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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교회 원로/선교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

  제목 : "2017 종교개혁500주년 포럼 발제 강연에 대한 총평


"2017 종교개혁500주년 포럼"(여의도순복음교회 2017.10.10 10시) 발제 강연에 대한총평
                                                                                                          
박종화 목사님은 중세교회가 천동설과 같은 잘못된 과학적 견해와 함께 교황중심의 교권 절대 통치와 같은 잘못된 종교적 입장을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을 설명한 다음 이와 같은 잘못된 과학적 견해와 잘못된 종교적 입장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은 사건이 종교개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한국교회는 중세교회의 잘못된 모습을 계속해서 지니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스스로 원본인양 자처하며, 심판주인 양 자처하며, 구원주인 양 자처하며 자신과 다른 피부색, 다른 교리, 다른 교파, 다른 사고를 지니면 저주하고 짓밟는다. 태양이 지구를 돌듯이 신이 인간 주위를 돈다는 망상의 발로이고, 스스로 신격화시킨 자신의 둘레를 다른 이들이 도는 부속품인양 오만을 부린다.” 그러면서 오늘날 한국교회가 살 길은 하나님 중심적인 신권주의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올바로 지적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살길은 하나님을 중심 삼아 정직하게 교회들이 그 주위를 돌자는 것이다. 교권주의가 아니라 신권주의를 회복하자는 것이다. 중심은 ‘하나님’이시고, 앞은 이 땅에 임할 ‘하나님 나라’이다. 중심이 바로 서면 좌와 우는 아름다운 다양성이다. 가야 할 앞의 목표가 분명하면 진보와 보수는 다양한 풍성함이다. 한국교회의 내부도 그러해야 하고, 한국사회의 모든 삶의 현장도 그래야 한다. 통일지향의 시대, 지구촌 시대,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복되고 올바르게 사는 길이 바로 여기에 있다. 중심잡기가 핵심과제이다. 이 핵심의 단초를 이미 500년 전에 우리가 논구하려는 ‘종교개혁’이 제공해 주었다.” 그리고 다시 새롭게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라고 올바로 지적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에 동참하는 것은 지나간 역사적 전통을 되새기자는 것만은 아니다. 먼저 한국교회는 ‘다시’, ‘새롭게’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종교개혁이 말하는 ‘오직 성서로’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축복이지만, 제멋대로 말씀을 아전인수로 해석하여 개인이 또는 집단적으로 이단사상과 단체를 만들라는 것이 아니다. 성경말씀을 공동체적인 영성, 덕성, 지성을 묶어 넓고 바르게 읽고 올바로 살게 하는 준거를 속히 마련해야 한다. 이것이 교회연합운동의 한 핵심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개혁되고 또 항상 개혁해야 할 교회로 발 돋음을 하는데 필요한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는데 그것은 (1) 신학교육과 목회현장의 개혁과 합일 (2) 한국사회의 정신개혁과 한국교회의 신앙개혁 (3) 평화통일의 길을 닦는 교회가 되는 일이라고 올바로 제시했습니다.

