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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교회 원로/선교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

  제목 : “북한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의 손길” 기독교신문 (2016.6.19)


“북한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의 손길” 기독교신문 (2016.6.19)

“북한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의 손길”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안무늬 기자로부터 받고 이 글을 쓴다.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며 우리들도 그들을 사랑하며 돌아보라고 말씀하신다(신 10:18-19). 예수님도 어린이들을 사랑하시고 귀중히 여기시며 어려움에 처한 지극히 작은 자들을 돌아보라고 분부하신다(막10:16, 마25:40). 저는 11살 때까지 북한의 신의주와 평양에서 살다가 주일성수와 신앙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부모님과 고향을 떠나 38선을 혼자서 넘어 남한에 오므로 평생 고아로서 슬픔과 외로움을 지니고 살았는데, 긍휼과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저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셨고 축복해주셨다. 아버지 김관주 목사님은 신의주와 평양에서 신사참배와 공상당 추종을 반대하면서 성실하게 목회하시고 수 없이 감옥 생활을 하시다가 결국 순교의 길로 가셨는데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기도와 순교의 피 소리를 들으시고 부족한 저에게 넘치는 은혜와 사랑을 베푸셨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북한 출신 인사들이 반일 반북 반공주의를 지니고 있듯이 저도 오랫동안 반일, 반북, 반공주의와 함께 반 모슬렘, 반 자유주의, 반 순복음 주의적인 입장을 지니고 살아왔다. 그런데 저의 생각과 입장이 조금씩 바뀌어지기 시작했다. 제가 전공했던 어거스틴의 “양면성”의 중요함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존 스토트 박사의 “양극을 붙잡는 역동적인 통일성”의 귀중함을 받아드리면서, 성 프랜시스의 “사랑과 용서와 평화”의 귀중함을 배우면서, 랄프 윈터 박사의 “복음의 문화적 접근과 적용”의 필요성을 수용하면서,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의 “비판적 포용성”의 귀중함을 받아드리면서, 손양원 한경직 목사님의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과 화해와 평화”의 귀중함을 배우면서 저의 생각과 입장이 조금씩 바뀌어지기 시작했다. 일본교회와 교류와 협력을 이루는데, 북한동포 돕기에, 중국동포와 모슬렘 사람들 돕기에 앞장을 서게 되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고아가 되어서 그랬는지, 보배로운 신앙을 지녔던 어린 아들이 4살 때 제 곁을 떠나서 그랬는지, 저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사랑과 애정을 쏟아 부으면서 살아오게 되었다. 강변교회에서 목회할 때 어린이들을 너무너무 사랑했는데 그 열매가 아름답게 맺히는 것을 보았다. 중국 연변 지역의 조선족 어린이들 160여명에게(대부분 부모 잃은 고아들) 20여 년 동안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폈는데 그 열매가 아름답게 맺히는 것을 보았다. 아프가니스탄의 어린이들을 위해 무라취드란 곳에 학교 하나를 지어주고 2005년 12월 준공식에 참여했는데 그 지역의 어린이들과 모슬렘 지도자들 수백 명이 너무너무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눈으로 보면서 어린이들이 나와서 한국말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라고 노래를 부르는 것을 온 몸으로 보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아프리카와 방글라데시와 북한에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조금씩 폈다. 어떻게 “북한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의 손길”을 펼 수 있냐고요? 훈춘을 통해서 함경도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얼마든지 펼 수 있고, 단동을 통해서 신의주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얼마든지 펼 수 있고, 유진벨을 통해서 북한 곳곳의 병든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얼마든지 펼 수 있다. 제가 신실한 심부름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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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강변교회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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