이 곧 전도입니다.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갈6:14,17). 십자가를 바라보고 사모하면서 전하면 됩니다. 그러면 성령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2:4,5). 십자가를 순수하게 전할 때는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지만 인간의 지혜와 체험을 유창하고 멋지게 전할 때는 인간의 영이나 귀신의 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사모하면서 전하면 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우리들의 눈을 열어주셔서 십자가의 주님을 보게 하시고, 우리들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십자가의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고, 우리들의 입을 열어주셔서 우리들로 하여금 십자가의 주님을 증거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우상을 이기는 비결도 십자가이고, 정직하게 사는 비결도 십자가이고, 전도를 바로 하는 비결도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밖에 우리들이 바라보고 붙잡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여러분들 날마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붙들면서 십자가로 충만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십자가는 또한 하늘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여러분들에게 충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