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늣가을쯤..
가벼운 교통사고로 인해 잠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친 곳은 별로 없었지만 원래 어벙한지라 많이 놀래서 후유증이 오래
갔던 기억이 납니다.
몸과 마음이 쇠약해져있을 때에 어떤 팬이...
소문을 듣고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내가 찬양간증집회갔었던 교회 김집사님부부이셨습니다.
그분들덕분에 나는 망가진핸드폰대신, 그당시 최고가였던
핸드폰을 갖게 되었고..
빨리 기력을 되찾아  열심히 주의 일하라며 보기도 힘든 산삼을
선물로 주셔서 그 산삼을 먹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로 기적의 하나님이 주신 건강에..
보너스로 얻은 산삼덕분에 나는 더 건강해져서 감기가 걸리지 않는
체질로 더욱더 굳혀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다시 산삼 두뿌리를 얻게 된것입니다.

우리교회 집사님의 가정에서 얻은 것인데 그 집사님은
벌써부터 산삼을 캐면 꼭 드리고 싶었다며
부담갖지 말고 잘 드시길 바란다는 이야길 해주셨습니다.
남편과 나는 삼일동안 기도하고 나서 사이좋게 한뿌리씩 나눠먹었습니다.

산삼을 먹고..
나는 지금 4일째 미열이 나고, 몸살기운도 있고 눈도 쬐금 이상합니다.
인터넷에 뒤져보니 호전반응(명현)이라고 하네요.
남편은 워낙 건강해서인지 아무렇지도 않다는데 나만 매일매일
어지럽고 빌빌~~거리고 있습니다.
아마 내일쯤이면 컨디션이 훨씬 좋아질겁니다.

산삼먹고 기운내서 주의 일..더 열심히 하라는 거겠죠?
엊그제는 또 귀하디 귀한 송이버섯을 먹었습니다.
제부가 직접 캐온 송이를 나중에 먹으려고 짱박아두었었다나요?
그것도 먹었습니다.

이제 기운이 펄펄 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약함을 아시고 강건하게 하시려고
좋은 것으로  먹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집사님!!! 감사해요
하나님께서 갑절로 갚아주시길 소원합니다.

주님!
감사드려요...
주님이 주시는 건강으로 더 알차게..더 값지게..
주님이 시키는 일을 잘 해나갈수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