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수사관학교에서 모세가 바로 찬사람 된사람 난사람이라고 했다.
속이 꼭 찬 사람
그는 40년간 애굽의 학문에 통달한 사람으로
속이 꼭 찬 사람이며 지적으로 충만한 사람이라고 했다.
인격이 지, 정, 의,의 요소로 되어있다면 그 첫요소
지적인 요소를 갖춘사람이다.
지적인 요소를 갖춘사람은 헛된 자랑을 하지 않는다
속이 허한 사람이 자랑하게 되어있다.
알아주지 않을까봐 부단히 아는척하고
무식하다고 할세라 유식한척 한다.
하지만 속이 꼭 찬 사람은 자랑은커녕
알면 알수록 모자란 자신을 깨닫는지라
늘 배우려는 자세로 살아가므로 자랑할 사이가 없다.
속이 꼭 찬 사람이 되려면
말그대로 속을 채워나가야 한다.
지식중에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 했으니
세상 지식도 많이 알면 조금 더 편한데
하나님을 알아간다면 얼마나 품성이 여유로워질까?
아! 속이 텅 빈 인간아!
된 사람 모세는
40년간 애굽왕자와 모든 것을 누릴 자리에서
유리한 자신의 환경과 여건을 포기하고
덜된 자신을 훈련시키시는 하나님앞에 순종한다.
하나님은 미디안 광야에서 천한 목동생활로
그를 된 사람을 만들기 40년
드디어 그는 온유함이 만민보다 우승하다고
"된사람"이라는 합격증을 받게된다.
온유함이란 말씀으로 길들여진 안정된 성품을 말한다.
감정으로 들떠 있지 않으며 따뜻하고 겸손하나
진리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담대한 사람을 말한다.
말씀이 아니면 환경에 따라 변질되어 "아니오"와 "예"를 바꾸지 않는다.
"예" 할 자리에서 "예" 하고 "아니라" 할 자리에서 "아니라"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누구보다 부드럽고 따뜻하나 누구보다 의로우며 확실한 사람이다.
우유부단해서 이것도 저것도 좋은것이 온유한 것이 아니다.
된사람은 진리안에서 자유한 사람을 말한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작은일에도 감동하며 눈물 흘릴줄 아는
정적인 인성의 조화를 이룬 사람을 말한다.
된 사람이 되려면 그리스도로 옷입어야 한다.
아! 되지 못하고 된줄 아는 불쌍한 인간아!
난 사람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출애굽하여 가나안에 이주하는 과정의 지도자로 세움을 받아
그의 남은 40년을 이웃과 나라와 하나님께 헌신한다.
정말 난사람이 되었다.
당대의 서슬이 시퍼런 바로의 정권에 한몸으로 도전하여
그 백성을 해방시킨 사람이다.
난척하는 사람이 아니고 정말 난 사람이다.
잘난 사람은 진정으로 잘난척 할 줄 모른다.
찬사람 된사람은 난사람이 되게 되어있다.
이 시대에 난 사람이 많으나 진정한 난사람의 모델이 있을까?
정말 배우고 모범으로 삼고 싶은 난사람은 누군가?
그런 삶의 모델이 나에게 있는가?
내가 세상 끝날까지 스승으로 삼을 배우고 싶은 사람은 누군가?
누군가에게 단 몇사람에게라도 모범이 되고 배울만한 점을 나타내며 사는가?
아! 난척하는 인간아!
이 어두움의 시대에 모세와같이 차고 되고 난 사람이 있는가?
우리주님의 지식의 충만한 분량까지
인자가 되심과 오고가는 시대에 예수처럼 난 사람을 또 만나 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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