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이 즐거운 사람은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나는 매일 무엇을 먹을까..생각하며 이왕이면 가장
맛있는 걸로 골라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염려하고 근심하기 위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하는 마음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고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친분이 두터운 분끼리 어울려 값싸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입니다. 혼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반가운 얼굴을 만나
이야기하며 먹으니 소화도 잘되고 혹시 입맛이 없더라도 상대방이
맛있게 먹으면 덩달아 맛있어지기도 합니다.

이번 주에도 성도들과의 식탁의 교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요일..화요일..수요일..그리고 내일도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입맛이 없는 분들
별로 즐거움도 없고 몸이 나른나른 힘이 없으신 분들..
이웃과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눠보십시오

우리함께 식사해요..
불러들이기도 하고 내가 직접 그쪽으로 가기도 하고
아니면 분식집에라도 들려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함께 먹어 보세요

인생의 즐거움이 더해진답니다.
오늘..
이곳은 비가 약간 부슬거리며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은 더 잘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잘 먹어야 생기가 돌고 기운도 나고
사는 보람이 생기고 더 좋은 일도 감당할 수 있는 거니깐요.

오늘 저녁은 뭘 해 먹을까요?

보글보글..
남편이 좋아하는 맛있는 찌개를 해볼까합니다..

먹는 즐거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