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을 2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일본 말로 잘 부르나요? 잘 안 불러요... 여러분들은 아름다운 자연가운데에서 살고 있어요. 저는 첫째로 행복은 하나님의 품이다 그래요. 둘째로 행복은 우리 성도들, 교회의 품이다 그래요. 셋째로 행복은 아름다운 자연의 품이다 그래요. 여기 오끼나와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되어 있어요. 금요일 날 제가 11시 반에 도착했는데 여기 오끼나와에 있는 산 그리고 아름다운 화원을 거닐면서 아름답구나! 감탄하면서 오끼나와의 아름다운 산과 정원을 보게 되었어요. 어제 토요일은 오키나와 북쪽에 가서 바다 밑에 물고기도 보고 바닷가를 거닐면서 너무 아름다운 바다를 보게 되었어요. 여러분들 모두가 하나님의 품 안에서 교회의 품 안에서 자연의 품 안에서 행복하게 하루하루 사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한번 생각을 해봐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한번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는 분이에요.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 아주 멸시를 받을 수밖에 없는 병든 자, 가난한자, 죄인들을 귀중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시는 분이에요. 여기 지극히 작은 자라는 것은 병든 자, 가난한자, 죄를 많이 지은 사람, 인간구실을 할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요. 돌로 쳐서 죽여 마땅한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요. 지옥에 가도 마땅한 그런 죄인들을 가리켜요. 그런데 하나님과 예수님께서는 지극히 작은 자, 무시와 저주를 받을 만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셨어요. 그 사랑이 십자가에 최고로 나타났어요. 하나님의 긍휼, 용서, 사랑이 십자가에서 나타났어요. 예수님의 긍휼, 용서, 사랑이 십자가에 나타났어요.
저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보다도 못난 죄인 이예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지극히 작은 자인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시고 축복을 많이 해 주셨어요. 저는 11살대까지 북한에서 살았어요. 지금 북한에 사는 사람을 다 무시해요. 북한에 사는 사람을 아주 멸시를 해요. 아주 죄인이라고 그래요. 저도 거기서 살았어요. 11살 때 하나님 잘 믿기 위해서 아버지 어머니 동생들을 북한에 버려두고 38선을 넘어서 국경을 넘어서 남쪽으로 왔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한평생을 살아왔지만 아주 이기적이고 아주 정욕적이고 아주 남을 비판도 잘하고 그런 못된 성격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지극히 작은 자인 저를 하나님께서 한평생을 많이 사랑하시고 축복해 주셨어요. 저는 어머니 아버지가 보고 싶어서 처음에는 매일 밤 울었어요. 그러나 하나님을 잘 믿기 위해서 애를 많이 썼어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저를 너무 많이 축복해 주셨어요. 서울에 와서 제일 좋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녔어요. 미국에 가서 12년 동안 제일 좋은 학교에서 공부를 많이 했어요. 한국에 돌아와서 교수의 일과 목사의 일과 선교의 일을 많이 했어요. 훌륭한 저의 제자들이 많이 생겼어요.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작은 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는 분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극히 작은 자를 귀하게 여기지 않아요. 가난하고 병들고 무식한 사람들을 아주 짓밟아 버려요. 죄를 지은 사람을 아주 짓밟아 버려요. 그런데 하나님은 이상하고 예수님은 이상해요.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병든 자들을 불쌍히 여기세요. 예수님께서 “너희들도 나처럼 지극히 작은 자 하나 하나에게 사랑을 베풀 수는 없느냐?”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긍휼 용서 사랑을 베푸신 이야기들을 일곱 가지로 하려고 해요.
