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주의운동의 흐름과 방향" 한복협월례발표(02.1.14)

김상복 목사 (할렐루야교회 담임,아시아복음주의협의회 회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부회장)

20세기의 복음주의운동은 신학적 자유주의와 신학적 근본주의의 갈등 사이에서 미국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산물이다. 이 운동은 한국과 전 세계로 번졌고 그 영향권 안에서 한국복음주의운동도 출발했다.

1905년 Union Theological Seminary 교수 취임강연에서 Charles Briggs 박사가 모세5경의 저자는 모세가 아니라는 JEDP 문서설을 주장함으로서 일어난 신학적 논쟁에서 시작된 장로교회의 지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들 간의 갈등은 수많은 토론과 분쟁의 과정을 거쳐 1923년에 J. Gresham Machen이 그의 Christianity and Liberalism라는 책을 발행함으로서 첨예하게 대립되면서 자유주의신학에 대해 메이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현대는 갈등의 시대이다. 전통적으로 기독교라고 알려져 온 위대한 구속의 종교와 전통적 기독교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 신앙을 훨씬 더 치명적으로 파괴하고 있는 전혀 다른 종교적 신앙과 전쟁을 하고 있다. 이 비구속적(非救贖的) 종교를 '현대주의신학' 또는 '자유주의신학이라 부른다... 그 뿌리는 한 가지인데 즉 자연주의(Naturalism) 철학 사상이다. 이것은 기독교의 창시와 관련하여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사상이다" (8쪽).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중요하지 않는 사람은 보수적이라거나 복음주의자라고 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희생을 구원의 유일한 방법으로 거부하고는 기독교인일 수 없다" 고 말하면서 "복음주의 교회"는 성경의 분명한 교리에 기초를 둔 교회라야 한다고 "복음주의적 교회"를 수차 정의했다 (159-180쪽).

"복음주의 교회는 성경에 근거한 교리에 가르치는 대로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에 동의하고 그 메시지를 전파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168쪽).

Machen의 다음 세대를 주도해 오다가 장로교의 갈등에서 화해를 찾은 필라델피아의 Tenth Presbybertian Church, Dr. Donald Barnhouse는 교리적 논쟁을 통해서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방향을 전환하면서 "나는 과거의 다른 견해들 때문에 대인관계에 많은 어려움을 입었는데 이것이 실수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 나로서는 노회와 좀 더 가까운 친교를 하기 원한다" (1954년 11월 12일)라고 하면서 신학적 논쟁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교리의 중요성에서 관계의 중요성에 무게를 두었으며 당시의 근본주의자들은 한 발자국 물러선 Barnhouse 목사를 타협주의자라고 비판했다.

미국 "복음주의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Dr. Harold John Ockenga는 보스톤의 파크 스트리트 교회의 담임목사이며 동시에 풀러신학교의 첫 총장으로서 1957년 뉴스 릴리즈를 통해 20세기 미국의 복음주의운동을 설명하면서 신복음주의라는 표현을 도입하여 주목을 끌었다.

"신정통주의가 신학적 자유주의에 대한 최근의 표현이라면 신복음주의는 정통주의에 대한 최신의 옷이다. 신복음주의는 근본주의가 기피한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겠다는 의도 때문에 근본주의와 다르다. 개인적 복음과 사회적 복음 사이에 이원론의 필요가 없다. 진정한 기독교 신앙은 초자연적 개인의 구원 경험과 사회적 철학이 통합한 것이다. 교리와 사회윤리는 둘 다 기독교 학문이다. 근본주의가 리더십과 사회라는 영역에서의 책임을 포기하고 사회를 변혁하거나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무능해졌다. 신복음주의는 근본주의가 믿는 모든 전통적 교리를 신봉하나 사회적 철학을 포함시켰다."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을 둘 다 수용하는 것이 복음주의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오켕가 박사는 복음주의운동에 빌리 그래함이라는 거목이 새로운 대변자가 나타난 것을 기뻐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젊고 재주 있고 대단한 설교의 능력을 소유하고 있고 복음의 지식과 세계역사상 가장 많은 추종자가 있는 전도자 빌리 그래함이 나타나 복음주의의 이상과 소신을 말해주는 대변인이 되었다. 신복음주의는 성경의 무오설, 예수의 처녀탄생, 예수의 신성, 그리스도의 대속설, 부활과 재림과 같은 근본주의자들이 믿는 모든 전통적 교리를 다 신봉한다." 근본주의와의 차이는 교리가 아니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차별화를 시도했다.

