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름다운 교회인 전주 미래교회에 와서 여러분들과 함께 예배 드리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 김춘기 목사님으로부터 이 교회가 시작 되어진 이야기를 잠깐 들었습니다. 특별한 헌신과 기도로, 마치 착한 사람 바나바가 자기의 밭을 팔아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렸던 것처럼, 김춘기 목사님과 권사님 한 분의 헌신과 헌물로 아름답게 지어진 예배당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전주에 자주 옵니다. 지난 3월 달에도 한 번 왔고 4월 달에도 한번 왔는데 오늘 또 오게 됐습니다. 이 교회의 표어가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라는 말을 듣고 오늘 아침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 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런 제목으로 설교를 해요. 미래교회의 뜻이 무어냐고 물었더니 그저 ‘미래’라는 뜻이라고 해요. ‘미’는 아름답다는 말이지요. ‘래’는 오게 하는 이라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아름다움을 오게 하는 교회”라고 말할 수 있지요. 또 ‘미’는 아름다움이고 ‘래’는 내일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까 아름다운 내일을 오게 하는 교회라고 말할 수도 있을 거에요.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 하는 제목으로 설교를 합니다. 어떤 의미로 한국교회는 성장에 좀 미쳤어요. ‘성공 병’ ‘성장 병’에 좀 미쳤어요. 별 짓을 다 해요. 별 행사, 별 프로그램을 다 해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해서 그저 오게 해요. 선물 주면서 오게 하는 교회도 있어요. 경주에 갔더니 그러더라고요. “우리 교회 할머니들이 저쪽 교회로 갔어요. 그 쪽 교회에서 선물을 주니까 그쪽 교회로 갔어요.” 주기철 목사님은 이웃 교회가 잘 되는 것을 좋아했어요. 지금 우리들은 이웃 교회가 잘 되는 것을 별로 좋아 안 해요. 내 교회가 잘 되는 것을 좋아하지요. 그냥 세속적인 방법으로 회사 세우는 방법으로 그렇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가 되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지요. 사람들이 기뻐하는 일 하지 않고.
오늘 롬12:1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라”고 했고 히13:16에서는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 두 가지 일을 하면 아름다운 교회가 되겠지요. 그래서 오늘 이 두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사도 바울은 엡5:10에서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라고 했어요. 그것을 힘쓰면 아름다운 교회가 되지요. 사람 기쁘게 하는 게 아니라. “나는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 나는 내 유익과 기쁨을 추구하지 않고 많은 사람 모든 사람의 유익과 기쁨을 위해서 산다” 라고 고백했지요. 하나님께서 그것을 기뻐하시니까. 제일 큰 문제는 나에요. 이지적이고 정욕적이고 교만하고 위선적이고 천사의 자리까지 올라가려고 하는 교만한 내가 가장 심각한 문제에요. 그래서 나를 죽이고 하나님 먼저 그 다음 이웃을 위하면 되지요.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그것이 첫째지요. 그 다음엔 “선을 행하며 서로 나누어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오늘 그래서 이 두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로마서 12장은 매우 중요한 성경이에요. 사도 바울이 쓴 성경 중에서 제일 중요한 성경일수도 있어요. 그 중에서도 12장이 중요해요. 1장부터 11장까지는 저주받아 마땅할 것들, 인간 쓰레기들, 죄 투성이들, 선한 것은 하나도 없는 것들, 저주 받아 마땅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함을 얻었다는 것이 그 중요 내용이에요. “나는 핍빅자요 훼방자였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구원함을 얻었다.” 그런데 그 다음에 어떻게 하여야 하느냐? 12장부터는 어떻게 하여야 하느냐? 에요.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12장에 두 가지를 말해요. 첫째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라고 해요.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시간을 정성을 눈물을 물질을 생명을, 잠깐 일부 예배를 드리고 딴짓 하는게 아니에요 너희 평셍의 몸을 너희 생명을 마음을 하나님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 이것은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그 다음에는 그것과 동시에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와 도움의 손길을 펴면서 살라. 이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이 두 가지에요. 이것은 이사야서를 비롯한 성경 전부에 나와요. 첫째는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 드리고 둘째는 모든 이웃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어주고 사랑의 손길 도움의 손길을 펴면서 살라. 이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오늘 그 두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다시 한번 설명을 드려요.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아름다운 교회가 되냐?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아름다운 신자들이 되냐? 사도 바울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첫째는 제사 드리는 삶, 예배 드리는 삶이에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일은 예배 즉 제사에요. 아벨이 제사 드리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셨다고 했어요. 모든 것을 드리는 것이에요. 양을 잡아서 드리기도 하고 아들을 잡아서 드리기도 해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였어요. “너 아들을 잡아서 나에게 드릴 수 있느냐?” 그는 주저하지 않았어요. 내 아들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아들을 잡아서 죽이려고 하니까 너무 깜짝 놀라셨어요. “네가 이렇게까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이렇게까지 나를 순종하냐! 아들을 죽이지 마라.” 그러면서 아브라함과 이삭을 너무 축복하셨어요. 이삭은 예수님의 예표가 되었어요. 모리아산이 바로 골고다가 되었어요. 대단히 놀라운 일이에요. 이삭은 예수님의 예표에요. “아브라함의 자선 예수”라고 했어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그렇게 기뻐하셔요. 한나는 아이가 없어서 슬픔과 절망 중에서 살았지요. 하나님께서 그 눈물과 기도를 들으시고 사무엘을 주셨어요. 그런데 젖을 떼자마자 아들을 하나님께 드렸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크게 축복하셨어요. 사무엘처럼 그렇게 위대한 하나님의 종도 없었어요. 사무엘을 통해서 다윗이 일어나고 사무엘의 기도를 다 들으시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하나님께서 그렇게 기뻐하셔요.
