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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교회 원로/선교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

  제목 : “평화한국 세미나” 축사




“평화한국 세미나” 축사 남서울교회 비전센타(2015.1.30 10시)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남북의 분단과 대결이 70여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것은 우리 민족과 교회의 가장 불행한 일이지만, 한국교회와 사회 안에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과 기도가 여기 저기에 나타나고 있는 것은 너무 다행한 일이고 고마운 일이고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년 초부터 한국교회 안에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이 범 교단적으로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은 너무 고마운 일이고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화 한국”이 2007년에 창립되어 한반도의 복음적인 평화 통일과 아시아와 세계에 평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1) 세이레 평화 기도회 개최2) 청장년을 위한 아카데미 개설3) 중국 및 일본을 방문하며 평화 구현을 함께 협의하는 일들을 추진해 온 것은 귀중한 일이고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통 기연”이 6년 전에 창립되어 보수와 진보의 장벽을 넘어 복음적인 평화 통일을 추구하며 여러가지 사역을 지속하고 있는 것도 귀중한 일이고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10여년 전부터 5개 종단의 대표적인 지도자들과 함께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을 만들어서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 지난 2010년8월 27일 종교인 9명이 밀가루 300톤을 가지고 개성에 가서 북측 “민화협” 실무자들에게 전해주고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오늘 “광복70주년,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개최하며 “한민족교회 평화통일 준비위원회”를 만들려고 하는 것을 귀중하게 생각하며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모인 세미나의 주제인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간단하게 발표하므로 축사를 대신하려고 합니다.

첫째로, 분단 불행의 원인인 우리들의 죄를 자복하는 처절한 회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벨론 포로 중에서 울면서 회개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본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시137:1). 여기 시온은 민족주의적인 고토를 의미하지 않고 영적인 의미로 하나님의 도성을 가리켰다고 박윤선 목사님이 설명했습니다. 우리들에게는 회개와 헌신과 순교로 충만했던 평양의 장대현교회와 산정현교회를 상징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박윤선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잃어버린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성도는 죄를 생각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통회할 것이다.”

둘째로, 북한의 동포들을 붙잡고 욕을 하기 전에 목을 끌어 안고 울 수 있도록 우리 자신들을 훈련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자기를 죽이려고 하던 형 에서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고 울면서 형과 화해한 사실을 기록해서 우리들에게 알려주셨지만, 우리들은 잘못을 범한 동족을 끌어안지도 함께 울지도 못하고 서로 미워하면서 한 평생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동족 상쟁의 죄를 뉘우치면서 북한의 동포들의 목을 끌어 안고 입을 맞추고 울 수 있도록 우리 자신들을 훈련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제가 지난 1월 1일 오후 2시 임직각에서 모인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에서 간단한 메시지를 전한 다음 드린 기도문의 일부를 읽어드리므로 축사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제 부끄러운 우리 죄인들이 하여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먼저 화해와 평화와 통일의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울면서 죄를 회개하는 일이고 그리고 우리 북녘 동포들의 목을 끌어안고 울면서 화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의 불순종의 죄를 통회 자복합니다. 북녘의 동포들이여! 우리들의 무정함과 적대시의 죄를 통회 자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은 전혀 자격이 없지만 성자 예수님께서 우리 죄인들의 구원과 함께 화해와 평화와 통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신 화해와 평화와 통일의 제물이 되신 것처럼, 스데반 집사와 손양원 목사가 그 뒤를 따른 것처럼, 우리들도 민족의 화해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조그만 제물들이 될 수는 없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여기 모인 부족한 우리들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 소리를 들으시고 긍휼을 베푸셔서 조만간 우리들에게 평화 통일을 선물로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독생자 예수님께서 흘리신 보혈을 보시고 그리고 순교자들이 흘린 피 소리를 들으시고 우리 모두에게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시옵소서! ”





"평화 통일로 가는 길목" 평화칼럼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김관주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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