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농부가 큰 호두나무 그늘에 앉아 쉬다가 옆에 있는 호박을 보고 "하나님도 참! 저렇게 큰 호박이 왜 약한 덩굴에 달리게 하셨담. 저 높은 곳엔 작은 호두가 달리게 하시고..."라고 중얼거린 후 잠이 들었다. 얼마 후 호두 하나가 떨어져 농부의 머리를 때렸다. 농부는 화들짝 놀라 일어나며 말했다. "저 큰 호박이 높은 곳에 달렸다면 나는 큰일 날뻔했구나. 작은 호두를 높은 곳에 두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호박은 낮은 곳에 있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