크리스챤 센츄리 잡지는 1924년 1월 3일 자 논설에서 "근본주의의 기독교가 한 종교라면 지유주의의 기독교는 전혀 다른 종교이다. 근본주의의 하나님과 자유주의의 하나님은 전혀 다르다. 근본주의의 그리스도, 성경, 교회, 구원, 종말과 자유주의의 교리들은 전혀 다른 것이다" 라고 함으로서 자유주의와 전통적 기독교가 얼마나 다른 종교인가를 강조했다. 자유주의 신학사상에 대항하여 전력을 다해 공격하는 근본주의 사이에 중간의 위치에 서서 복음의 진전에 초점을 맞추어 사역하기 원하는 그룹이 형성되었고 그 운동이 복음주의 운동이었다.

자유주의 신학과 그와 같은 경향성을 가진 사람들은 1948년 암스텔담에서 WCC 라는 교회정치 기구를 만들었고 같은 해 같은 도시에서 메이첸의 성경적 교리와 신앙으로 자유주의신학과 그런 경향의 교회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ICCC가 창설됨으로서 두 캠프 사이에 벌어진 갈등 속에서 초기에는 대부분의 보수적 경향이 있는 전통적 신앙인들이 메이첸의 주장을 따라 한 운동에 속하였으나 그가 서거하자 그의 제자였던 칼 멕킨타이어 박사를 주축으로 하는 ICCC운동이 WCC운동과 정면 충돌을 했다. 이 갈등 속에서 교리로는 ICCC와 같은 교리를 믿으면서도 WCC와 충돌을 원치 않고 복음적 신앙 전파를 위해서는 누구와도 함께 사역할 수 있다는 새로운 그룹이 출생했다. 이 그룹이 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라는 제3의 운동이었다. NAE는 당시 3만교회, 3백 50만 성도를 가진 기구로서 1942년 4월 St Louis에서 조직되었다. NAE 운동에 동조하는 미국의 기관들로는 구제 사역의 월드비전, 캠퍼스 운동으로 CCC, IVF, Navigators, 청소년 운동으로 Young Life, Youth For Christ, 선교기관 연합체로는 EFMA, IFMA, 연합운동으로는 Lausanne Movement, AD 2000 and Beyond Movement, WEF 운동, 2001년 8월 암스텔담의 세계전도자 대회, 학교들로서는 Fuller 신학교를 위시하여 Dallas, Trinity, Gordon Conwell, Talbot, 무디, 휘튼대학, 바이올라, 제네바, 호프, 신학단체는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교회로는 SBC, LCMS와 같은 교단들을 중심으로 협력해 왔다.

Carl F.H. Henry, Christianity Today, Editor, 그는 신학자로서, 언론인으로서 5반세기 동안의 두 그룹의 갈등을 검토하고 나서 "지난 50년 동안의 자유주의와 근본주의 간의 갈등은 끝났다. 고전적 자유주의와 구근본주의는 죽었다"고 관찰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는데 사람들은 지나간 옛 논쟁에 관심이 없고 지금은 기독교의 일치를 생각하고 있다." 복음주의 운동은 수없이 갈려져 있던 기독교인들의 일치와 협력에 초점을 두기 시작했다.

영국의 John Stott와 빌리 그래함과의 론돈에서 만남으로 WEF 운동을 세계화하는데 큰 시너지를 얻게 되었다. John Stott 목사는 WEF와 복음주의의 대표 문헌인 Lausanne 언약을 기안하는 등 복음주의운동을 세계화하는데 주동적 역할을 담당했다. 학자들 가운데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대원의 윌버 스미스, 케네스 칸쩌, 칼 헨리 등이 복음주의를 주도했고 개혁주의라는 표현을 선호하는 웨스트민스터 신대원은 초기에는 메이첸의 전투적 입장에 있었으나 서서히 복음주의운동에 소극적으로 동참했다.

1976년 갤럽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34%가 "거듭난 기독교인"(born-again Christians)라고 주장하고 있고 신교도들 중에는 48%, 구교도 중에는 18% 가 거듭난 체험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거듭난 기독교인들 중 58% 는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려고 전도를 시도한 적이 있다고 나타나 있다. 이 표현은 지미 카터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유세 중 사용함으로서 복음주의 운동이 주목을 받았다.

