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와 도덕성 회복
이동휘목사(한복협중앙위원, 전주안디옥교회)
1. 비 기독교인이 기독교인을 보는 평판이 심상치 않다.
1) 성직자의 존경도순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수년동안 통계에 신부, 승려, 목사의 순으로 기독교 목사의 존경도는 밑바닥을 돌고 있다. 인격적 존대를 받지 못한다면 큰위기다.
2) 종교선택의 선호도순도 경악케 한다.
종교선택에 어느종교를 신봉할 가에 대해 카톨릭, 불교, 기독교순으로 기독교선택을 꺼려 하고 있다. 기독교숫자 감소라는 결과가 되었다.
3) 기독교인이 이탈하고 있다.
떠나는 기독교인이 카톨릭이나 불교 또는 세상의 타락에 젖게 된다. 교회나 성직자에 대해 혐오를 느낀 기독교자체의 교도들이 많다는 것이다. 기독교 대형비리나 사건이 있을때마다 수십만이 세상을 향한다.
2. 기독교 자체가 성장둔화에 고심하고 있다.
1) 수적증가가 현저히 추락하고 있다.
각교단의 보고에 교회나 성직자 수는 불었는데 그에 비례해서 교인의 수적 성장은 미약하다는 아픔이다.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이라고 봐야한다. 교단들은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교회는 안타까워 하고 있다. 주일학교는 90년 부터36% 감소라고 한다.
2) 목회자의 타락이 크게 표출되고 문제화 된다.
이성문제, 금전문제 등 목회자의 타락이 교회 내지 교단 문제로 대두되고 더 나아가 사회문제화 되고 세상 법정까지 번져 가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보았으면 하는 막연한 불평이 전혀 일방적 탄식이라고 보기에는 현장 고발이 심각하다.
3) 교회분열의 상처는 지속된다.
교역자와 교인간에, 교단과 교단과의 불일치로 인한 연합선교의 부재, 교파분열의 아픔, 성직자간의 불협화 그 상처는 크고 우리 민족의 최대 단점 분열을 교회까지도 극복하지 못하고 실패하고 있다. 물량적 성공주의, 개교회주의는 우열의식과 질적저하를 가져왔다.
3. 도덕성 회복은 성서적 교회로의 회복이다.
-사도행전 1장8절을 대안으로 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 주님의 승천전 마지막 말씀(최후명령, 대 위임, 유언)이란 귀중성.
유언은 반드시, 최후 부탁은 엄중한 내용이므로 꼭 지켜야한다.
2) 교회의 사명을 함축된 내용이라는 본질성.
내가 서있는 여기서부터 세계까지 꼭 갖출 알뜰한 선교내용이다.
3) 순서적 명령이 아니고 동시적 명령이라는 현재성.
과...과...과로 되었다. 4곳을 동시에 하라는 오늘 사명이다.
4) 최우선 순위 일번이라는 긴급성.
제자들은 나라회복을 최대 과제로 보았으나 주님의 우선과제는 다르다.
4. 교회는 선교의 4구역을 감당할 때 건강한 교회가 된다.
1) 예루살렘 선교- 교회의 수적 질적 증가가 된다.
자기가 사는 마을, 자기의 중심도시다. 내가 있는 이 지역 전체와 이 지역안에 있는 내 교회 모두를 예루살렘 선교를 봐야한다. 교회와 교회를 둘러 싸고 있는 지역의 변화까지 범위를 확대해야한다.
2) 온 유대 선교- 민족 복음화 기독교적 국가를 이룬다.
이 나라의 모든 교회의 성령안에서의 대 부흥을 사모해야한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의 의가 세워지고 건강한 국가로 건설 되기 위해 십자군전도운동을 일으킨다.
3) 사마리아 선교-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존경받는 기독교가 된다.
사마리아 땅이 유대인에게 경멸과 소외된 지역이란 개념에서 소외계층과 특수분야에 대한 특수선교의 실천이다.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다” 했다. 돕는 교회로서의 위치에 있어야 한다.
4) 땅끝선교-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한다.
24000종족중에 아직도 일만 종족이 미전도 종족이다. 예수님의 “온 천하에 다니며” (막 16:) 모든 족속으로 가서(마 28:) “땅끝까지 이르러”(행 1:8) 의 명령에 그대로 순종해야 한다. 땅끝 선교를 할 때에 세계를 가슴에 품게 되고 하나님의 관심사가 우리 교회나 그리스도인의 관심사가 된다.
※우리교회는 30명 정도에 불과한 개척교회니까 200명 될 때까지는 우리교회 자체에 전력을 다하고 수가 증가된 다음에 선교와 구제를 하리라 하는 자가 있다면 이것은 200명 될 때까지는 1/4만 순종하겠다는 뜻이다. 다른 말로하면 “200명 될 때까지는 주님의 명령 3/4은 거역하겠습니다”의 뜻이다. 선교는 돈으로 하지 않고 성령으로 한다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된다. 성령께서 교회에 임재하시니 4구역 선교는 능히 가능함을 벌써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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