첫째로,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 6장 7장에 산에서 설교하신 다음에 산에서 내려오세요. 아주 최고의 설교를 하셨어요. 그걸 산상설교라고 해요. 그 다음에 8장 9장 10장에 내려오시면서 무슨 일을 하셨나... 지극히 작은 자 지극히 작은 자에게 예수님께서는 사랑을 베푸셨어요. 제일 처음에 예수님이 손을 대시고 어루만지시고 사랑하신 사람이 문둥병 자였어요. 마태복음 8장 1절부터 그게 나와요. 지금도 우린 문둥병 자들을 아주 싫어해요. 그때는 사람들이 문둥병 자들을 더 싫어했어요. 저주받은 사람이라고 했어요. 손으로 만지지도 않았어요. 절교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문둥병 자들을 손으로 만져 주셨어요. 예수님께서는 내가 네 병을 고쳐준다 그러셨어요. 이제 너는 건강한 사람으로 살아라 그랬어요. 8장 조금 넘어오면 열병환자를 만져주셔요. 우리는 기침만 해도 그 사람 가까이 안가요. 그런데 열이 너무 많이 나서 힘들어 하는 여자를 만져주셨어요. 그리고 고쳐주셨어요. 9장에 오면 중풍병자 온몸이 병든 한 사람이 예수님께 왔어요. 중풍병자는 사람취급도 안 해요. 그 사람 혼자서는 걸어 다닐 수도 없어요. 친구들이 들것에 메어 가지고 왔어요. 마태 9장에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야 “제 죄 사함을 받았다. 네 병 고침을 받았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걸 본 바리새인들이 저 예수님 이상한 사람이다 그랬어요. 어떻게 문둥병 자를 만져주시나? 어떻게 열병환자를 만져주시나? 어떻게 중풍병자의 죄를 사해주시고 병을 고쳐주시나? 그 예수님 이상한 사람이다 그랬어요. 9장에 조금 넘어가 보면 예수님이 죄인들과 세리들과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하셨어요. 그때 바리새인들은 세리와 죄인들은 사람 취급도 안 했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세리들과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하셨어요. 그러니까 바리새인들이 예수님 저거 이상하다 가짜다 그랬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때 유명한 말씀을 하셔요. 나는 그 말씀을 너무 좋아해요. “나는 의인들을 부르러 오지 않았다. 나는 너희들과 같은 의인들을 부르러 세상에 오지 않았다. 나는 죄인들을 부르러 왔다. 나는 병자들을 부르러 왔다.” “내가 의인들을 부르러 온 게 아니 죄인들을 부르러 왔노라”(마 9:13”). 죄인 한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늘에는 기쁨이 넘친다고도 말씀했어요. 아버지 하나님도 죄인 하나가 돌아오면 그렇게 기뻐하신다고 말씀했어요.
하나님과 예수님은 참 이상하신 분이에요. 사람들이 무시하는 사람들을 귀하게 여겨요. 저주받은 문둥병 자들과 병든 자들을 귀중하게 여겨요. 죄인들을 귀중하게 여겨요. 사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은 죄인들의 이야기예요. 예수님은 죄인들을 보고 야단치지 않았어요. 오히려 의인들을 보고 야단치셨어요. 예수님께서 제일 강하고 세게 야단치신 것은 이런 말씀이에요. “이 독사의 새끼들아” 죄인들을 향해서 그런게 아니고 바리새인들, 자기가 의인으로 생각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해서 이 독사의 새끼들아 그랬어요.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셨어요. 지금 세계는 다 의인이 되어 가고 있어요. 미국사람들도 의인이 되어가고 있어요. 한국교회들도 점점 의인들이 되어가고 있어요.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옛날 한국교회와 우리 선배들은 나는 죄인이다. 죄인 중에 괴수다. 나는 망할 자다 라고 고백하면서 매일 울었어요. 옛날 미국의 청교도 신자들도 회개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세계가 다 의인이 되어가고 있어요. 죄인은 다 쳐 죽여야 한다고 그래요. 북한도 다 쳐 죽여야 된다고 그래요. 모슬렘도 다 쳐 죽여야 한다고 그래요. 공산주의자도 다 쳐 죽여야 된다고 그래요. 그러나 하나님과 예수님께서는 모든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셔요.