현대 복음주의 현주소를 면밀하게 관찰한 Richard Quebedeaux, The Young Evangelicals과 The Wordly Evangelicals의 저자는 복음주의자들 간에 세 가지 공통적 신학 원리가 있다고 요약하고 있다: (1) 신앙과 생활에 있어서 성경의 절대적 권위, (2)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요 주로 개인적으로 고백하는 신앙의 필수성, (3) 죄인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해야 한다는 긴급성 등 들고 있다.

근본주의자들은 조직상으로는 NAE에 속하지 않으나 교리상으로는 복음주의적 기독교의 일부에 속한다. 근본주의는 복음주의의 우파라고 할 수 있다. 근본주의 운동은 지유주의 신학을 추적하며 그들의 비성경적 견해와 입장을 철저하게 비난했고 정치적으로 노출시키며 "배교자들" (apostates)이라는 서슴치 않고 부르기도 했다.

복음주의자들은 1976년 로널드 리간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던 해를 "복음주의자들의 해" (The Year of Evangelicals)라고 까지 부르며 복음주의운동이 미국을 휩쓸고 있었다. 전도폭발의 제임스 케네디, 심지어 TV 설교자 토마스 로드 침례교의 제리 폴웰, 700 클럽 인도자요 공화당 대통령 후보까지 나섰던 Pat Robertson 목사까지 합세하여 Round Table이라는 정치후원단체를 만들어 보수주의자인 리간을 전적으로 지원해 당선시켰다. 복음주의라는 표현은 광범하게 쓰여지면서 오순절 운동과 연결되고 또 정치와 결합하면여 널리 수용되는 가운데 부정적인 모습도 보이기 시작했다. 소위 복음주의자들 가운데 델레비전 방송으로 유명해진 지미 스왜거트, 짐 베이커 목사 등의 불륜사건 등이 터지면서 오랄 로버츠의 모금사건 등 사회적을 엄청난 물의를 일으켜 한 때에는 전도가 않되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고 마이클 호튼은 미국제 복음주의를 경계하라는 저서를 통해서 복음주의의 문제들을 신랄한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비판의 내용에는 (1) 민주주의의 시녀로서 전락, (2) 실용주의적 복음주의, (3) 하나님 중심이 아니고 소비자 중심주의, (4) 구원의 신앙에서 자기 존중 운동의 인본주의로 전락 (5) 신비주의와 감정주의 신앙, (6) 교리에 약한 나머지 이교도로의 복귀, (7) 자기 소견대로의 개인주의, (8) 공동체 상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늘날 세계복음주의운동의 정체성은 WEF(현 WEA)의 문헌에 잘 요약되어 있다. 모든 지역 및 국가별 복음주의연합기구들은 유사한 이념과 방향을 따라 움직이고 있다.

WEF의 정체성은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
(1) 비전 - "생명력 있는 공동 신앙으로 하나가 되고 우리 세대에 맞는 방법으로 복음을 선포하려는 헌신으로 연합한 역동적 교회의 운동"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2) 사역의 중심 - "모두 사람에게 복음을, 모든 가정에 성경을, 모든 동래에 교회를, 모든 사회에 경건한 가치문화 창출을"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있다.

(3) 꿈 - "전 세계 모든 나라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드는 것"인데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생동감 있는 지역들을 하나로 뭉치는 것이다. 셰계복음화가 꿈이다.

(4) 교회중심 - 풀뿌리 운동으로 교회와 선교기관들을 동원하여 전 세계 국가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기 위해 동원하고 훈련하는 운동이다.

(5) 전략 -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나라마다 대륙마다 국가별, 지역별 복음주의 연합기구를 조직하고 강화하고 연합하여 기독교인들이 함께 사역하게 하는 것이다. 지역교회로 하여금 자기 나라를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도록 돕는 일이다.

최근까지 국제총무로 섬겼던 Dr. Jun Vencer는 "성장하는 그리스도의 증인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모든 사람을 위해 사회 정의를 증진시켜야하고, 가난을 축소하고, 인간의 자원을 서로간에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표현하고 있다. 막연하면서 비교적 광범한 사역의 영역을 그리고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세 가지 기초에 준하고 있다.
첫째, WEF는 하나님께서 주위의 비복음화된 세계를 전도하기 위해서 지역교회를 하나님의 도구로 선택하셨고 지역사회를 구하는데 성령충만한 지역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의 가장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하고 있다.

둘째, WEF는 국가별로 복음주의적 교단들과 선교단체들을 연합하여 협력하도록 돕는다.

