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평화와 기독교 역할





                                                                                                     윤 영 관 교수
                                                                    (서울대 명예교수, 전 외교통상부 장관)





○ 동북아시아는 타 지역에 비해서 독특함 (Asian Paradox)
-- 특히 한중일 간에는 상호 경제교류가 활발함.
-- 그런데도 평화로운 관계가 아니고 상호 분쟁이 많음.
-- 이는 타 지역(유럽)에 비해 민족주의 감정이 강하기 때문.
-- 그래서 역사분쟁, 영토분쟁이 많고 안보적 긴장이 고조됨.
-- 분쟁 현안으로 북핵위기, 동중국해분쟁, 독도분쟁, 역사 분쟁 등이 있음.

○ 동북아의 세력경쟁 현황
-- 이 지역 국제정치의 가장 큰 변수는 중국의 권력 상승.
-- 중국은 상승 세력으로 기존대국인 미국에 세계도처에서 도전 중.
-- 특히 동아시아에서 지역패권국으로 군림하기 위해 미국의 영향력을 밀어내려 노력 중.
-- 그러한 미중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지역이 한반도.
-- 한미동맹 약화를 통해 한반도에서 중국 영향력을 확대하려 노력.
-- 일본은 상승세력 중국을 경계하고 미일동맹을 강화.
-- 그러면서 반중국 국제연대 형성을 위해 노력.
-- 미국은 한미, 미일동맹의 강화를 통해 중국 견제 시도.
--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등장이후 미국우선주의에 몰두.
○ 북핵 위기
-- 북한의 핵개발 시도가 199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
-- 특히 2017년 7월 화성14호 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로 위기 고조.
-- 미국은 중국 등 국제사회를 동원해서 북한을 최대 압박.
-- 외교적 수단으로 비핵화 실패하면 군사력을 사용하겠다는 것.
-- 그러한 상황에서 금년 북한의 올림픽참가 및 남북대화 시작.
-- 한국 정부는 남북대화를 북미대화로 연결시키려 노력.
-- 3월 5일 대북특사 방북 및 6일의 합의 발표
-- 북한의 비핵화 의지 천명과 미국의 반응이 주목되는 시점.

○ 평화를 위한 교회의 역할
-- 성경말씀(“화평케 하는 자”)에 입각한 교회들 간의 국제연대 및 협력.
-- 북한의 주민들을 향한 인도주의적 지원.
-- 탈북민의 인간다운 삶 지원을 위한 한중간 교회연대.
-- 탈북민에 대한 한국 국내의 인식개선 및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