둘째로, 누가복음 10장에 예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아주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 하나가 있었다. 길을 가다가 강도 만나서 매를 맞고 죽어가던 사람이 있었다. 제사장, 종교인이 지나가다가 그냥 피해 갔다. 또 종교지도자 레위인도 지나가다 못 본척하고 그냥 지나가버렸다. 사실 그런 일들이 미국 뉴욕에서도 있을 수 있고 서울 지하철에서도 생길 수 있어요. 어디서든 누가 때려서 죽어갈 수도 있지요. 아마 저 사람이 죄가 많아서 저렇게 맞아 죽나 보다 하고 그냥 지나갈 수 있어요. 그런데 예수님과 하나님은 죽어가는 한 사람을 아주 불쌍히 여겨요. 그런데 어떤 사마리아 사람이 자기가 가던 길을 멈추고 그 사람에게 가서 약을 발라주고 치료를 해주었어요. 아마 피를 흘리는 곳을 싸매어 주었겠지요. 그리고 자기가 타고 오던 말에다 태워서 여관에 갔어요. 여관 주인에게 이 사람 지금 죽어가니 이사람 좀 돌보아 주고 살려주세요 라고 그랬어요. 이제 돈이 더 들면 내가 돈을 더 줄테니까 이 사람을 좀 살려주세요. 그랬어요.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니에요. 이런 일이 세상에 많이 벌어져요. 어제께 중국 사천성에 지진이 나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어요. 죽어가나 보다 라며 그렇게 끝날 수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과 예수님은 강도 만나 죽어가는 한 사람을 아주 불쌍히 여겼어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예수님이 종교인들에게 했어요. “너희들이 교회에 가서 예배만 드리지 말고 너도 가서 이 사람들처럼 해라” 그랬어요. 하나님은 물론 예배 드리는 것을 귀중히 여기지만 죽어가는 사람 돌보지 않으며 예배만 드리면 그 예배 안 받는다고 그랬어요. 이사야 1장, 58장에 그랬어요. 눅 10장에 보면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해라” 그랬어요. 눅 10:36,37에 보면 “너도 이와 같이 가서 이렇게 해라” 그랬어요.
셋째로,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에 직접 가셨어요. 착한 사마리아 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직접 사마리아로 가셨어요. 사마리아 수가성에 어떤 한 여자가 살았어요. 아주 가치가 없는 여자예요. 남편을 다섯 이나 두었던 여자예요. 사마리아 수가성 사람들이 그 여자를 사람 취급도 안 했어요. 그 여자 만나는 것도 싫어했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여자를 만나러 일부러 수가성에 가셨어요. 예수님의 제자들도 거기 가지 말라고 했어요. 가는 것을 싫어했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여자를 보셨어요. 지극히 작은 자이죠. 부도덕한 여자이죠. 인간 가치가 없는 여자이죠. 그런데 이상하게 예수님은 그 부도덕한 여자를 보시고 그 여자를 만나러 가시는 거예요. 보통 사람들은 개 같은 여자라고 멸시를 하지요. 사실 이 여자는 사람들이 오지 않는 정오 12시 아주 더운 시간에 물을 길러 우물가로 가곤 했어요. 우물가에 사람들이 많을 때 그 여자가 가면 사람들이 돌로 쳤을 거예요. 12시가 될 때 우물가에 오는 여자예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12시가 될 때 바로 그때 우물가에서 그 여자를 기다리고 계셨어요. 개 같은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 지극히 작은 자도 될 수 없는 그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 예수님이 그 시간에 거기 가셨어요. 그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 그 여자와 비슷한 모습을 하셨어요.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이 피곤하셨다고 그랬어요. 그 여자의 삶이 피곤했죠. 예수님은 목이 마르다고 했죠. 그 여자는 지금 목이 말라있었지요. 누구를 만나려면 그 사람과 비슷한 모습으로 만나는 게 제일 좋아요. 예수님은 그 여자를 만나자마자 고상한 설교를 하지 않았어요. 성경공부를 시킨 것도 아니에요. 그 여자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했어요. “여자여 내가 목이 마른 데 내게 물 좀 줄 수 있습니까!” 