셋째, WEF는 세계적으로 120개의 지역별, 국가별 연합체의 울타리 역할을 한다. 이 역할 속에서 각 나라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복음주의자들에게 힘을 실어준다. 복음주의자들은 동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서는 정부로부터 정당한 사회적 지위를 확보하려고 투쟁하고 있다. 그들이 이 투쟁에 있어서 홀로 서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WEF회원들이 그들과 함께 투쟁에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느 나라에서든지 복음주의자들을 억압하고 소외시키는 것은 국제적 문제임을 의식하게 한다.

(6) 행동지침:
지도자 계발, 국가별 조직, 세계적 협력, 지역교회의 동원의 목표를 행동지침으로 삼고 있다.

(7) 중심 가치
전 세계에 통전적 복음을 선포해야 할 절대적 필요성
성경의 절대적 권위
그리스도위 유일성
선교에 있어서 세계적 협력의 절대성
하나님의 구속적 계획에 있어서 지역교회의 중심적 역할
전인적 관심에 근거하여 교회들이 연합하여 잃어버린 영혼을 그리스도에게도 인도하기 위하여 전 교회적으로 하나가 되어 전도하려는 노력과 열정을 회복하여야 하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같이 저희도 하나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신 주님의 기도에 따라 모든 국가를 복음화하기 위해 서로 사랑하는 것

(8) 사명 - 서로 사랑, 존경, 평등관계를 이룩하여 문화, 언어, 종족, 필수적이 아닌 신학적 견해 차이 등을 초월한다.

WEF는 1846년에 10개 국가로부터 800명의 대표들이 론돈에 모여 시작했다. 1951에 다시 21개 국가로부터 대표들이 모여 World Evangelical Fellowship를 재구성했다. 현재는 전세계 111국가의 1억 6천만 신도를 포함하는 세계적 기구가 되어있다.

(9) 기본교리
성경의 절대적 권위
삼위일체 유일신의 존재
예수의 처녀탄생, 구속적 죽음, 부활, 승천, 중보사역, 재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믿음으로 받는 죄인의 구원, 성령의 중생, 성령의 내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신자의 하나됨
몸의 부활, 영생의 부활과 저주의 부활
영적, 사회적, 정치적 현실 참여

복음주의운동은 전통적, 성경적, 역사적 기독교이다. 한국교회는 교단과 배경은 다르나 기본적 신앙에 있어서 성도들이나 지역교회나 교단들이나 선교단체들이나 심지어 대부분의 경우 신학교들이 거의 복음주의 신앙과 신학에 근거한 교회이다. 다소 자유주의적 신학을 배우고 교회로 나온 목회자들이라 해도 자유주의 사상으로는 목회가 불가능한 것을 바로 체험하고 재훈련을 통해 복음주의적 신앙과 목회로 가고 있다. 딘 켈리의 "왜 보수주의 교회는 성장하고 있는가?"라는 저서에서 이미 오래 전에 지적한 것처럼 자유주의신학으로 교회는 살아남을 수 없다. 영적인 생명이 없기 때문이다. 교회는 단순한 또 하나의 NGO와 같은 사회단체가 아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신 영적인 공동체이다. 영적인 공동체이기 때문에 육적으로 유지할 수 없다. 반드시 성령의 사역을 통해서만이 성장하고 성숙하여 가족과 교회와 사회과 국가와 세계에 공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음적 신학과 신앙을 저버린 한 때 왕성했던 유럽의 교회가 완전히 쇠퇴한 것처럼 자유주의신학은 교회를 죽인다. 미국의 경우도 자유주의신학대로 따라갔던 교회나 교단들은 교인과 헌금을 잃고 계속 쇠퇴해 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 중에도 복음주의적 교회들은 꾸준히 성장해 왔고 미국교회를 주도하고 있다. 전 세계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복음주의적 교회들이 성장해 왔고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 세계복음화도 복음주의자들이 아니고는 이루어질 수 없다. 자유주의 신학과 신앙에는 인본주의적 윤리운동은 가능하나 영적인 생명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복음주의 신앙으로 오늘까지 다져왔다. 앞으로도 복음주의 신앙으로 완전히 무장하여 21세기의 세계복음주의 운동과 세계복음화를 리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김상복 목사,
할렐루야교회 담임
횃불트리니티신대원대학교 명예총장
세계신학교 총학장 회의(PAD) 의장
아시아신학연맹(ATA) 회장
아시아복음주의협의회(EFA) 회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KEF) 부회장
2002년 1월 13일 한복협 기도회 발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