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갔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많이 갔던 교회입니다.
그곳에서 군 생활을 하는 젊은이들이 신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 브니엘 성경 대학을 만들었고 올해로 9회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답니다.
졸업식만 해도 세 번 정도는 갔었고 아마..입학식에도 몇 번 갔었을 겁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미 교도소선교로 유명하고 특별한 간증으로 유명하신 김복래목사님의
뜨거운 열정과 기도로 인해 하나님은 그곳을 특별히 사랑하시어
많은 돕는 사람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오늘도 아주 유명하신 부흥강사님이 오셔서 설교하고 21명의 교수님들(빠진
분도 계시지만..)과 준장님.. 그리고 멀리서 또는 가까이서 목사님들과
수많은 성가대원들.. 그리고 찬양단들이 그룹으로 몰려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맘껏 축하를 해주었답니다.

나는 오늘..
축복송과, 가장귀한 주님..을 불렀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오학장님이 그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저녁식사를
사주셨고 또 안산권능교회에서는 목사님이 설교만 해주셨을 뿐 아니라
간식까지 준비해오셨습니다.

25명의 졸업생들에게 교수님들이 반지를 한돈씩 선물하는 모습은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작년에는 학장님이 해주셨음..)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가슴 뭉클한 감동이 있다는 것입니다.

김복래목사님을 알게 된 것은 벌써 6년 정도 되는가봅니다.
이미 암으로 세상을 뜨신 김모세목사님과 함께 홍성교도소집회에 갔다가
찬양으로 마무리하고 여러 곡을 부르며 함께 기도하는 중에 많은
형제들이 울면서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있었답니다.
그때..
김복래목사님도 우셨고..
김모세목사님도 우셨고.. 저 또한 울었답니다.

그 후에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경교대교회에 단골 게스트로 가게 되었고
가끔씩 열리는 홍성교도소행사에도 초청받아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참 멋지고 아름답고 은혜로운 그곳에, 하나님이 보내주시고
도구로 쓰임 받게 된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기에 조금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하나님은 보응하시는 하나님임을 실감합니다. 눈물로 뿌리면서
섬기면서..부르짖는 그분의 섬김을 본받고 싶습니다.

주님!
저는 아직도 멀었습니다.
너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