출애굽의 목적이 무엇이냐? 제가 오래 전에 출에굽기를 읽으면서 충격을 받으면서 발견한 것이 있어요. 애굽에서 나와 멋진 나르라를 세우는 것이냐? 절대로 아니에요. 경제 성장 정치성장 멋진 사회를 이루는 것이냐? 아니에요. 한 열 번 하나님이 얘기하신 말씀이 있어요. 출애굽의 목적이 무엇인지 아느냐 바로에게 가서 애기해라. 매우 중요한 얘기에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출8:1). 영어로 예배를 service 라고 해요. 그들이 나를 예배할 것이니라. 이런 말씀이 한 열 번 나와요. 출애굽의 목적은 예배에요.
롬1장부터 11장까지에 있는 구원의 목적은 예배에요. 예배를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것이에요. 아! 예배를 정성껏 드려야 되는 구나! 다른 것 안 해도 괜찮아요. 행사 안 해도 괜찮아요. 교육 프로그램 없어도 괜찮아요. 물론 도움이 되지요. 그러나 새벽부터 주일 하루 종일 그리고 매일 새벽 예배 드리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어요. 이 다음엔 선교도 구제도 봉사도 없어져요. 천국에서 계속되는 것은 예배에요. 요한계시록 5장과 7장을 보아요. 영원토록 계속되는 것은 예배에요. 예배에 모든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다윗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상하고 통회하는 눈물의 제사를 맨날 드렸어요. 다윗만큼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사람도 별로 없어요. 예수님보고 “다윗의 자손여”이라고 불렀지요. 신약시대 어린 소년 하나가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드렸을 때 예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5천여 명을 배 불리 먹이셨고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떡이심을 나타내 보이시는 계기로 삼으셨지요.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다.” 소년 하나 때문에 그런 설교가 나온 것이에요. 베다니 마리아가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씻었을 때 예수님께서 너무 기뻐하시고 대단한 말씀을 하셨지요. 그 여자를 기념하라는 말씀을 하셨지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막14:9). 기념하라는 좀 맞지 않는듯한 좀 지나친 말씀을 하셨지요.
첫째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아벨의 제사든 한나의 제사든 무어든지 드리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셔요. 슬쩍 예배 드리고 딴 짓을 하는 것이 아니에요. 청교도들은 예배를 생명으로 여겼어요. 우리 신앙의 선배들도 예배를 최 우선으로 여겼어요. 지금 예배 무시해요. 저는 우리가 무엇이든지 드릴 때 그것은 하늘로 올라가는 보석이 된다고 말해요. 예수님께서 네 보화를 하늘에 쌓아두라고 그랬으니까요. 자기가 계속해서 가지고 있으면 쓰레기가 되요. 무엇이든지 아들도 딸도 돈도 자기 생명도 피도 살도 순교자의 피는 보석이 되요. 바나바가 밭은 팔아서 드리니까 사도 행전의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되요. 바나바 없으면 사도 바울이 없어요. 안디옥 교회도 없어요. 세계 선교도 없어요. 사도행전 9장에 도르가가 드리니까 거기 축복을 하셔요. 사도행전 9장에 고넬료가 기도를 드리고 구제를 드리니까 천사까지 보내셨어요. 그래서 우리 구원받은 신자들이 세상에 사는 동안 가장 힘써야 할 일은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의 제사 몸 마음 시건 정성 물질을 드리는 예배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에요. 천국에서 계속될 것은 예배니까.
그런데 어떻게 예배의 제사를 드려야 되냐?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셨어요.그것을 무시하면 아주 망령된 지도자괴 되요. 구약시대에는 안식일이에요. 토요일 하루 24시간이에요. 안식일 범하면 돌로 쳐 죽여라 라고 하나님이 그러셨어요. 하나님 너무 심하시다 그럴지 몰라요. 이스라엘을 축복하시기 위해서였어요. 신약시대에 와서는 주일이에요. 24시간 종일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셨어요. 사도 바울은 안식후 첫날인 주일 밤 늦게까지 설교하며 예배 드렸어요. 예수님이 부활하신 다음 10 번 나타나셨는데 6번은 모두 주일날 나타나셨어요. 괜히 그러셨을까요? 사도 요한에게 나타나신 날도 주의 날이었어요. 초대교회 교부들은 주의 날을 지켜야 된다고 가르쳤어요. 청교도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주일 성수였어요. 우리 한국교회의 선배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도 주일 성수였어요. 김익두 목사님은 지금도 주일을 성수하지 않는 것들은 돌로 쳐 죽여야 마땅하다고 말씀했어요. 지금은 다 없어졌어요. 주일 성수를 다 없애버렸어요. 일부 예배 드리고 하루 종일 딴 짓 해요. 골프 치러가고 뭐하고 뭐하고. 저녁 예배는 점점 없애버려요. 부할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날들이 두 번 다 주일 저녁이었는데 쓸데 없이 그 날 나타나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구약의 안식일이 매우 중요하고 신약의 주일이 매우 중요해요. 그것은 앞으로 영원한 안식을 준비하는 그림자에요.
