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를 옮겼습니다.
컴퓨터책상과 화장대와 보조테이블만 옮겼는데도
안방분위기가 확~달라졌습니다.
이제 침대보만 바꾸면 된답니다.
그리고 거실에 있는 오디오를 조금 더 큰것으로 바꾸었고
TV 위치를 옮겨놨습니다.
산뜻하고 꽉찬 느낌. 그리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사실..
요즘엔 몸을 도사리느라 혼자서 운전하고 다닌적이
별로 없는데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잠시 집에서 30여분거리에
나가봤습니다.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한창이구요
벼들도 누렇게 익어가는 모습이 어찌나 풍요로워보이던지..

차에서 내려 한참동안 주위를 둘러보며
쉼호흡도 하면서 가을향기를 마음껏 마셔봤습니다.

가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행복이 오는 소리를 들을수 있답니다.

행복은 내 마음에서 온다고 하죠?

가을엔..

모두모두 행복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