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위반 금지 구역에 주차한 운전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차의 앞 유리창에 다음과 같이 써 놓았습니다.
"나는 이 근처를 열번이나 돌았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주차할 공간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정말 급하고도 중요한 약속이 있습니다. 내가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직장을 잃게 됩니다. 나의 위반에 대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가 용무를 마지고 나왔을때 앞 유리창에 다음과 같이 써 있었습니다.
"나는 이 구역을 10년 동인이나 돌았습니다. 내가 만약 당신에게 범칙금 통지서를 발부하지 않는다면 나는 내 직장을 잃게 됩니다. 나로 하여금 시험에 들게 하지 말아 주십시오."
지난주 설교 내용중에 들은 예화입니다. 핑게없는 무덤이 없고 법은 지킬때 서로 편하고 아름답습니다.
모두가 자기 보기에는 다 옳은 것 같아도 질서를 지키는 일은 함께 살아가는 기본입니다.
주일 아침 새아기까지 다섯식구가 교회 갈려는데 차를 가로막아 놓은 차가 핸드 브레이크를 채워 놓았습니다. 인터폰을 해서 차를 옮기도록 부탁했습니다.
한참 후에 내려 온 사람은 미안하다는 인사 한마디 없이 불만이 가득한 얼굴로 차를 옮겼습니다.
미안하다고 하고 웃으면서 차를 빼면 사뭇 부드러울텐데... 한 라인에 같이 사는 사람이 어쩌면 그리도 무례한지 아연실색! 마음이 잠시 혼란했습니다. 누가 불쾌해야하는건지 알 수 없었습니다.
남을 배려할 수 없는 사람은 누구와도 함께 살 수 없는 사람인즉 무인도에나 가서 혼자 살게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웃이 잘 되는 길이 내가 편한 길입니다. 내가 먼저 좋은 이웃이 되어야함을 잘 알면서도 이웃의 무례함에 하루를 어둡게 시작하는 일은 다반사입니다.
새벽기도 때문에 누구보다 일찍 차를 움직여야 하는 우리는 아파트에서 겪는 주차전쟁이 심각합니다. 걸어서 새벽기도회에 가느라 허둥지둥 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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