저는 사실 주일을 지키기 위해서 남쪽으로 온 거에요.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좋아했어요. 예배 드리는 것을 좋아했어요. 주일날 교회 가는 것을 좋아했어요. 근데 평양에서 제가 초등학교 4학년 5학년이었는데 주일날 학교에 오라고 했어요. 저는 한 번도 간 일이 없어요. 주일은 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날인데! 월요일마다 학교에서 벌을 섰어요. 정학을 여러 번 당했어요. 그러나 저는 우리 선배들이 물려준, 우리 선생님들이 가르쳐 준 말씀을 따라, 저의 아버지는 그 때 감옥에 계셨는데 아버지 목사님이 삶으로 보여주신 가르침을 따라, 나도 주일을 거룩히 지켜야지! 라고 다짐했어요. 그러다가 11살 때 감옥에 계신 아버지를 찾아가서 “여기 평양에서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교회에서 마음껏 예배를 드릴 수 없어요. 너 남쪽에 가겠어요”라고 했을 때 아버지는 저를 함참 바라보시다가 “그러면 가라”고 말씀했어요. 저를 너무너무 사랑하시며 저 없이는 못 살겠다고 하시던 어머니도 울면서 그러면 가라고 말씀했어요. 저는 그것 하나 목적이었어요. 아버지 어머니 떠나서 고향 떠나서 38선을 넘어서 같이 오던 어른들은 다 붙잡히고… 나는 계속해서 뛰어야 된다 다짐하면서 밭은 지나고 들을 지나고 산을 넘고 강을 건너서 남쪽으로 왔어요. 처음 몇 년은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밤마다 울었어요. 그러나 그 때부터 중학생 때 고등학생 때 대학생 때 주일에는 종일 교회에 가 있으면서 예배 드렸어요. 강변교회 목회 29년 동안에도 주일에는 집에 오지 않고 종일 교회에 있으면서 예배 드리며 주님과 교회를 섬겼어요. 하나님께서 저를 너무너무 많이 축복하셨어요. 부모 있는 어느 아이보다 공부를 너무 많이 했어요. 서울 중학교 서울 고등학교 사울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미국에 가서 12년 동안 좋은 학교들에서 공부하고 귀국해서 평생 교수 일과 목사의 일과 선교의 일과 구제의 일과 교회 연합의 일도 마음껏 했어요. 은퇴 후에도 지난 4년 4개월 동안 매주 전국의 작은 교회들을 돌아보게 하시는 일등 하나님께서 저를 너무 많이 축복하셨어요 왜 그랬을 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인간적으로 인격적으로 못된 점들이 너무 많아요. 이기적이고 정욕적이고 위선적이고 비판적이고 게으르고 거짓되지만 어릴 때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예배 드리기 위해서 고향을 떠난 것을 그래도 귀하게 보시고 축복하신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그 다음 건너 뛰어서 둘째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예배를 제일 기뻐하시지만 동시에 고아 과부 나그네 병자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 주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서 그것을 예배와 거의 동일시하셨습니다. 이사야 1장과 58장에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주린 자에게 너희들이 먹을 것을 주는 것이니라” 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사야 1장에 보면 “너희의 무수한 양의 제사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 과부 고아 나그네 돌보지 않는 것이 무슨 제사냐? 그것들을 먼저 돌보라 그래야 내가 너희 제사를 받는다.”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펴는 것 그것을 하나님이 원하셔요. 예수님이 원하셔요. 사도 바울이 그것을 지적해요. “이웃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라.” 그런데 어던 이웃이냐 하면 로마서 12장 마지막에 보면 원수에게까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라고 했어요. .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으니 너희가 갚을 생각 말고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라.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했어요. “너희 선지자들을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라고 했지만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라. 원수를 위해서 기도하라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분노와 증오를 품지 말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지금 한국교회는 북한에 대해서 모슬렘에 대해서 분노와 증오를 품어요. 예수님에게는 그런 일은 없었어요. 바리새인에 대해서는 증오를 품으셨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독사의 새끼들아”라는 말슴을 했으니까요. 그러나 모든 죄인들을 행해서는 자기를 못 밖는 로마 군인들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죄인들을 행해서는 증오를 품는 대신 불쌍히 여기셨어요. 그러 우셨어요. 너희도 원수를 사랑하라. 너희도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라. 그걸 좀 힘쓰면 하나님이 너무 놀라실 것이에요. 손양원 목사님이 워수를 사랑했지요. 하나님이 놀라셨을 거에요.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자기 아들로 삼았을 때 하나님이 놀라셨을 거에요. 예수님이 놀아셨을 거에요. 스데반이 죽을 때 “하나님! 저 사울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라고 했을 예수님이 놀아서 일어나셨어요. 스데반이 없었다면 아무 것도 없었을 거에요. 스데반이 없었다면 사도행전이 없어요. 스데반 때문에 사도 바울, 착한 사람 바나바 때문에 사도 바울이 생겼어요. 모두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다면! 주린 자, 목 마른 자, 벗은 자, 갇힌 자, 병든 자에게 사랑을 벺ㄹ 수 있다면! 그것이 둘째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에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제사와 함께 이웃에게 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을 베푸는 삶이에요.