그랬어요. 처음에 그 여자는 아주 부정적이었어요. 아주 거부 반응을 나타냈어요. “당신은 유대사람 아주 점잖은 분인데 나 개 같은 여자에게 무슨 말을 다 부칩니까?” 그랬어요. 죄인들은 화를 잘 낼 수가 있어요. 세상에 대해 분노를 잘 나타낼 수도 있어요. 예수님께서는 인내하셨어요. 계속 부드럽게 말씀하셨어요. 두 번 세 번 네 번 부드럽게 말씀하셨어요. 그러니까 이 여자의 마음에 감동이 일어났어요. “아 이분은 유대 양반인데 보통 유대양반이 아니구나!” 그래서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었어요. “내가 보니까 선지자 같습니다” 그랬어요. “그런데 메시야는 언제 오십니까?” 그랬어요. “네 남편을 데리고 와라” 예수님은 우리와 대화 하시다가 우리의 죄를 부드럽게 지적하셔요. 그런데 무릎을 꿇은 그 여자는 “나는 남편이 없습니다. 남편이 여러 명이 있었습니다. 나는 참 죄인입니다” 라는 고백을 했어요. “메시야는 언제 오십니까?” 그러니까 “내가 메시야다”라고 말씀했어요. 이 여자는 메시야를 만났어요. 그때 마음에 변화가 일어났어요. 회개가 일어나고 기쁨이 일어났어요. 그녀의 삶이 바꾸어 졌어요. 물동이를 내 버려두고 수가성으로 달려갔어요. 사람 만나기 싫어하던 수가성 여인이 “여러분들 여러분들 나좀 보세요” 그러면서 사람들을 만났어요. “나는 메시야를 만났습니다. 내 마음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내가 회개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기쁨이 넘칩니다.” 그랬어요 요한복음 4장에 보면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 돌아왔다고 했어요. “저희가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요4:30). 사실 이 여자는 사마리아 복음화의 선구자가 된 거예요. 얼마 후에 빌립이라는 집사가 사마리아에 가요. 또 다른 사람이 그 후에 가요. 사실 사마리아 성 복음화의 첫째 사람은 이 수가성 여인 이에요. 어떻게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났을까! 예수님께서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에게 긍휼과 용서와 사랑을 베푸셨기 때문이에요. 이와 같은 사건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났지요.
넷째로, 막달라 마리아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막달라 마리아는 일곱 귀신 들렸던 여자예요. 귀신 하나만 들려도 미치는데 귀신 일곱이 들렸으니 완전히 미치겠죠. 그리고 어떤 신학자들은 이 여자는 일곱 가지 죄악에 빠졌던 여자다 라고도 해요. 일곱이라는 수는 완전한 모든 종류의 죄를 다 지었던 여자에요. 모든 대표적인 귀신이 다 들렸던 사람이에요. 인간 폐인 이예요. 인간 쓰레기예요. 지옥 밑바닥에 가야 되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를 불쌍히 여겼어요. 언제 만나서 회개 했는지는 성경에 없어요. 아마 누가복음 7장 이전에 만났을 거예요. 인간 쓰레기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어요. 그의 운명이 바꾸어 졌어요. 누가복음 7장에 죄인인 한 여인이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서 울어요. 천주교 카톨릭 교회는 누가복음 7장에서 예수님 발 앞에서 눈물 흘리며 울던 여자가 바로 막달라 마리아였을 것이라고 말해요. 너무 고마워서 울고 또 울었어요. 향유를 예수님 발에 부었어요. 그걸 바라보던 누가복음 7장에 나오는 바리새인은 저 예수 저거 가짜다 그랬어요. 저런 더러운 여자가 예수님 발을 만지는데 가만히 두니까 예수 저거 가짜다 그랬어요. 세상의 의인들은 죄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종교인들도 죄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예수를 잘 믿는 사람도 죄인을 좋아하지 않아요. 저는 그것을 점점 봐요. 사실 저도 옛날엔 그런 사람이었어요. 지금은 달라졌어요.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보시고 저 여자의 사랑이 많다고 그랬어요. 저 여자의 모든 죄가 사해졌다고 누가복음 7장에 그래요. 누가복음 8장에 나오는 막달라 마리아가 자기의 재물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다고 그렇게 나와요.
