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사역은 정말 즐겁습니다.
어제도..
한국복음성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찬양집회가 열리고 있는
OO기도원으로 올라가서 후배들과 함께 찬양인도를 하며
또..찬양간증집회를 인도하며..성령 안에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까마득한 후배가 찬양인도를 하라고 하고
나와 다른 후배들은 함께 보조싱어역할도 했고
또..내가 후배들을 거느리고(?) 인도하는 찬양집회도 해봤습니다.
꼭 내가 메인이 아니더라도 행복했고
내가 메인일 때도 행복했으며
사람이 몇 명이 모였느냐에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아서 더더욱 행복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찬양인도하는 후배를 보면서
가슴이 뿌듯했고 뒤에서 묵묵히 수고하는 있는 든든한 총무님을 보면서도
행복했고 마무리를 멋지게 하면서 특별한 매력을 물씬 풍겨주신
남부회장님을 보면서도
행복했고 관중석에 앉아 겸손하게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아 누리는
회원들을 보면서도 행복했고
찬양 속에 임하시는 그분을 바라보며..
마구 울고 싶을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수고했다고 안아주고 다독거려주는
동역자들이 있어서 행복했고
함께 어우러져 식사를 하고 간식을 먹고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며 교제하는 순간도 좋았고

선배들이, 또는 후배들이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선배구나..배울 것이 많구나..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도 행복했고
후배지만 참 잘한다..실력도 많이 늘었고..정말 은혜스럽다..
그렇게 느낄 때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용돈을 많이 주셔서 물질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찬양집회를 많이 여는 것입니다.
아주 어려운 지역은 연합으로..
조금 괜찮은 교회는 장소만 빌려서라도.. 될 수 있는 한
찬양집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를 많이많이 확보하고 싶습니다.

실력 있고 영성 있는 찬양사역자들을 가능한 많이 세우고 싶고
함께 찬양하며 함께 기도하며 이 험악한 땅에 찬양문화를 가득..
심고 싶습니다.

수많은 찬양사역자들이 함께 했던 이번 성회처럼
아름답고 멋진 찬양집회가 곳곳에 이어지길..간절히 소원해봅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과
강사로 뛰어주신 선배님들..동역자들..후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주안에서 엄청나게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서로 힘을 합해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
몸도사리지 않고 목아끼지 않고 뛰어주길 감히 부족한 제가 바래봅니다

함께 하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앞으로도 영원토록 찬양받으실 주님께 고백을 드려봅니다.

주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