예루살렘 교회가 그것을 힘썼어요. 안디옥 교회가 그것을 힘썼어요. 안디옥 교회가 부흥 한 다음에 사도행전 11장에 보면 첫째로 힘쓴 것이 선교 이전에 구제 헌금을 모아가지고 바나바와 사울이 예루살렘 간 것이에요. 구제가 먼저에요. 13장에 선교에요.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히13:16). 구약 성경도 죽 그것을 많이 얘기 했어요. 예수님께서도 물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렸지요. 그러나 예수님의 삶을 죽 보면 모든 이웃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편 것이에요. 문둥병자를 만지면서 사랑의 손길을 폈지요. 로마 백부장의 하인을 불쌍히 여겼지요. 열병으로 앓아 누운 베드로의 장모의 손을 만져 주시면서 사랑의 손길을 폈지요. 어린 아이들 만져주셨어요. 극진한 애정이었어요. 어떻게 문둥 병자와 각색 병든 자를 만져요. 이것은 모든 사람들을 향한 예수님의 긍휼 용서 사랑이었어요. 막달라 마리아를 너무 사랑하셨고 세리장 삭개오를 너무 사랑했어요. 그 집에 들어가서 죄인들과 함께 식사도 함께 했어요. 그리고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어요. 원수가지 사랑하가고 하셨어요. 사도 바울도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라”고 했어요.
주님의 지극한 드림과 나눔의 삶을 즉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드림의 제사의 삶과 이웃에게 모든 것을 나누는 나눔의 삶을 눈으로 목격했던 초대 교회의 성도들이 그것을 따랐어요.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행2:44,45).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줌이러라”(행4:35).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이 주를 믿더라”(행9:36,42).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행11:24). 초대교회와 성도들은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사도 행전은 착한 사람들의 행전이라고 말해요. 성령의 행전이고 사도들의 행전이지만 착한 사람들의 행전이다. 바나바 루디아 디모데 고넬료 도르가 브리스길라 아굴라 에바브로디도 모두 착한 사람들이었어요.
사도 바울은 위선과 교만의 사람이었어요. 그 다음엔 자기 몸을 다 드려요. 자기 몸을 이웃을 위해서 다 드려요. “내가 너희를 위해서 피를 쏟아도 나는 기뻐한다.”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찌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빌2:17). “내가 너희를 위해서 나의 재물을 허비해도 좋다 내 생명을 허비해도 기쁘다”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함으로 재물을 허비하고 또 내 자신까지 허비하리니”(고후12:15). 하나님을 위해서 다 드리고 이웃을 위해서 다 드려요.
한국교회의 아버지 중의 한 분인 이기풍 목사님은 제주도에 가서 13년 동안 다 사랑을 쏟아요. 물론 이기풍 목사님과 윤함애 사모님은 기도의 사람들이었지만 동시에 사랑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아침에는 거지 떼들 낮에는 나병 환자들 귀신들린 사람들 각종 사람들이 다 모였어요. 윤함애 사모님이 손이 떨어진 나환자에게는 손수 밥을 떠서 먹여주었다고 해요. 누가 죽었다고 하면 달려가서 장례식 다 해 주고 누가 아이를 낳았다고 하면 달려가서 애 받아주고 거기 있다 오고. 그래서 제주도의 복음화가 이루어졌어요. 설교만으로는 안 되요. 기도와 사랑. 하나님께 드린 기도와 이웃에게 드린 헌신적인 사랑.
