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06] 모두에게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베푸시는 예수님 (마 9:12,13) - 군산 샬롬교회

부족한 제가 2008년 1월 13일 28년 동안 목회하던 강변교회에서 은퇴한 다음 지난 14년 동안 주일마다 전국의 작은 교회들을 주로 방문하면서 설교를 하고 있는데 제가 지난 2021년 9월 26일 주일 군산 샬롬교회에 처음으로 와서 “화해와 평화와 하나됨을 염원하는 귀중한 교회” 라는 제목으로 고백적인 설교를 했습니다. 오늘 2022년 2월 6일 주일 여기 두 번째로 와서 여러분들과 함께 예배 드리면서 설교를 하게 되어서 부족한 저를 버리시지 않고 심부름꾼으로 계속해서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그리고 저를 불러 주신 고성민 목사님과 이미애 사모님과 샬롬교회 성도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무슨 제목의 설교를 하면 좋을 가를 고성민 목사님에게 물었더니 질병 등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 대한 설교를 하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어려움에 처한 병자들과 죄인들에게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시는 성자 예수님께 대한 말씀을 전하면서 “모두에게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베푸시는 예수님”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아주아주 귀중하게 여기는 성자 예수님께서 하신 너무너무 귀중한 말씀 한 마디를 인용합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 라야 쓸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 9:12,13). 성자 예수님께서 귀중하게 여기시는 것이 세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건강한 사람들보다는 병든 자들을 귀중하게 여기시는 것이고 둘째는 형식적인 제사나 예배보다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푸는 것을 귀중하게 여기시고 셋째는 의인이라고 하는 사람들보다는 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귀중하게 여기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무너무 귀중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말씀을 성자 예수님께서 마 9장 12절과 13절에서 하셨는데 마 8장과 9장에서 성자 예수님께서는 각색 병자들과 각색 죄인들을 친밀하게 만나 주시고 손으로 만져 주시고 그리고 병 고침과 죄 사함의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성자 예수님께서 각색 병자들과 각색 죄인들을 친밀하게 만나 주시고 손으로 만져 주시고 그리고 병 고침과 죄 사함의 은혜와 사랑을 베푸신 이야기들을 차례로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성자 예수님께서 문둥병자를 만나 주시고 그에게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셨습니다.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마 8:1-3).

두 번째로 성자 예수님께서 한 백부장을 만나 주시고 백부장과 하인에게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가로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와하나이다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찌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마 8:5-8,13).

세 번째로 성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장모를 만나 주시고 베드로와 장모에게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셨습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마 8:14,15).

네 번째로 성자 예수님께서 귀신들린 자들을 만나 주시고 귀신 들린 자들에게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셨습니다.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 8:16,17).

다섯 번째로 성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셨는데 태풍이 일어나서 모두 죽겠다고 아우성을 쳤을 때 태풍을 잔잔케 하시므로 제자들에게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셨습니다.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는 주무시는지라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더라”(마 8:24-27).

여섯 번째로 성자 예수님께서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만나 주시고 중풍병자에게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셨습니다.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참람하도다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세를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마 9:1-8).

일곱 번째로 성자 예수님께서 세리 마태를 부르셔서 제자를 삼으셨고 그리고 마태의 집에 들어가셔서 많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면서 저들에게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은 너무너무 귀중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일어나 좇으니라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 9:9-13).

여덟 번째로 성자 예수님께서 한 직원의 죽은 딸을 찾아가서 만나 주시고 그에게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셨는데 가시는 길에서 만나신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자에게도 긍휼과 사랑의 손길을 펴셨습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직원이 와서 절하고 가로되 내 딸이 방장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으소서 그러면 살겠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 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가라사대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시로 구원을 받으니라 예수께서 그 직원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훤화하는 무리를 보시고 가라사대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저들이 비웃더라 무리를 내어 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마 9:18-26).

아홉 번째로 성자 예수님께서 두 소경을 만나시고 그들에게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셨습니다.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가실쌔 두 소경이 따라 오며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소경들이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저희 눈을 만지시며 가라사대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신대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계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게 하지 말라 하셨으나 저희가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전파하니라”(마 9:27-31).

열 번째로 성자 예수님께서 귀신 들려 벙어리 된 자와 그리고 모든 병든 자들을 만나 주시고 저들에게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셨습니다. “저희가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벙어리 된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귀신이 쫓겨나고 벙어리가 말하거늘 무리가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때가 없다 하되 바리새인들은 가로되 저가 귀신의 왕을 빙자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 9:32-35).

성자 예수님께서 각색 병자들과 각색 죄인들을 친밀하게 만나 주시고 손으로 만져 주시고 그리고 병 고침과 죄 사함의 은혜와 사랑을 베푸신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의 사역들은 마태복음 8장과 9장에 한한 것은 아닙니다. 성자 예수님의 삶과 사역은 거의 전부 모든 병자들과 각색 죄인들에게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베푸신 삶과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귀중하고 아름다운 말씀을 인용하면 다움과 같습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3-48).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요 13:14,15, 34,35).

