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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화장실을 청소하는 학장

























   카 통 카우는 필리핀 부자 사업가의 아들로 마니라에 있는 성서대학에 입학해 기숙사 생활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기숙사에 들어간 첫 날,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아 매우 지저분한 욕실과 화자실을 둘러보고는 기겁을 했다.
   기분이 몹시 언잖아진 그는 곧바로 학장실로 달려갔다.
   "학장님 이 곳 기숙사의 욕실과 화장실은 왜 이렇게 지저분합니까? 청소부는 뭣하는 겁니까? 정말이지 학교에 다닐 마음이 싹 사라질 것 같습니다."
   "기숙사 방 번호를 적어 놓고 가면 내가 곧 조치를 취하겠소. 방으로 돌아가 있으시오" 학장의 간단한 대답이었다.
   기숙사로 돌아온 그는 책상에 앉아 책을 보며 청소부가 오기를 기다렸다. 얼마쯤 지난 후, 욕실에서 청소하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카 통 까우는 욕실문을 덜컥 열어 젖혀보았다.
   이내 허리를 잔뜩 구부리고 일하던 사람이 문소리에 놀라 고개를 돌려 카 통 까우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뜻밖에도 청소부는 학장이었다. 학장은 비누거품이 잔뜩 묻은 솔을 든채 웃고 있었다.
   "아니 학장님이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시는 겁니까? 청소부는 어디에 가고..."
   "자네가 아까 욕실이 더럽다고 하지 않았나. 이만하면 깨끗하지? 카우군, 우리 학교는 부자 학교가 아니라 기숙사 청소부를 따로 둘 만한 여유가 없다네. 그러니 우리 학교를 다니려면 청소 쯤은 제 손으로 해야 한다네. 여기서는 모든 일을 자기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게."
   학장의 솔직한 웃음소리를 들은 카 통 까우는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달아 올랐지만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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