저도 이기적이고 배타적이고 무관심 하던 사람이었는데 저도 이런 진리를 조금씩 깨달으면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을 더 힘써야 되고 특히 회개의 제사를 드리는 것을 맨날 힘써야 되고 그리고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는 것을 좀더 힘써야 되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싫어하던 일본 사람들을 존경하게 되었고, 북한 사람들을 동족으로 인정하게 되었고 모슬렘도 긍휼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1988년 여름 북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라는 나라를 찾아가서 가뭄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서 우물 10개 이상을 파주었습니다. 1989년에는 방글라데시를 찾아가서 재난과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위해서 안과 진료서를 하나 지어주기도 했고 영양사 한 사람을 방글라데시에 파송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몇 달 전에 가 보았더니 그 선교사가 가장 인정과 존경을 받는 선교사가 되었고 안과 진료소가 종합 병원이 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1995년부터 홍수와 재난으로 고통 당하는 북한 동포들을 돕는 일에 앞장을 서기도 했습니다. 1999년경부터 불쌍한 연변의 조선족 고아 어린이들 180 여명을 돕는 일을 지난 13년 동안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설교도 전도도 안 했는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도는 말이 아니고 사랑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05년 12월에는 아프가니스탄을 찾아가서 재난과 가난으로 고통 당하는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들을 위해서 학교를 하나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준공식 때 아르간 어린이들이 나와서 한국말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라고 노래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어요. 공산주의자들과 모슬렘에게는 사랑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마지막 소원은 북한 동포들과 그리고 혹 모슬렘들을 위해서 제물 되는 삶을 살다가 제물 되는 죽음을 죽을 수는 없을 까 하는 소원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어떤 교회가 아름다운 교회냐? 어떤 성도들이 아름다운 성도들이냐? 교회당이 너무 크고 너무 화려한 교회도 아니에요. 장기려 박사님은 고층 빌딩 예배당을 볼 때 혹시 마귀가 도와서 지어준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 너무 클 필요도 없어요. 아름다운 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두 가지 일을 힘쓰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몸과 마음과 정성과 물질과 눈물과 생명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는 일이고 둘째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아니 원수들에게까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랑과 도움과 나눔의 손길을 펴면서 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일 수 있느냐?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느냐? 이 일을 힘쓰면 하나님이 기뻐하셔요. 내가 기뻐요. 다른 사람들이 놀라요. 전도는 저절로 되요. 예배를 정성껏 드리고 사랑의 손길을 정성껏 펴면 교회에는 사람들이 저절로 와요 하나님이 기뻐하셔요 우리들이 기쁘고. 우리 교회가 제일 좋다 그래요. 아름다운 교회로 성정하는 전주 미래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지역의 사람들이 아 저 사람들은 진짜 예수님의 제자다 그리스도인이라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죄인 중의 괴수인 이 불충한 죄인이 설교할 자격이 없고 힘있게 말할 자격이 없지만 주님의 피로 늘 씻어주시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로 붙잡아 주시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날마다 도와주셔서 오늘도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 미래교회에 와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된다는 말씀을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전했습니다. 성령님 도와주시고 주님의 피로 역사해주셔서 참으로 주님이 보시고 기뻐하시는 사람들이 보고 놀라고 주님께로 나오는 우리들이 행복한 아름다운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이 교회를 축복해 주시고 목사님 장로님 성도들 어린 아이들 하나하나 모두를 주님 축복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 전주 미래교회(2012.4.22)**설교를 원고로 쓴 것**
롬12:1-2, 10-13
제가 전주에 자주 옵니다. 지난 3월 11일 주일 전주 대언교회에 왔었고 3월 25일 주일 전주 부르심 교회에 왔었는데 오늘 4월 22일 주일 전주 미래교회에 왔습니다. 저는 주로 3,40여 명의 신자들을 가진 아주 작은 교회들을 방문하는데 오늘은 80여 명의 신자들을 가진 좀 큰 교회에 왔습니다. 전주 미래교회의 표어가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라는 말을 김춘기 목사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 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제목으로 설교하기는 처음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세속적인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도와 회개와 말씀과 사랑과 봉사에 전력하는 대신 다양한 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끄러운 음악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사로잡으려고도 합니다. 선물을 주면서까지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들 중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와 빌립보 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한 교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양의 장대현 교회와 산정현 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한 교회들이었고 제주도의 성내 교회와 여수의 애양원 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한 교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세워진 작은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구원 받은 성도들과 교회들이 힘써서 하여야 할 일 두 가지에 대해서 말씀했습니다. 아름다운 교회와 아름다운 성도들이 힘써서 하여야 할 일 두 가지에 대해서 말씀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두 가지 권면의 말씀을 하기 전에 먼저 로마에 있는 작은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은 인사와 축원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롬1:4-7). 그리고 로마서 1장부터 11장까지 에서는 저주 받아 마땅한 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과 구원함을 받게 된 구원의 도리를 설명했습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1-24).
