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설교를 시작하기 전에, 지난 한 주간 동안 베트남 호지민 시에서 열렸던 “인도차이나 선교사 대회”에 대한 보고를 잠시 하겠습니다.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안마, 베트남에서 온 220여명의 선교사들과 50여명의 선교사 자녀들이 함께 모여 감동과 은혜가 충만한 선교사 대회를 가졌습니다. 베트남, 미안마, 라오스에는 아직도 종교의 자유나 집회의 자유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3,4년 전에 김삼환 목사님이 베트남에서 모인 선교사 집회에 와서 설교를 하다가 5분도 지나지 않아 경찰의 제재로 설교를 중단하고 내려온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선교사 대회에도 수십 명의 경찰들이 와서 감시를 하므로 약간의 긴장은 있었으나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 선교사들과 여러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로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은혜와 감동이 충만한 선교사 대회로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선교사들의 순수하고 진지한 모습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불편과 수고와 고난을 감수하며 복음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모습에서, 다섯 나라에서 온 선교사들의 연합된 아름다운 모습에서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를 사모하고 간구하는 선교사들의 간절한 모습에서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정익, 신동우, 유재필, 임현수 목사님 등의 뜨거운 말씀과 부족한 저의 소박한 말씀을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셔서 거기 모인 선교사들이 시간마다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여러 선교사들이 제 방을 찾아와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어떤 선교사들은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어느 선교사 부부는 수요일 저녁 예배 중이었는데도 저를 잠깐 강당 밖으로 나오라고 해서 나갔더니 강당 밖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는 두 자녀를 위해서 기도를 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는 저들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애처롭기까지 했습니다. 어느 선교사는 아들의 이름을 제 이름을 따서 '명혁' 이라고 지었다고 하면서 자기 아들이 목사님처럼 귀한 하나님의 종이 되도록 아들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어느 선교사는 올까 말까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무릎 쓰고 선교사 대회에 왔는데 저의 소박한 메시지를 듣고 감동을 받아서 온 것이 얼마나 잘했는지 모른다는 말을 했습니다. 나이가 듬직한 황 목사님이란 분은 미국 씨아틀에서 왔는데 저의 간증적인 말씀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면서 거듭해서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제가 왕자 병에 걸릴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사정을 여러분들이 좀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망극하신 은혜이고 이 모든 것이 다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와 사랑 덕분입니다. 하나님께 중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중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 마디 더 말씀을 드립니다. 그곳에 온 50여명의 선교사 자녀들에게 스티커도 나누어주고 아주 조그만 동물 모습의 유리 인형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식사 때마다 어린이들이 내가 앉은 테이블에 와서 인형들을 받아가며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던 선교사 사모들이 나를 바라보면서 내 모습이 너무 귀엽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제가 스티커를 30장 밖에 가지고 가지 않아서 큰 아이들에게는 스티커를 나누어주지 못했습니다. 셋째 날인가 어느 엄마가 내게로 다가 오더니 미안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자기 아들이 너무 키가 커서 스티커를 받지 못했는데 아들을 너무 크게 낳아서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혹시 스티커 한 장을 줄 수 없느냐고 했습니다. 내 방에 스티커 한 장이 남아 있는데 내 방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중학생 키의 아들과 함께 내 방으로 왔습니다. 마지막 한 장 남은 스티커를 그 아이에게 주었습니다. 엄마도 아들도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 다음 아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 달라고 해서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모두가 고맙고 은혜로웠습니다.
