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월례회 응답- 손 봉 호 총장

  우리가 오늘 여러분의 잘 준비된 발표들을 들었고 거의 의견일치를 보는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배아 줄기 세포 연구는 살인이다 특별히 복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또 이것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엄청난 고통을 당한다. 그것은 오늘 말씀을 안하셨지만 제가읽은 도서에 보면 세포를 제공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오래 고생을 해야 합니다. 또 생명이 상업주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또 이런 연구가 이루어지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난다. 즉 돈 있는 사람만 혜택을 보고 없는 사람은 혜택을 못본다. 이것은 최근의 모든 의학의 연구가 그런 위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것에 대해 우리가 내려야 할 결론은 다른 법률적으로 노력하는 것도 있지만 여론 환기 이것을 꾸준히 해야 됩니다.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를 하고 싶습니다. 오늘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또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상당히 오랫동안 이 문제에 대해서 캠페인을 해왔습니다. 세미나도 하고 설명도 받고 그렇게 하는데 한국교회가 여기에 대해서 좀 관심을 더 많이 써야지 카톨릭은 수는 적은데도 불구하고 지금 언론의 주목은 주로 카톨릭이 받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개신교가 그만큼 뒤져있다는 것을 뜻하구요 그것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 무관심했던 것이 아니겠는가 한국교회가 전도, 교회성장, 이런데 관심을 쓰는 것이 참 좋지만은 이런 사회적인 문제에서 카톨릭보다 뒤져있는 것을 좀 반성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하나만 더 강조를 하고 싶은데요 맹용길 박사님께서 강조한 난치병 걸린 사람들의 입장에 한번 서 보는것, 원칙적으로 생명 살인, 비판만 하고 이것은 안된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교회 사명을 다하는 것인가 난치병에 걸린 사람의 고통, 그것에 대해서 우리가 충분히 동정을 하고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 교회가 지금 관심을 보인다는 것도 동시에 좀 사회에 알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카톨릭에서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상당한 돈을 투자했다고 전에 신문에 나왔는데요 사실 우리 개신교는 재정적으로 말하자면 카톨릭보다 훨씬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까지는 미미하지만은 반대만 해왔지 대안제시에 미미했고 이것은 곧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는 자기들의 교리, 자기들의 이념, 그것만 중요하지 고통당하는 사람의 고통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구나 이런 인상을 줄 수가 있는데 이건 우리 성경의 원래 가르치는 정신에 합치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가지만 더, 우리는 배아줄기 세포 연구에 대해서는 굉장히 관심을 많이 쓰면서 낙태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안쓰는데요 사실은, 지금 우리 개신교인들도 엄청나게 살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교회가 별로 관심을 안쓴다는 것 이것도 우리가 이번 기회에 한번 반성을 해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