그리고 로마서의 본론이라고도 할 수 있는 로마서 12장부터는 저주 받아 마땅한 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과 구원함을 받은 다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권면하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로마에 세워진 작은 교회들과 성도들이 이제부터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권면하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저주 받아 마땅한 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함을 받은 다음에 제일 먼저 힘써야 할 일은 첫째로 우리들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는 예배의 삶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1,2).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거룩한 산 제사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권면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둘째로 예배와 함께 힘써서 하여야 할 일이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는 것과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롬12:10-13).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하나님께 몸과 마음을 드리는 예배의 삶과 함께 이웃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는 형제 사랑의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일을 힘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힘쓰고 주님 섬김과 이웃 섬김을 힘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모든 가르침을 두 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22:40). 그리고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저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들도 서로 발을 씻기면서 서로 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이 두 가지 일을 힘쓰면 우리들도 아름다운 교회와 아름다운 성도들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우리들이 힘써야 할 두 가지 일에 대해서 계속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로,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는 예배의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일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 예배의 제사를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제사와 예배를 드릴 때 기쁘게 받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아벨이 양의 첫 새끼를 잡아서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셨다고 했습니다.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창4:4).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너무 기뻐하시면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을 크게 축복하셨다고 했습니다(창22:16,17). 사실 출애굽의 목적도 하나님께 예배의 제사를 드리는데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출8:1). 여기 섬긴다는 말은 예배의 제사를 드린다는 말입니다. 한나가 어린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한나와 사무엘을 너무너무 많이 축복하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상하고 통회하는 눈물의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다윗과 그의 후손을 크게 축복하셨고 다윗을 예수님의 조상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어린 소년 하나가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드렸을 때 예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축사하시므로 5천여 명을 배 불리 먹이셨고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떡이심을 나타내 보이시는 계기로 삼으셨습니다. 베다니 마리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씻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의 드림을 기쁘게 받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막14:9). 우리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제사로 드릴 때 그것은 하늘로 올라가는 보석이 되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소유하고 있을 때 그것은 쓰레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원받은 신자들이 세상에 사는 동안 가장 힘써야 할 일은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예배의 제사로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은 롬12:1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 받은 죄인들이 제일 먼저 우선적으로 힘써야 할 일이 바로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의 제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구원함을 받은 우리 죄인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예배의 제사로 드리는 일보다 더 귀하고 더 아름다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천국에서 영원히 계속될 것도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제사라고 사도 요한이 미리 보여주었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찌로다 아멘 하더라"(계7:9-12). 우리가 무엇을 드리든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제물이 되고 제사가 되고 예배가 되고 보석이 됩니다.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와 아름다운 성도들이 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는 일을 힘써야 할 것입니다. 기도하기를 전혀 힘써야 할 것이고 모이기를 전혀 힘써야 할 것이고 예배 드리기를 전혀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는 예배의 제사보다 더 귀하고 아름다운 것은 세상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예배의 제사를 어떻게 드려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안식일 제도를 만들어 안식일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지키며 예배의 제사를 드리게 하셨고, 신약시대와 교회 시대에는 주일 제도를 만들어 주일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지키며 예배의 제사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열 번 나타나 보이셨는데 처음 여섯 번은 모두 주일날에 나타나 보이셨습니다. 사도 요한에게 나타나신 날도 “주의 날”(계1:10) 즉 주일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인식 후 첫날인 주일 아침부터 밤까지 드린 예배의 모습이 사도행전 2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 쌔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행20:7).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예배 드리는 것이 기독교의 중심입니다. 그것이 청교도들의 삶의 첫째 목적이었고 한국의 초대교회가 가장 힘쓴 것이었습니다. 한국교회는 그 초기부터 주일 성수를 강조해 왔습니다. 주일에는 온종일 모든 세속적 업무를 중단하고 예배와 전도와 봉사에 바쳐야 할 것을 엄격히 가르쳤습니다. 1920년대 한국교회에 큰 부흥을 일으킨 김익두 목사님은 주일 성수를 철저하게 강조했는데 주일 범한 사람들은 다 때려 죽일 사람들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의 제사를 바로 드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일 하루를 구별해서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우리들이 주일을 종일 거룩하게 지키며 정성을 다해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우리들을 축복하십니다. 그리고 앞으로 하늘에서 이루어질 영원한 안식의 축복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는 성막과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사 드리도록 하셨고 신약 시대와 교회 시대에는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가장 귀중하고 가장 보배로운 곳입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 있는 어느 곳보다 귀하고 복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피로 사신 예수님의 몸이기 때문이고, 교회는 하나님의 눈과 마음과 귀가 항상 향하는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이며, 교회는 성령이 임재하시는 성령의 전이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신자들은 날마다 교회에 모이기를 힘썼다고 했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행2:46).
하나님께서 저에게 베푸신 예배와 주일 성수의 축복에 대해서 간증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를 너무너무 좋아했고 주일 날 교회에 가서 예배 드리는 것을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 것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북한에서는 주일에도 교회에 가지 못하게 했고 학교에 오라고 했지만 저는 주일 날 한 번도 학교에 가지 않고 교회에 가서 종일 교회에 있으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월요일마다 학교에서 벌을 받았지만 저는 주일날엔 학교에 가지 않고 교회와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결국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교회에서 자유롭게 예배 드리기 위해서 저는 11살 때 고향과 부모님을 떠나 38선을 혼자 뛰어넘어서 남쪽으로 왔습니다. 평양의 외곽인 사동 탄광에서 복역하시던 아버지 김관주 목사님을 찾아가서 여기 북한에서는 주일을 지키며 하나님께 바로 예배 드릴 수 없기 때문에 남쪽으로 가겠다고 말씀 드렸을 때 아버지는 그러면 가라고 말씀했습니다. 저를 너무너무 사랑하시고 저 없이는 못 살겠다고 하시던 어머니도 울면서 그러면 가라고 말씀했습니다. 결국 저는 1948년 8월 가방 하나를 메고 38선을 넘어서 남쪽으로 왔습니다. 같이 오던 어른들은 모두 인민군에게 붙잡혔습니다. 저는 혼자서 캄캄한 밤에 남쪽을 향해서 3,40 분 동안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산과 들과 밭과 강을 넘어서 남쪽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주일을 바로 지키며 예배를 바로 드리기 위해서 달렸기 때문에 별로 무섭지가 않았습니다.