이제 선교사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그만하고 설교를 시작합니다. 오늘 아침 설교 제목은 독특한 제목입니다. “예수님과 성령님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세상에 이 세 분의 이름들보다 더 고귀하고 더 거룩하고 더 보배로운 이름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송명희 시인은 예수님의 이름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예수, 그 이름 나는 말할 수 없네 그 이름 속에 있는 비밀을 그 이름 속에 있는 사랑을 그 사랑을 말할 수 없어서 그 풍부함 표현 못해서 비밀이 되었네 그 이름 비밀이 되었네 사람들 그 이름 건축자의 버린 돌처럼 버렸지만 내 마음에 새겨진 이름은 아름다운 보석 내게 있는 귀한 비밀이라 내 마음에 숨겨진 기쁨 예수 오- 그 이름 나는 말할 수 없네 그 이름의 비밀을 그 이름의 사랑을"
오늘 아침, 다음 주일부터 시작되는 사경회와 부흥회를 앞두고 이 세상과 온 우주 안에서 가장 보배롭고 가장 고귀하고 가장 거룩한 이름인 예수님과 성령님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천국에는 성부 성자에 대한 ‘아멘’ 소리가 울러 퍼진다고 사도 요한이 우리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찌로다 아멘 하더라”(계7:9-12). 천국에는 성부 성자 하나님에 대한 ‘아멘’ 소리가 울러 퍼진다고 했습니다.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큰 소리로 외치면서 ‘아멘’ ‘아멘’ 한다고 했습니다.
다음 주일부터 시작되는 부흥 사경회를 앞두고 우리도 ‘아멘’을 한 번 연습해보겠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천국에 갔다고 상상하면서 ‘아멘’을 연습해보겠습니다. 큰 소리로 아멘을 외치기 바랍니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아멘! 아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찌로다.” “아멘! 아멘! 아멘!” 성경의 마지막 책 마지막 장 마지막 두 절도 "아멘"으로 마칩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찌어다 아멘.” 제가 이 성경 구절을 읽을 때 아멘으로 화답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아멘! 아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멘! 아멘! 아멘!”“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찌어다.” “아멘! 아멘! 아멘!” 이제부터 예수님과 성령님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간단히 하겠습니다.
첫째,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구원하시는 우리들의 구주이십니다. Jesus is our Savior. 예수님은 우리들의 구주이십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1:21). 예수님은 우리들을 우리들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구주이십니다. 예수란 이름이 구원자란 뜻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나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자이심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작게 믿으면 작은 소리로 크게 믿으면 큰 소리로 “아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예수님이 우리들을 우리들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구주이심을 믿으십니까? “아멘!” 믿는 자는 구원을 얻고 믿지 않는 자는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성경은 또한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사도 베드로의 말입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4:12). 천하 인간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아멘!”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한 평생 예수님의 이름만을 믿고 의지하면서 살다가, 예수님의 이름만을 믿고 의지하면서 죽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자기의 죄를 회개하면서 예수님의 피 공로만을 의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은 곧 회개를 의미하고 회개는 곧 믿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갈리리에 오셔서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사도 베드로가 오순절 설교에서 제일 먼저 한 말도 “회개하고 [예수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는 말이었습니다.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죄 사함과 구원을 받습니다. 여러분들이 죄인인 것을 인정하십니까? “아멘!” 여러분들이 죄인인 것을 고백하면서 여러분들의 죄를 회개하십니까? “아멘!” 여러분들이 모두 저를 따라서 고백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에게는 정한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머니가 나를 잉태할 때부터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교만한 죄인입니다. 나는 거짓된 죄인입니다. 나는 위선된 죄인입니다. 나는 불순종하는 죄인입니다. 나는 회개할 줄도 모르는 뻔뻔한 죄인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나의 죄를 예수님의 피로 씻어주시옵소서. 나는 예수님의 피만을 믿고 의지합니다. 나는 십자가만을 믿고 의지합니다.”
