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4장 18절부터 22절(막1:16-20/눅5:1-11참조) 읽기.
➊주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신 목적은 무엇인가?(19)
➋주님의 부르심에 그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20)
스위스의 생활사상가 카를 힐티는 행복을 찾아 고민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자신의 저서‘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라는 책에서 행복의 원천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발견하는 날이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22살이 되던 해 그의 일기에 이렇게 써놓았습니다.
“세상이 무너진다 해도 내가 꽉 붙들고 있을 수 있는 것,목숨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 사명을 나는 찾아야 한다.”

1979년 마더 테레사는 노벨 평화상을 받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렇게 살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의 성공이 부와 명예가 아닌 자신의 사명을 찾는 것에 있음을 알았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사명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이 사명의 문제는 더욱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4장 18절부터 22절을 보면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을 불러 제자 삼는 예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마4:18) 우리는 이를 통해 제자가 되는 것과 관련된 세 가지 중요한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우리를 제자로 부르십니다.
넓은 의미로 보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제자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제자가 되려면 믿음에 행동이 더해져야 합니다.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랐지만 자기들의 기대가 무너지거나 예수님이 고난을 당할 때는 모두 외면했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우리들을 진정한 제자로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를 부르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마4:21/살전5:24)

둘째, 제자는 예수님을 즉각 따라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바로 주님을 따랐습니다. 자신의 모든 상황을 계산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음성에는 즉각 순종함으로 따르십시오.(마4:20,9:9)

셋째, 제자에겐 사명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사명은‘ 사람을 낚는 어부’였습니다. 오늘날에도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영혼 구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합니다. 주님은 이 사명을 위해 모두에게 특별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자신의 귀한 달란트를 잘 사용함으로 우리들은 영혼구원의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할 수 있게됩니다. 자신의 달란트를 잘 활용해 영혼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십시오.(막1:17/행1:8)
오늘 본문을 통해 제자됨의 세 가지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온전히 예수님을 바라보려고 할 때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함으로 그분의 제자가 되어 사명을 훌륭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제자됨의 사명을 잘 감당 합시다.

- 주님, 주님의 응답에 즉각 순종하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송용필 목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 / 한국독립교회및선교단체연합회 제4대 회장 / CENTENNIEAL CHRISTIAN SCHOOL 설립 및 이사장 / 극동방송 부사장과 방송 목사(Radio Pastor) / 한국AWANA협회 설립자 /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대표회장  / 하계올림픽(서울, 아테네, 런던) Chapl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