막달라 마리아의 운명이 바꾸어 졌어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갈 때 거기 제일 앞에서 성모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따라 갔어요. 예수님의 제자들을 다 도망갔어요. 사도 요한 하나 빼놓고는 다 도망갔어요. 막달라 마리아는 마지막까지 예수님을 따라요. 형식으로 따른게 아니라 울면서 울면서 따랐어요. 십자가 아래 성모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사도 요한이 있었어요. 그 다음 안식 후 첫날 주일날 아침 이른 아침 새벽에 무덤에 가서 운 사람이 막달라 마리아예요. 인간 쓰레기였어요. 인간 폐인이었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일 먼저 나타난 사람이 베드로 아니에요. 사도 요한도 아니에요. 막달라 마리아였어요. 마리아보고 이런 부탁을 하셨어요. “내 제자들이 다 문 닫아 걸고 두려워하면서 숨어 있으니 거기 가서 내가 살아났다고 이야기를 하라”고 했어요. 막달라 마리아가 훌륭해서 그런 건 아니에요. 가장 불행하고 가장 불쌍한 여자 막달라 마리아를 예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셔서 이런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거예요.
다섯째로, 예수님이 어느 날 간음 현장에서 잡힌 여자에게로 갔어요. 몰래 간음하는 것도 죄지만 사람들이 있는 데서 간음했던 여자예요.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그 남자 여자를 돌로 쳐죽이라고 그랬어요.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도 어떤 의미로 그런 여자는 돌로 쳐 죽여야 할 것이에요. 바리새인들이 간음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보고 돌로 막 쳐 죽이려고 했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거기 오셨어요. 예수님에게 물었어요. “이 여자를 돌로 쳐죽이는 게 옳습니까 틀립니까?” 그랬어요. 예수님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 그랬다고 해요. 인간은 아주 못됐었어요. 종교인들도 아주 못됐었어요. 예수님을 시험해 보려고 그래요. 예수님께서 우셔요. 인간의 죄를 보시고 우세요. 금방 말씀을 안 하셨어요. 무릎을 꿇고 땅에 엎드려서 글자를 썼어요. 뭐라고 쓰셨는지는 몰라요. 그 다음에 그들을 바라보면서 죄가 없는 사람이 이 여자를 쳐 죽여라 그랬어요. 사실 그 여자는 쳐 죽여야 할 마땅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죄가 없는 자부터 이 여자를 쳐 죽여라 그랬어요. 그러니까 한 사람 한 사람 돌을 떨어뜨리며 도망갔어요. 그 여자는 언제 죽게 되나 부들부들 떨고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한 사람 한 사람씩 다 가고 없어요. 예수님께서 그 여자보고 이렇게 물었어요. “너를 돌로 치려고 했던 사람들이 지금 어디에 있느냐!” “주여 없습니다. 주여! 없습니다.” “주여” 라고 했어요. 그 여자는 자기도 모르게 주여! 라는 말을 했어요. 예수님께서는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서 다시는 이와 같은 죄를 범하지 말라” 그랬어요. 그 여자는 너무 놀랐어요. 그 여자의 운명이 바꾸어 졌어요. 유창한 설교가 아니었어요. 무슨 신학 강의도 아니었어요. 무슨 이적도 아니었어요. 사실 설교가 중요하지만 저는 설교는 은이라고 저는 이야기해요. 신학강의도 중요하지만 신학강의는 동이라고 저는 이야기해요. 이적도 중요하지만 이적은 철이라고 저는 이야기해요. 주님 닮은 긍휼, 용서, 사랑만이 금이다 저는 그렇게 이야기해요. 이 여자는 살아났어요. 몸과 영혼이 살아났어요. 그 여자는 제 2의 막달라 마리아가 되지 않았을까! 어디든지 가서 주님의 그 사랑을 전하지 않았을까! 죄를 많이 지은 사람들에게 가서 “나도 그랬다 나는 죄를 더 많이 지었다. 예수님께서 나를 용서하셨다. 누구도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으면 된다.” 아마 매일 울면서 그랬을 것 같아요. 예수님께서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긍휼, 용서, 사랑을 베푸셨어요. 그리고 “너희들도 좀 그렇게 할 수 없느냐?” 그러셨어요.
