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세계는 종교 또는 정치 이데올로기로 인해 갈등과 미움이 증폭되고 있고 따라서 선교의 문이 점점 닫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포츠는 지금도 세계 어느 곳으로도 들어갈 수 있고 특히 축구는 지금 세계 어느 곳에서도 열광적인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축구단은 본래 선교를 주 목적으로 삼으면서 창단된 특별한 축구단입니다. 김삼환 목사는 할렐루야 축구단의 성격을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정의했습니다. "할렐루야 축구단은 세상의 부귀영화를 뒤로 하고 축구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전파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앞으로도 개인의 명예와 인기와 부귀를 위한 축구단과 선수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축구단이 되기 바랍니다."
사실 그동안 할렐루야 축구단의 선수들은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면서, 아니 너무나 어려운 처지 가운데서도, 오로지 무릎읖 꿇고 기도하고 할렐루야를 웨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운동장을 뛰어온 너무나 훌륭한 선수들입니다. 물론 그동안 명성교회가 10여년 동안 선수들에게 숙식을 제공했고, 30여 교회가 선수들의 (부족한) 생활비를 제공해 왔고, 온누리교회가 버스 한대를 기증했고, 안산시가 일년에 2억씩 후원을 하고 있지만, 선수들이 받는 대우는 너무나 부족한 형편입니다. 저는 작년과 금년에 경기가 끝날 때 마다 몇차례 선수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저들을 격려했지만 그때마다 부끄러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영표 선수는 왜 한국교회가 할렐루야 축구단 하나를 제대로 후원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는 아쉬움을 토로하곤 했습니다.
할렐루야 축구단은 최근에 "2008 내셔널 축구선구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영무 목사는 할렐루야 축구단에 전력하기 위해 최근에 기술위원장직을 내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좀더 힘을 모아서 할렐루야 축구단을 후원하여야 할 것입니다. 국내는 물론 동남 아시아와 세계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영광을 전파하는 선교축구단이 되기 위해서 한국교회는 힘을 모아 보다 적극적으로 할렐루야 축구단을 후원하여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축구단, 파이팅! 할렐루야 축구단, 만세! 오직 할렐루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7월 20일 밤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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