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아홉가지 열매중에 마지막 열매가 절제이다.
그만큼 모든 것 위에 절제가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내가 행복하다고 고백할 즈음에 다시 한번 둘러보아야 한다.
나의 곁에 내가 행복하다고 말하므로 불행해 지는 사람은 없을런지...?
나의 행복을 다 표현해서는 아니된다.
조용히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다.
인생 이만큼 살았으면 행복하다는 말을 아무데서나 함부로 뱉어서는 아니된다.
왜냐하면
우리 주변에는 너무도 불행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짐짓 행복을 절제하고 감출 수 있음이 바로 덕이다.
내가 자랑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그때가 겸손해야 할 때이다.
나의 자랑 때문에 갑자기 고달픈 삶이 움츠러드는 사람은 없을까?
자랑은 자고로 좋은 일이 못될뿐더러 쉽게 적을 얻을수도 있다.
하잘것 없는 것들을 자랑하는 유치함에서 속히 벗어나야한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자랑하고 있는 그 경지를 이미 벗어난 사람들이
비웃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더구나 소유를 자랑하는 것처럼 천박한 일은 없다.
자식자랑은 자신을 자랑함이니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더구나 타고난 외모나 노력하지 않은 환경을 자랑함이랴?
짐짓 자랑할 것이 있을때는 진실로 겸손함이 필요할 때다.
자랑이 수치가 되지 않으려면 오직 겸손할 뿐이다.
아무리 당연한 자랑 행복한 현실이라도 절제하지 못하므로
이웃에게 적대감을 일으키거나 이웃의 삶의 용기를 꺾어버렸다면
이는 참으로 유감천만이다.
쉽게 행복하다고 출렁거리는 것이나
하잘것 없는 소유나 자기를 과시하는 자랑이
바로 천박함과 경박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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