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아워 (Magic hour)
촬영에 필요한 일광이 충분하면서도 인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여명 혹은 황혼 시간대.
일광이 남아 있어 적정 노출을 낼 수 있으면서도 자동차나 가로등, 건물 불빛이 뚜렷하다.
하늘은 청색이고 그림자는 길어지며 일광은 노란빛을 발산한다.
매우 따뜻하며 낭만적인 느낌을 만들 수 있으나 그 시간은 아주 짧다.
"매직아워"를 검색을 해보니 영화사전에 위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매직아워에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참 신비롭고도 좋은 느낌을 받게 된다
하나님이 침묵하시고, 그래도 거기 하나님이 계심을 아는 순간 그 시간이 신비로운 시간이다.
매직 아워에 사는 주의 백성들, 세상 사람들은 그때 인간이 켜 놓은 불빛에 매혹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원한 빛을 기억해 낸다.
그 빛 앞에서 마침내 다 드러나게 될 아침을 아는것이 그의 백성들이다.
잠시 후 어둠이 깊어질 것도 알고
인간이 만든 불빛은 휴식과 새로운 창조의 시간을 빼앗는다는 사실도 잘 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불빛 속에서 흥청거리고
그 불빛 아래서 다른 사람으로 살고 싶어하지만
어둠이 자신의 부끄러움을 다 숨겨줄 수 있다고 믿어보고 싶지만
다 드러나게 될 새 아침이 두려워서 그 신비로운 시간을 빨리 잊고
어둠속으로 숨어버리고 싶어하지만
그 어두움이 물러가고 새 아침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믿고 싶지 않지만
하나님의 시간 카이로스에 사는 백성들은
크로노스의 어두움과 한계를 신비롭게 넘나들게 된다.
그리고보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매직아워에 사는 신비로운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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