소강석 목사님은 “종교개혁500주년, 한국교회를 말한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모인 오늘 한국교회의 오늘의 어두운 면을 진솔하고 서술하면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올바로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소강석 목사님이 한국교회란 주제에 치중했기 때문에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강의라기 보다는 “평양 대부흥운동 110주년 기념” 강의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의 내용을 강의 목차에 따라서 서술해 봅니다. 소강석 목사님은 오늘날 한국교회의 어두운 현실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1) 복음의 본질과 교회다움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2) 목회자는 높은 도덕성을 상실하고 교회는 투명성을 잃어버렸다. 3) 은혜를 사모하거나 부흥을 갈망하는 마음이 사라졌다. 4) 성경적이고 실천적 교회론이 붕괴되어 버렸다. 올바른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한국교회가 극복해야 할 과제들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1) 부흥시대 패러다임을 극복한다. 2) 시대를 읽지 못하는 난독증을 극복한다. 3) 한국교회의 실제적 추락의 상황에 대한 무감각을 극복한다. 4) 미래에 일어날 현상에 대한 무지함을 극복한다. 5) 교회가 관습적으로 젖어 있는 교만함과 안이함을 극복한다 6) 현재의 위기를 과감한 변화의 기회로 활용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올바른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교회 시대를 열기 위한 새로운 교회형태의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1) 복음(진리)은 결코 바뀔 수 없지만 교회의 형태는 변화되어야만 한다. 2) 새로운 시대를 맞아 “교회를 좀 다르게 할 수는 없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3) 20세기를 풍미했던 전통적인 교회와 구도자 중심교회가 더 이상 순 기능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과감한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교회 시대를 향한 교회 모델(기준)을 제시했습니다. 1) 사도적 교회2) 통전적 교회 3) 공교회. 새로운 교회 시대를 향한 교회 모델을 20 가지로 제시했는데 너무 복잡해서 쉽게 이해하기가 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소강석 목사님의 지적에 공감하는 부분 몇 곳을 인용합니다. “한국교회는 성장주의와 속도주의라는 시류에 편승하여 복음의 본질과 애국 애민 하는 종교라는 초심을 잃어버렸다. 물질주의에 빠졌으며 세속화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서민의 옷 대신에 귀족의 옷을 입었고, 종교적 카르텔로서 이너 서클(inner circle)화 된 이기적인 집단이 되었다. 이러한 모습의 교회가 세상의 비판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교회는 성장지상주의에 매몰되어 달려왔다. 단지 교회성장만을 목표로 줄곧 달려왔다. 그러면서 원색적인 복음보다는 유사복음, 대체복음, 번영복음, 치유복음 등의 변형된 복음이 강단에서 선포되었다. 또한 세상의 기업에서 빌려온 실용주의에 근거한 마케팅 원리가 교회 안에 자리 잡았다.” “한국교회 역시 그 동안의 실패와 도전, 시행착오를 반면교사로 삼아 그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과 길을 모색해야 한다. 다가오는 미래 시대를 위하여 한국교회는 연합하여 목회 생태계를 지키고 복원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이제 한국교회는 부흥시대의 거품을 제거하고, 1세기의 교회들처럼 작지만 강하고, 한 영혼 구원에 생명을 거는 목회자들이 출현하는 새로운 교회 시대를 꿈꾸어야 한다.” 아주귀중한 지적이라고 생각하며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말테 박사님은 25년 전 독일에서 한국으로 와서 한국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교회성장이 아직 강했고 예배 시에 교회당이 가득 찼고 새벽기도회도 인기가 있었고 신자들이 열심히 전도하며 교회에 대하여 자랑스러워했다.” 부정적인 인상도 지적했습니다. “유교와 무속의 영향도 있다. 도덕적 설교와 교회의 구조적 위계질서를 유교의 영향, 그리고 황홀경에 이르는 듯이 하는 기도와 목사의 중보자 역할을 무속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 개신교회의 위기를 지적했습니다. “1990년대에 교회성장이 둔화되고 한국 개신교회가 위기와 마주친다. 언론들이 발견하는 개신교의 스캔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심각해진다. 교인들은 요즈음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지 않고 성경책은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것이 놀랍지 않다.” 이말테 박사님은 한국 개신교회가 직면한 위기들을 다음과 같이 상세하게 지적했습니다. 교회 성장 둔화의 위기, 교회의 재정 위기, 기복신학의 위기, 사회적 역할의 위기, 이미지 위기, 신앙의 중요성의 위기, 세계관 변화를 통한 위기, 선교 우선 시대에서 에큐메니컬 시대에로의 변화의 위기, 교회의 본질 위기. 그러면서 위기에 처한 한국 개신교회가 필요로 하는 개혁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오늘의 한국 개신교회가 16세기의 천주교회와 유사한 문제들을 너무 많이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한국 개신교회가 근본적인 개혁을 하여야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근본적인 개혁뿐 아니라 오늘의 한국 개신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시대적인 문제들까지 올바로 해결하여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한국 개신교의 개혁 제안들”을 제안했습니다. “16세기 천주교회와의 공통점들을 신속하게 극복해야 할 것이다. 목사후보생들의 신학교육 개혁이 시급하다. 공동예배만이 아닌 온 삶을 예배로 보는 새로운 예배 이해가 필요하다. 한국 개신교회가 지금까지 유교질서를 가르쳤는데 앞으로 기독교 윤리를 가르쳐야 한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그리스도교의 본질의 회복일 것이다. 교회가 아무리 크고 화려해도 교회가 최상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이다. 인류의 새 창조가 목적이다. 온 창조의 새롭게 됨이 구원역사의 목적이다.” 귀담아 들어야 할 조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명수 교수님은 한국개신교회의 특성들을 루터가 일으킨 종교개혁의 특성들과 비교하여 서술하면서 그 장단점들을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종교개혁의 특성들을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종교개혁은 교회를 바꾸어 놓았는데 과거의 전통에 의존하던 교회를 성경에 순종하는 교회로, 인간의 공로에 의존하던 교회를 하나님의 은총에 의존하도록, 성직자에 의해서 전횡되던 교회가 이제는 평신도의 위치를 인정하게 되었다.” 결국 종교개혁은 인간 개인의 중요성과 가정의 중요성과 민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근대 민족국가를 형성하는 기초를 마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루터가 중세시대를 종식시키고, 근대사회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면 한국 개신교 목회자들은 한반도에 동양의 봉건시대를 종식시키고, 새로운 근대시대를 열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리고 개신교가 한국교회와 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면들을 일일이 지적하면서도 오늘의 한국교회기 지니고 있는 부정적인 면들을 진솔하게 지적했습니다. “현재 한국교회의 상황은 상당히 중세 말의 상황과 유사하다. 먼저 한국교회는 물질과 너무 유착되어 있다. 중세 천주교가 성직매매를 했고, 건축헌금 모금과정에서 면죄부를 팔았고, 성직자는 잘못된 연옥교리를 빙자해서 헌금을 강요하였다. 이런 일들이 한국교회에는 없는가? 현재 목사의 이동이나, 건축과정에서 생기는 많은 헌금 강요 등은 여전하다. 이 같은 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 중세 말의 천주교의 성적인 타락도 매우 많았다. 오늘 한국교회에도 유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중세 천주교는 교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했다. 현재 한국교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많은 문제들 가운데 교권에 관한 일들이 많이 있다. 주요교단은 총회장 선거 때문에 상처를 입고, 연합기관도 선거 때문에 비난을 받는다. 현재 한국 교회는 개혁의 주체가 아니라 개혁의 대상이 되었다. 한 사람 루터의 자기 성찰에서 종교개혁은 시작되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그 한국의 루터가 출현하는 것이다.” 아주 올바른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개혁 500주년기념예배” 개혁사
정암 박윤선 주석성경』 단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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