남한에 와서 몇 년 동안은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밤마다 울었지만 주일날 하루 종일 마음껏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새벽마다 교회에 가서 기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생 때와 고등학생 때와 대학생 때 주일에는 종일 교회에 가서 예배 드리고 가르치고 봉사하는 것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한 평생 주일에는 종일 집에 가지 않고 교회에서 살았습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 있는 장소들 중에서 가장 귀중하고 가장 복되고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는 인간적으로 너무 부족한 사람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사랑하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을 힘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저의 삶을 너무 많이 축복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부모 떠난 고아로 한 평생을 살았지만 저 만큼 많이 공부하고 저만큼 많이 목회의 일과 교수의 일과 선교의 일과 구제의 일과 연합의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산 사람도 별로 없을 것입니다. 청교도들이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힘쓴 것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면서 예배를 정성껏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청교도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 한국교회의 신앙의 선배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면서 힘쓴 것도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면서 예배를 정성껏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축복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면서 예배를 정성껏 드리는 것보다 더 귀하고 복된 일은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 구원 받은 신자들이 세상에서 가장 힘써야 할 일은 우리들의 몸을 거룩한 예배의 제사로 드리는 것이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 제도와 주일 제도를 만드신 것은 우리들을 괴롭히려고 만드신 것이 아니라 우리들을 복 주시기 위해서 만드신 것입니다. 우리들이 예배를 정성껏 드리므로 은혜와 복을 받게 하시기 위함이고 앞으로 영원한 하늘의 안식에 참예하게 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주일 성수를 거의 포기하고 있습니다. 제멋대로 주일 예배를 간단하게 해 치우는 형편입니다. 일부 예배를 일찍 드리고 종일 딴 짓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일 저녁 예배를 포기하는 교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세속화와 편의주의에 동조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부끄러운 일이고 너무 불행한 일이고 너무 두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의 제사를 정성껏 드리게 하시고 주일을 종일 거룩하게 지킬 수 있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교회와 아름다운 성도들은 무엇보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제물로 드리는 예배의 제사에 전력을 다하는 교회와 성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우리들의 시간과 정성과 물질을 이웃에게 베푸는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의 제사와 함께 이웃에게 베푸는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가 힘쓴 것은 기도와 예배와 함께 이웃에게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손길을 편 것이었습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행2:44,45).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행11:29,30). 히13:16은 이웃에게 선행과 나눔의 손길을 펴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라고 말씀했습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히13:16). 사실 구약 성경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의 제사와 함께 이웃에게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손길을 펴는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제사라는 말씀을 했습니다. 이웃에게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손길을 펴지 않는 무수한 제물을 바치는 화려한 제사를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사1:11,12).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사1:16,17).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사58:6,7).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 인류 속죄의 제사를 십자가에 달려서 드리셨지만, 예수님의 삶과 사역은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으로 이어진 삶과 사역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역을 소개하면서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면서 착한 일 즉 사랑과 선행의 일을 하셨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10:38). 예수님께서는 그의 공 생애를 통해서 사랑과 선행의 삶을 사셨고 사랑과 선행의 사역을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주 받은 문둥병자 한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대시면서 사랑과 선행의 사역을 하셨고, 열병으로 앓아 누운 베드로의 장모의 손을 만지시면서 사랑과 선행의 사역을 하셨고, 두 소경의 눈을 만지시면서 사랑과 선행의 사역을 하셨고, 각색 병자들의 병을 고치시면서 사랑과 선행의 사역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산상 설교를 하시면서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 즉 착한 행실을 나타내 보이므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3,14,16). 그리고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도 주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모든 것을 우리 죄인들과 함께 나누시는 사랑과 나눔의 삶을 사셨습니다. 자신의 살과 피를 우리들과 함께 나누셨습니다(마26:26-28). 예수님께서는 양들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버리시기까지 양들을 사랑하셨습니다(요10:11). 얼마나, 얼마나 고맙고 황송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모두 받기를 좋아하고 빼앗아서라도 많은 것을 소유하기를 좋아하는데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시고 우리들과 함께 모든 것을 나누신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삶을 사셨고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죽음을 죽으셨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하여야 할 중요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이웃에게 베풀어야할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삶을 이웃뿐 아니라 원수들에게까지 베풀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롬12:20,21을 읽습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예수님께서 먼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마5:43-45).