여섯째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던 악독한 로마 군인들에게도 긍휼 용서 사랑을 베풀었어요. 로마 군인들은 아주 악독했어요. 예수님의 옷을 벗겼어요. 홍포를 입혔어요. 가시면류관을 머리에 씌웠어요.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었어요. 침을 뱉었어요. 갈대를 빼앗아 그 머리를 쳤어요. 희롱하고 조롱하고 끌고 갔어요. 십자가에 못 박았어요. 몇 가지 죄인지 몰라요. 하나님의 아들을 향해서 이런 죄를 지었어요. 이건 마땅히 지옥 밑바닥에 가야 되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가상칠언 즉 십자가상에 달려서 일곱 가지로 하신 말씀이 있었어요. 제일 첫 번째 말씀이 다음과 같은 말씀과 기도였어요.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자기가 하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들이 알고 예수님을 못 박았어요. 예수님을 아주 대적하며 반대하면서 못 박았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그들은 자기가 하는 것을 모릅니다. 그러니 저들을 용서해주시옵소서 라고 했어요. 천사들도 이해를 못하는 거예요. 사도 베드로도 이해를 못해요. 사도 베드로는 칼을 들어서 쳐 죽이려고 했어요. 예수님은 이상한 기도를 했어요. “저들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그 기도가 놀라운 일을 일으켰어요. 예수님을 못 박던 군인들의 대장 백부장이 그걸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사실 백부장이 자기 부하들을 보고 저 예수 죽여라 때려 죽여라 고 명령을 했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한번 두 번 세 번...일곱 번 말씀을 하시는걸 듣고 백부장이 충격을 받았어요. 성경에 보면 이 백부장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저분은 의인이다” 라고 말했다고 해요. 백부장의 운명도 바꾸어졌겠죠. 거기서 십자가에 못 박던 군인들의 운명도 바꾸어졌겠죠. 아마 저들은 가는 곳마다 내 평생에 이런 사건은 처음 봤다고 그랬겠죠. 상상할 수 없는 일이 그때 벌어졌다고 그랬겠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진리의 칼은 아니에요. 지금 진리의 칼을 너무 많이 휘둘러요. 진리의 칼만 있었다면 우리들은 이미 다 죽었어요. 긍휼 용서 사랑의 눈물, 긍휼 용서 사랑의 기도 그것이 로마 군인들의 운명을 바꾸었어요. 이것을 멀리서 바라보던 벤허...벤허라는 영화가 있어요. 멀리서 바라보던 벤허의 가슴이 변화가 되었어요. 가슴에 품고 다니던 분노의 칼이 그때 부러졌다고 그래요.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이 바꾸어졌어요. 설교가 아니었어요. 신학 강의도 아니었어요. 이적이 아니었어요. 예수님도 이적을 행할 수 있었어요. 저 천사들 다 보내서 이 놈들 다 쳐죽이세요. 그렇게도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진리의 칼도 아니고 이적도 아니었어요. 저들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긍휼 용서 사랑의 기도였어요.
이제 마지막 일곱째로 십자가 옆에서 죽어가던 강도, 평생 죄만 짓던 강도예요. 강도는 사람에 대해서 세상에 대해서 분노 증오만 품고 있었어요. 사실 또 한 강도는 그때도 분노 증오를 품고 있었어요. 예수님에 대해서도 분노하고 대들었어요. 그런데 이 한 강도는 마음이 변화가 되었어요. 어떻게 이런 분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나!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듣다가 이 강도 하나는 마음에 변화가 일어났어요. 이 사람은 구원 받을 자격이 없는 거예요. 회개해본 일이 없어요. 예수님 믿어본 일이 없어요. 세례 받은 일도 없어요. 그런데 마지막 한마디에요. “예수여 나를 좀 기억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나를 좀 기억해 주시옵소서.” 그 말 한마디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 조그만 말 한마디를 보고 그에게 놀라운 축복을 했어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천국에 있게 되리라.” 천사도 이해 못해요. 베드로도 이해 못해요. 그래서 터툴리안 이라는 사람은 기독교는 불가해한 이해할 수 없는 종교다 라고 했어요. 모순되는 종교다라고 했어요.
