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집회, 찬양간증집회, 찬양축제, 찬양콘서트, 찬양인도, 찬양예배 등등
이름을 많이 붙여 나름대로 사용하지만 어쨌든 찬양위주로 드리는 예배를 뜻합니다
찬양간증집회는 보통 1인이 강사가 되어 드리는 예배지만 콘서트나 축제는 찬양사역자
여럿이 어우러져 드리는 행사를 뜻합니다
어느때는 이쪽에서 팀을 구성해서 가기도 하고 어느때는 교회에서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기도 합니다

보통은 가기전에 미리 포스터를 이메일로 받기때문에 출연자를 알게 되지만  
잘 모르고 갔다가 갑자기 반가운 사역자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함께 어우러져서 드리는 콘서트, 찬양축제는 개인집회보다 훨씬 복잡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음만 비운다면 나름대로 굉장히 은혜로운 시간을 만들수가 있답니다
다른 사역자들을 보며 배우기도 하고 은혜를 받기도 하며
함께 마음을 모두어 주님께 드리게 될때 교회가 기뻐하며 성도들이 취향에 맞게
은혜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콘서트를 좋아합니다
함께 드리는 행사를 할때는 양보하고 비우고 내려놓는 것이 필요한데
조금만 한발짝씩 물러서면 한없는 기쁨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어제도 군포교회에서 윤철집사님(군포교회 찬양선교사)의
음반출반기념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매너도 훌륭했고 분위기도 은혜로웠지만 출연자들도 다 잘아는
사역자들이고서로 위해주고 챙겨주는 관계였기때문에 훨씬 더 분위기가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인 윤철집사님의 서두르지 않고 적당히 긴장되고 겸손한 모습에서
우러나오는 찬양이 참 은혜로웠습니다
부인되시는 권사님이 하루 4시간 이상 기도하며 기도로 팍팍 밀어준 사역이라 그런지
더더욱 은혜로웠습니다
역시, 기도외엔 없다는 사실을 통감합니다

찬양드림은 복잡한 일입니다
영적전쟁입니다 자신과의 싸움, 공중권세를 사로 잡은 사탄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전심으로 온 몸을 다해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의 파워가 얼마나 큰지 너무나도 잘 아는
사탄들이방해를 하기가 일쑤입니다

그러나,,기도하는 자를 누가 막을까요
기도할수 있어서 행복하고 기도를 들어주시는 주님이 계셔서 참 행복합니다
찬양드리는 가수로 만들어주신 것도 감사하고 예배자로 사용해 주심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오늘도 찬양드리며 행복해하는 내 모습..
내가 보기에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주님보시기엔 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