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이런 좋은 말씀들이 있습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 30:5). “슬퍼하는 자에게 기쁨의 화관을 씌우시며”(사 61:2.3). 그 동안 여러분들에게는 울음도 많이 있었을 것이고 슬픔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다 집어치우고 죽고 싶은 생각을 품은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는 자들과 슬퍼하는 자들에게 기쁨의 화관을 씌워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는 자는 복이 있다”(눅 6:21)고까지 예수님께서 말씀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우는 자들과 슬퍼하는 자들이 기뻐하며 행복할 수가 있습니까? 오늘 결혼하는 다섯 쌍에게 기뻐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비결 세 가지를 말씀 드립니다.
첫째, 하나님의 품 안에 있으면 기뻐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둘째 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품을 떠나 멀리 가서 허랑방탕하며 불행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품을 떠났던 둘째 아들 즉 탕자가 아버지의 품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다시 돌아온 둘째 아들에게로 아버지는 달려가서 목을 안고 입을 맞추며 반갑게 맞습니다. “우리가 먹고 즐기자”라고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결국 둘째 아들은 아버지 품안에서 다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부터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의 품 안에서 한 평생을 기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저를 따라서 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 16:11).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
둘째, 부부의 품 안에 있으면 기뻐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이 혼자서 쓸쓸하게 사는 것을 보시고 좋아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배필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둘이서 서로 돕고 위로하며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너무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당신은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 2:23).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혼자서 쓸쓸하게 살아왔지만 이제부터는 둘이서 기뻐하며 행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정식으로 결혼한 부부로 떳떳하게 기뻐하며 행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부부의 품을 떠나지 말고 부부의 품 안에서 한 평생 기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저를 따라서 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 2:23). "부부에게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셋째, 성도들의 품 안에 있으면 기뻐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옛날 다윗 왕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시편 16:3).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날마다 성전에 모여 떡을 떼며 기뻐했다고 했습니다(행 2:46). 여러분들은 과거에는 교회도 모르고 성도도 모르고 세상의 술 친구들과 함께 마시고 떠들고 싸우면서 불행하게 살아왔지만 이제부터는 성도들의 품 안에서 기쁘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성도들의 품을 떠나지 말고 성도들의 품 안에서 한 평생을 기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저를 따라서 하시기 바랍니다.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시16:3). "성도에게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오늘 2005년 9월 8일 다섯 쌍이 하나님 앞과 성도들 앞에서 합동 결혼예식을 올립니다. 김재민, 손정인 두 사람이 부부로 짝지어집니다. 이종범, 양해정 두 사람이 부부로 짝지어집니다. 김종우, 김경옥 두 사람이 부부로 짝지어집니다. 윤상진, 윤미진 두 사람이 부부로 짝지어집니다. 천현옥, 최말숙 두 사람이 부부로 짝지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다섯 쌍 여러분들에게 평생토록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이 세우는 새 가정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일들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아름답고 귀한 자녀들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부모님을 공경하고 형제와 우애하고 많은 사람들을 돕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기쁘고 행복하고 멋지고 아름답게 사시기를 바랍니다.<2005년 9월 8일, 5쌍 합동결혼식, 광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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