사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장에서 “십자가는 어리석은 거다. 미련한 거다. 유대인도 그렇고 헬라인도 그렇고 멸시를 할만한 거다. 나도 옛날에 십자가를 반대했다.” 라고 했어요 그런데 고린도전서 2장에 보면 “나는 이제 세상에 모든 것 다 버린다. 로마의 웅변술도 버린다. 헬라의 지혜도 버린다” 라고 했어요 또 빌립보서에 보면 “지금까지 유익하던 것 학문도 전통도 다 똥으로 배설물로 버린다” 그랬어요. 십자가만을 알기로 작정했다고 했어요. 십자가는 모순되는 거에요. 멸시를 받을만한 거예요. 천사도 이해를 못해요. 신학자들도 이해 못해요. 사도 바울은 나중에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내 몸에 십자가의 흔적을 가진다. 나는 십자가만을 알기로 작정했다. 나는 십자가만을 자랑한다. 내 몸에 예수 죽으신 것을 짊어지고 다닌다.”
이제 말씀을 마쳐요. 하나님과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셔요. 옛날 구약의 이야기 하나만 하면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성 사람들은 죄가 하늘에 찼다고 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요나를 거기에 보내서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복을 받게 만들어요. 요나가 화가 났어요. 하나님 왜 이러십니까? 이 죄인들을 왜 살립니까? 라고 대들었어요. 요나서 4장 마지막에 보면 “내가 이들을 아끼는 게 불쌍히 여기는 게 뭐가 잘못이냐” 하셨어요. 이것이 십자가의 복음 이예요. 우리 선배들은 십자가의 복음만 알았어요. 한국교회의 선배들도 십자가의 복음만을 알았어요. 미국 기독교의 선배들도 십자가의 복음만을 알았어요. 지금은 다 변질되었어요. 세속화 되고 인간화 되었어요. 다 자기만 의인이라고 그래요. 공산당을 싫어해요. 이슬람을 죽이라고 해요. 중국도 아주 싫어하죠. 일본도 싫어하죠. 흑인도 싫어하죠. 아프카니스탄 사람들도 싫어하죠. 방글라데시도 싫어하죠. 저도 옛날엔 그랬어요. 저는 공산주의자들을 내 동족으로 사랑해요. 모슬렘 형제를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로 생각해서 저들을 사랑해요. 일본교회 지도자들을 어느 나라 지도자들보다 제가 존경하고 사랑해요. 제가 만들어 놓은 생각은 아니에요.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고 바라볼 때 가능한 일이에요. 이제 세 사람 이야기를 간단히 하려고 해요. 중세에 성프랜시스가 있었어요. 프란치스코라고도 해요. 프란치스코는 모두를 사랑하고 모두를 불쌍히 여겼어요. 동물도 식물도 나환자도 거지도 사랑했어요. 그는 나환자가 되고 거지가 되었어요. 프란치스코는 모슬렘의 친구가 되었어요. 이단들까지 찾아 갔어요. 그런 사람이 별로 없어요. 간디라는 사람은 이런 말을 했어요. 이 세상에 프랜시스 같은 사람이 100년에 한 사람씩만 태어났다면 이 지구의 운명이 바꾸어 졌을 것이다. 둘째로 한국에 손양원 목사님이 있었어요. 손양원 목사님은 사랑의 원자탄이라고 해요. 일본 시대 때 공산 시대 때 감옥에 들어갔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 선배들은 일본 사람들에 의해서 공산당에 의해서 감옥에 들어가서도 일본 사람들과 공산주의자들을 미워하고 증오한 일이 없어요. 사실 손양원 목사님이야기 하다가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하는데 3.1운동을 일으켰던 이승훈 선생 조만식 선생은 한국의 독립을 위해서 모든 힘을 다 힘은 썼지만 일본 놈이라고 절대로 하지 말라고 했어요. 2차 대전이 끝났을 때 일본 사람들이 고국에 잘 돌아가도록 해라 일본 사람들 미워하면 안 된다고 라고 그랬어요. 손양원 목사님은 두 아들을 총살한 공산당을 긍휼, 용서, 사랑으로 대했어요. 자기 두 아들을 죽인 그 사람을 자기 양아들로 삼았어요. 총살당하기 10분전에 살아났어요. 그 안재선이란 사람의 아들이 목사까지 되었어요. 그리고 손양원 목사님은 돌아가실 때까지 평생 나환자들과 함께 살면서 나환자들을 부모 처자 보다 더 사랑했다고 그랬어요. 이제 한 말씀 더 드리는데 한국교회가 가장 존경하는 목사님 중의 한 분 한경직 목사님에 대해 말씀 드리겠어요. 