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보송한 방석을 준비하는 마음
(2012년 7월 15일)
2012년 상반기 대 심방을 마쳤다.
지난 목요일, 작년에 새로 등록하신
집사님 가정에 심방을 다녀왔다.
문을 여시면서 반갑게 맞이하시면서
“목사님 심방 오신다고 해서 방석을 새로 샀어요
목사님과 사모님이 처음 앉은 방석이예요
목사님 저희 집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자
일부러 농수산물 시장까지 가셔서 사가지고 오신
옥수수와 과일과 떡, 약식등을 한상 차려 놓으시고
몸에 좋은 차를 내오시는 집사님의 손길에
내가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돌아 왔다.
존중이라는 것은 중요시 여기는 것이다.
장마로 인해 삶이 눅눅하다.
비로 인해 사람들 마음이 엉망친장이다.
존중이란?
“존중하는 사람이 앉을 자리를
햇빛에 말린 보송보송한 방석을 준비하는 것이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니라“ (마 10:41) (박성일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