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교회들이 연합하여 함께 하는 연합집회를 다니면서
나는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
요즘은 모이기 힘든 시대라고 하는데 그래도 그 속에서도
신앙생활을 더 잘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은혜받기위해 모여드는 분들..
또한 성도들에게 좋은 꼴을 먹이려고 애쓰시는
목회자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천안에서의 초교파 연합철야집회..
그리고 익산과 군산노회에서의 권사세미나..
감리교아산지방연합회..
10월에 있을 감리교 여주지방연합회..

이런 집회가 있을 때는 다른 때보다 조금 더 긴장이 되기도 하고
한 교회를 놓고 인도하는 찬양집회보다 약간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얄팍한 생각으로는 개교회에서 찬양집회를 인도하는 것이
훨씬 편하긴 하지만
연합으로 모여서 행사를 치루기 위해 온갖 고생을 다하신
그분들의 모습을 보면..특별히
연합집회를 이끌어 가시는 목사님들을 뵈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겠고 더 많이 모이게 하려는 수고가 있었겠고
주님 앞에 무릎 꿇고 드린 기도가 있었다는 생각에
일단 모임장소에 들어가면서 가슴이 찡할 때가 많답니다.

형제자매가 함께 연합하여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함께 웃으며 찬양드리고
내 교회 네교회를 떠나 함께 은혜받기를 바라며
겸손하게 앉아있는 그분들을 바라보며
나는 써주시는 주님 앞에서 너무도 송구하고 감사하여 감히
아무 말도 할 수 없음을 느낍니다..

수많은 목회자들의 기도와
많은 교회들의 중보기도가 있어서인지
연합집회는 더 많은 은혜가 임하기도 한답니다.

개교회에서도 뜨겁게 역사하시는 주님이시지만
연합하여 드리는 찬양집회도 기뻐 받으심을 느낍니다.

앞으로는 연합집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찬양콘서트문화도 더 많이 발전되어 이 세상이 찬양의 열기로
뒤엎어졌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고 지경을 넓혀주시는 하나님을 더 뜨겁게
전폭적으로 의지하면서 그분께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지경을 넓혀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많은 찬양사역자들이 마음껏 주님을 높여드릴 수 있도록
더 많은 장을 허락하시고
우리들을 훈련시키어 적재적소에 배치시켜주옵소서

천안지역연합회에서 역사하시고
익산, 군산노회협력선교회에서 주관한 권사세미나에서도
역사하시고 아산지방에서도 역사하신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교회마다 성장하게 하시고
찬양의 열기가 식지 아니하도록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만 의지합니다.
주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