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두분으로 부터 간증을 듣게 되었는데 둘 다 비슷한 내용이어서 기록해 둡니다.
한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께 너무 심려 마시라고 전해 주세요"
내용은 그녀가 교회에 헌물을 기증했는데 익명으로 헌금하였습니다.
목사님이 인간적인 염려를 하셨던 모양입니다.
신앙의 결단은 좋지만 너무 부담이 되지 않겠는가? 라고 그의 마음을 확인하였던 모양입니다.
그런데...그날 놀라운 일이 생겼다고 합니다.
새로운 사업장을 옮기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동일한 금액을 깍아주겠다고 했답니다.
정말 엉뚱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신기해서 목사님에게 자기에 대해 염려 마시라고
동일한 금액이 예상외로 수입된것과 마찬가지가 되었으니
부담 없고 기쁜 마음으로 은혜롭게 헌신할 수 있다고 전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또 다른 한분은
어제 주일 아주 짧은 시간에 남자분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어려운 사고가 있었는데 신앙적으로 해결할려고 하건만
상대방은 법적으로 무례하게도 마음을 상하게 하고 고통을 주었다고 합니다.
하는 수 없이 변호사를 사서 법적 대응을 할려고 결심하고 있는데
그간 두주간의 설교 말씀을 듣고 세상의 방법을 택하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을 택해야겠다고 생각하여 보류중인데
상대방 쪽에서 먼저 합의를 보자고 이주에 연락이 왔고
그 합의금이 바로 지난달 사고로 인해
미쳐 드리지 못한 하나님께 약속했던 헌신의 금액과 동일한 금액이어서
기쁘게 합의를 끝내었고
하나님께 약속한 헌금을 할 수 있었노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두 경우를 한 주간 동안에 내게 들려온 간증이었습니다.
금액이 일치한 두 사건이 신비롭기도 하지만
그들의 믿음세계에 대해 감동이 됩니다.
이 두분은 어리석은 분들이거나 미신적인 신비주의자들이 아닙니다.
고학력에 대단한 리더쉽을 가진 사회적으로 성공적인 대상으로 익히 알려진 두분이
신앙생활 하는데는 연하고 부드러운 새순처럼 순수합니다.
종종 하나님의 드라마같은 비슷한 사실들을 경험하며 삽니다.
그래도 때로 완악하도 둔해져서 미련을 떨때가 많은데
이 한주간 두분의 간증으로 인해 흐뭇하고 놀라운 날들이었습니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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