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교회 원로/선교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
"할렐루야축구단 창단 30주년을 축하하며"
1980년은 나 개인에게 있어서 매우 뜻 깊은 해였다. 합동신학교가 문을 연 해였고 강변교회가 입당예배를 드린 해였다. 그리고 할렐루야축구단이 창단된 해였다. 지난 30여 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많은 은혜와 복을 내려주셨다. 합동신학교를 통해서 한국교회 안에 바른 신학운동을 펴 나아가게 하셨고 강변교회를 통해서 부족하지만 바른 교회의 모습을 지니며 소박하게 살도록 최선을 다하게 하셨다. 그리고 할렐루야축구단을 통해서 기도의 무릎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스포츠 선교인의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며 뛰게 하셨다. 모두가 망극하신 하나님의 은혜였다. 세상의 유행과 풍조를 따르지 않고 소박한 신앙과 삶의 모습을 지니고 살아오게 하신 것은 너무나 크신 하나님의 은혜였다. 특히 이영무 목사님이 지닌 세상과 타협할 줄 모르는, 어리석어 보일 정도로 순수한 신앙과 삶의 모습은 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할렐루야축구단 선수들의 모습도 순수하고 뜨거운 믿음을 지닌 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그동안 많은 교회들이 기도와 격려와 후원의 손길을 펴왔지만 한국교회가 보다 힘있게 할렐루야축구단을 후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너무 부요하고 너무 강해지면 세속화될 수도 있으므로 오히려 가난하고 약하게 지내오게 하셨는지도 모른다. 이영무 목사님과 할렐루야축구단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하나님의 함께 하시고 위로하시고 도우시는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앞으로 매년 매월 할렐루야축구단과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 드린다. 할렐루야축구단을 통해 주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 높이 들어나게 되기를 그래서 하나님께서 크신 영광을 받으시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 드린다.
2010년 6월 26일 저녁 김명혁 목사 (강변교회 원로/한복협회장/할렐루야축구단후원회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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