주님의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가르침과 삶의 본을 눈으로 목격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지금까지는 서로 높아지고 자리를 차지하려고 싸웠지만 결국에는 회개하면서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자기들의 재물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게 되었고 자기들의 밭도 팔아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게 되었습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행2:44,45).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줌이러라”(행4:35).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이 주를 믿더라”(행9:36,42).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행11:24). 초대교회와 성도들은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삶을 살았습니다. 결국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고 그래서 전도는 저절로 이루어졌습니다.
사도 바울은 본래 교만과 위선과 분노와 증오와 정죄의 사람이었는데 십자가와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주님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므로 결국 드림과 나눔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자기의 생명도 드렸고 이웃을 위해서 자기의 소유와 생명도 나누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재물도 자기의 생명도 주님과 교회와 이방인들을 위해서 드리며 나누었습니다.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함으로 재물을 허비하고 또 내 자신까지 허비하리니”(고후12:15). 여기 허비한다는 말은 드림과 나눔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찌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빌2:17). 사도 바울은 드림과 나눔의 삶을 살았고 드림과 나눔의 죽음을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는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드림의 종교인 동시에 이웃에게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을 베푸는 나눔의 종교입니다. 우리가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을 힘쓸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을 기쁘게 하고 그리고 우리들을 기쁘게 합니다. 우리가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을 힘쓸 때 영적으로 부요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전도는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한국교회의 귀한 신앙의 스승인 이기풍 목사님과 윤함애 사모님은 기도에 전력한 기도의 사람들인 동시에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에 전력한 사랑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기풍은 본래 평양의 유명한 깡패로 쌤 마펫 선교사를 때려 눕힌 핍박자였고 깡패들을 동원해서 교회당 건축현장을 모주리 때려 부신 포행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망극하신 은혜로 쌤 마펫 선교사의 사랑과 기도로 회개한 후 한국교회의 최초의 일곱 분 목사님들 중의 한 분이 되었고 제주도 복음화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하여 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이기풍 목사님의 성공적인 제주도 사역 뒤에는 윤함애 사모님의 기도와 사랑의 수고가 있었던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는 기도의 여인이었고 사랑과 봉사의 여인이었습니다. 윤함에 사모님은 선행과 나눔의 여인이었습니다. 그 녀는 항상 머리맡에 약 상자와 성경책을 두고 자다가도 부르면 벌떡 일어나 제주도민들을 돌봐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교인들 중 누가 운명하면 항상 달려가서 시체를 목욕시키고 얼굴에 화장을 해 준 다음 손수 만든 수의를 입히고 밤새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또한 그늘진 곳에서 울고 있는 영혼들을 사랑으로 돌보았다고 합니다. 그의 집은 항상 아침에는 거지 떼들로 낮에는 나병 환자들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손이 떨어진 나환자에게는 손수 밥을 떠서 먹여주었다고 합니다. 나환자들이 돌아간 뒤에도 그녀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이기풍 목사님과 윤함애 사모님은 제주도의 어두운 밤 하늘을 밝힌 두 개의 새벽 별들이었습니다. 저들의 삶과 사역이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으로 이어진 삶과 사역이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삶은 우너수에게까지 이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베푸신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축복에 대해서 간증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본래 이기적인 사람이었고 보수적인 사람이었고 비판적인 사람이었고 배타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나와 다른 입장에 선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사람들도 북한 사람들도 타 종교인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조금씩 바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교회 지도자들을 존경하며 사랑하게 되었고, 북한 공산주의자들을 동족으로 받아드리며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도움과 나눔의 손길을 펴기 시작했습니다. 1988년 여름 북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라는 나라를 찾아가서 가뭄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서 우물 10개 이상을 파주었습니다. 1989년에는 방글라데시를 찾아가서 재난과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위해서 안과 병원을 하나 지어주기도 했고 영양사 한 사람을 방글라데시에 파송하기도 했습니다. 1995년부터 홍수와 재난으로 고통 당하는 북한 동포들을 돕는 일에 앞장을 서기도 했습니다. 1999년경부터 불쌍한 연변의 조선족 고아 어린이들 180 여명을 돕는 일을 지난 13년 동안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2005년 12월에는 아프가니스탄을 찾아가서 재난과 가난으로 고통 당하는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들을 위해서 학교를 하나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들이 아름다운 교회로 아름다운 성도들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두 가지 제사를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의 제사를 정성껏 드려야 하고 둘째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제사를 정성껏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는 드림과 예배의 종교인 동시에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종교입니다. 예수님께서 드림과 나눔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신앙의 선배들이 드림과 나눔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들에게는 드림도 나눔도 부족합니다. 주일 성수와 예배에도 정성을 기울이지 못하고, 강도 만난 자들에게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손길을 펴는데도 정성을 기울이지 못합니다. 지금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주일을 성수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예배의 제사를 정성껏 드리는 일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손길을 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모두 불쌍히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예배의 제사를 드리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랑과 구제와 선행과 나눔의 제사를 드리며 살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전주 미래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주 미래교회의 성도들이 “아름답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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