성자 예수님의 삶과 사역은 거의 전부 모든 병자들과 각색 죄인들에게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을 베푸신 삶과 사역인데 그 중에 대표적인 삶과 사역 네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일곱 귀신 들렸던 인간 쓰레기라고 할 수 있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베푸신 분에 넘치는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우심의 삶과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 학자들은 눅 7장에 나타나는 죄인인 한 여인을 막달라 마리아라고 해석합니다. 눅 8:2에 “곧 일곱 귀신이 나간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라는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눅 7장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합니다.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으셨음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로 씻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이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더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오매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씻었으며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눅 7:36-50). 분에 넘치는 극진한 긍휼과 사랑의 은혜를 받은 막달라 마리아는 그 순간부터 성자 예수님을 지극하게 사랑하고 섬기는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받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결국 막달라 마리아는 십자가 아래서 성모 마리아와 사도 요한과 함께 성자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었고 부활하신 성자 예수님을 제일 먼저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모친과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요 19:25).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보고 무덤 밖에 울고 있더니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여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신대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요 20:1,11,16-18).

두 번째는 성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로마 군인들과 그리고 함께 십자가에 달려서 죽어가던 강도 한 사람에게 베푸신 분에 넘치는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신 삶과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시면서 다음과 같은 도에 넘치는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기도와 축복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눅 23:33,34).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 23:39-43).

세 번째는 배신자 베드로와 그를 따라서 디베랴 바다가에 가서 고기를 잡으려 간 여섯 제자들에게 베푸신 분에 넘치는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의 삶과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활하신 성자 예수님께서 배신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부드럽고 귀중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가라사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신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요 21:5,6, 13,15,18,19). 결국 성자 예수님의 부드럽고 따뜻하신 긍휼과 사랑의 말씀을 들은 배신자 베드로와 여섯 제자들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배신자 베드로는 로마를 위한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네 번째는 핍박자 사울에게 베푸신 분에 넘치는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의 삶과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울은 성자 예수님을 핍박하고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을 박해하던 저주 받아 마땅한 죄인이었는데 성자 예수님께서 사울을 다음과 같이 부드럽고 따뜻하게 부르셨습니다. “사울이 주의 제자들을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좇는 사람을 만나면 무론 남녀 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 오려 함이라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네가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행 9:1-6). 결국 사울은 성자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다음 그의 삶과 운명이 철저하게 바뀌어져서 사도 중의 사도가 되었고 초대교회의 대표적인 복음전파자가 되었는데 다음과 같은 귀중한 고백까지 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 2:1-5).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고후 12:10).

그러면 이제부터 수 많은 불쌍한 죄인들과 병자들에게 놀라우신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신 성자 예수님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면서 가슴과 영혼에 깊은 감동을 받고 이 세상의 수 많은 죄인들과 병자들에게 주님 닮은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면서 제물 되는 삶을 살다가 제물 되는 죽음을 죽으신 손양원 목사님과 한경직 목사님과 장기려 박사님과 이성봉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나마 하고 싶은데 시간상 관계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을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그저 몇 마디 씩만 하려고 합니다.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은 성자 예수님의 긍휼과 사랑에 녹아져서 가장 불쌍한 나환자들에게 너무너무 극진한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셨고 그리고 자기가 사랑하던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와 같은 안재선에게 주님 닮은 극진한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셨다고 생각합니다.

한경직 목사님께서는 폐결핵 말기의 진단을 받고 절망 중에서 성 프랜시스의 모두 사랑에 감동을 받고 그리고 성자 예수님의 극진하신 모두 사랑에 감동을 받아서 신의주에서 목회하시면서 그리고 나중에는 영락교회에서 목회하시면서 온갖 종류의 불쌍한 사람들에게 지극한 긍휼과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셨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예수라고 불리시던 장기려 박사님은 아시아의 최고의 의사라고 존경을 받았는데 평생토록 가난하고 불우한 환자들에게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시면서 사례비도 받지 않고 가난하게 평생을 사셨습니다.

한국의 무디라고 불리시던 이성봉 목사님께서는 전국 곳곳과 외국을 찾아다니시면서 부흥회를 아주 많이 인도하셨는데 사례비를 거의 용서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시면서 자기는 가난한 거지처럼 사셨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모두에게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베푸시는 예수님”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마무리 합니다. 부족하고 또 부족한 우리들도 “모두에게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을 베푸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면서 그리고 성자 예수님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면서 모두에게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도움을 베풀면서 사신 신앙의 선배님들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면서 우리들도 우리 주변에 있는 또는 멀리 있는 모든 불우한 죄인들과 병자들에게 긍휼과 ㅇ요서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면서 착하고 부드럽고 따뜻하고 기쁘고 행복하게 살다가 죽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하며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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