이렇게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 자들에게는 놀라운 축복이 주어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놀라운 축복이 주어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15:16).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탄과 마귀와 귀신들을 명하면 사탄과 마귀와 귀신들이 떨면서 물러갑니다. “바울이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행16:18). 예수님의 이름으로 질병의 세력을 명하면 질병의 세력이 물러갑니다. 사도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 손을 잡아 일으키니 뛰어 서서 걸으며 하나님을 찬미하니라”(행3:6-8). 사도 바울은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주님 안에서 감사하고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주님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예수님의 이름은 우리들로 하여금 모든 것을 이기게 하고 모든 환경에서 승리하게 하고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원토록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고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둘째, 성령님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들을 도와주시고 우리들을 위로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가리켜 보혜사 즉 도와주시고 위로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했습니다. The Holy Spirit is our Helper. 성령님은 우리들을 도와주시고 우리들을 위로하시는 분이십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령님은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우리들을 도와주십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성령님은 우리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우리들을 도와주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니라”(롬8:26). 성령님은 우리들이 예수님을 전도하도록 우리들을 도와주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4:31). 성령님은 우리들이 봉사를 잘 하도록 우리들을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빌3:3). 성령님은 우리들이 하늘을 바라보면서 기쁨으로 순교하도록 우리들을 도와주십니다.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행7:55,56).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때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박해나 순교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여러분들을 모두 도와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거의 매 순간 중얼거리는 짤막한 기도 한 마디를 하곤 합니다. 그것은 "성령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라는 탄식 같은 짧은 기도입니다. "성령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아침에 깰 때도, 운전을 할 때도, 설교 준비를 할 때도, 설교를 할 때도, 글을 쓸 때도, 회의에 참석할 때도, 거의 매번 "성령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라고 중얼거리는 것이 저의 습관이 되었습니다. 금년도 저의 기도 제목의 첫 부분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입니다. 성령님께서 여러분들을 모두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저를 따라서 중얼거리시기를 바랍니다. “성령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바로 믿도록 성령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기도를 바로 하도록 성령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새벽 기도를 바로 하도록 성령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전도를 바로 하도록 성령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봉사를 바로 하도록 성령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무슨 일을 하든지 어느 곳에 가든지 성령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셋째,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아버지이십니다. God is our Father. 그 사실을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셨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을 감히 아버지라고 부를 수가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나님이 우리들의 아버지라는 놀라운 사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6:9).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6:32).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1).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요20:17). 예수님께서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들의 아버지이신 놀라운 사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아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한 번 저를 따라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의 영성이 살아 있고 하나님과 우리들과의 관계가 건강한 상태에 있으면 우리들이 하나님을 향해서 "아버지!"라고 속삭이든지 부르짖을 때 우리들의 가슴에 감동이 일어나고 우리들의 눈에 눈물이 핑 돌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치 우리가 우리의 나이에 상관 없이 "어머니!"라고 속삭이든지 부를 때 우리들의 가슴에 감동이 일어나고 우리들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 것과 같습니다. 영성이 살아있는 사람은 하늘을 바라보거나 산을 바라보거나 나무와 풀과 꽃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가슴에 감동을 지니게 됩니다. 그리고 다윗과 함께 이렇게 노래하게 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시103:1,3-5,8). 다윗은 구약 시대에 살았지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이렇게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시68:5).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서 "아버지!"라고 속삭이거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그래 내가 네 소리를 듣고 네 모습을 보고 있노라 내가 네 모든 죄를 사하고 네 모든 병을 고치노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너는 내 것이니라 내가 너와 함께 하노라" 라고 대답을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해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도와주신다고 했습니다.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4:6). 이것이 예수를 믿어 구원함을 받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이 누리는 최고의 특권이고 최고의 축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매일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면서 담대하게 살다가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면서 담대하게 죽게 됩니다. 그리고 하늘에 있는 우리 아버지의 집으로 들려 올라가게 됩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요14:2).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께로 올라가노라”(요20:17).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아침 이 세상과 온 우주 가운데 가장 고귀하고 가장 거룩하고 가장 보배로운 이름인 예수님과 성령님과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구원하시는 우리들의 구원자이신데 예수님의 이름만 믿고 의지하면 우리들이 죄 사함과 구원을 얻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면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날마다 보배로우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높이면서 살다가 그렇게 멋지게 죽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은 우리들을 도와주시고 위로하시는 보혜사이신데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살면 우리는 무엇이나 다 할 수 있게 됩니다. 날마다 은혜로우신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승리하는 삶을 살다가 승리하는 죽음을 죽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사랑하시는 우리들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아버지!” 라고 부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부름에 응답하시고 우리들에게 자비의 얼굴을 향하시면서 은혜와 사랑을 베푸십니다. 날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행복하게 살다가 행복하게 죽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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