그는 한국의 최고의 목사님이었어요. 빌리 그레함 목사님도 한경직 목사님이 옆에 있으면 예수님과 있는 것 같다고 했어요. 그는 아주 겸손했어요, 평생 고아들의 친구였어요. 걸인들의 친구였어요. 병자들의 친구였어요. 그분은 모두를 사랑했어요. 그분은 일본에 의해 박해도 당한 분이에요. 그분은 돌아가시기 마지막까지 일본을 위해 기도한 분이에요. 돌아가실 때까지 북한을 위해 기도한 분이에요. 그분은 모든 착한 일을 한국교회에서 시작하신 분이에요.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을 너무 귀하게 여긴 분이에요. 그래서 프랜시스를 생각하면서 손양원 목사님을 생각하면서 한경직 목사님을 생각하면서 나도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긍휼, 용서, 사랑으로 품을 수 없을까! 그렇게 애를 쓰고 있어요.
이제 말씀을 마무리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크고 화려한 사역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 크게 성공하는데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 양적인 교회 성장에 지나친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면서 살라고 지금도 분부 하셔요. 아무 가치가 없는 가난하고 헐벗고 병든 자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 수는 없느냐? 멸시와 정죄를 받아 마땅한 죄인들에게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펼수 없느냐? 우리 속에는 이런 가능성이 없지만 또 가능성이 있어요. 오늘 일곱 가지 이야기를 자꾸 생각하고 생각하면 우리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요. 어떻게 자기를 못 박는 군인들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을까! 자꾸 생각을 하면 우리들의 가슴과 머리에 변화가 일어나요. 수천 명이 필요 없어요. 수만 명이 모여서 그럴 필요도 없어요. 300명이면 충분해요. 하나님께서 그러셨어요. 수천 명이 오면 다 가라고 그랬어요. 기드온 때 그랬어요. 3백 명이면 족하다 3백 명으로 이 세상 역사를 바꿔라. 예수님은 12명 가지고도 된다고 그랬어요. 12명 가지고 세상을 바꿔요. 손양원 목사님 같은 분이 6명만 있으면 한국의 운명이 바꿔지지요. 우리가 부족하지만 나도 주님 닮아서 주님 본받아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을 베풀며 살게 해주시옵소서.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귀하게 여기시고 사용하세요. 아이노 교회 사랑의 교회가 주님의 사랑을 베푸는 귀한 교회가 되고 귀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오래 설교를 해서 죄송해요. 이렇게 오래할 줄은 몰랐는데....잠간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사랑을 다 이해도 못하고 다 느끼지도 못하고 받아들이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면서부터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실 때까지 지극히 작은 자 하나 하나에게 긍휼, 용서, 사랑을 베푸신 이 말씀을 우리가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와 같은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들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여기 아이노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성도들이 오늘의 12명 사도가 되는 역할과 막달라 마리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은혜와 복을 내리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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