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교회 원로/선교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
제목 :
“격려사” 한국교회희망연대 3월 정기모임
저는 한희연을 바라볼 때 따뜻함과 포근함과 편안함과 겸손함과 아름다움과 희망을 느낍니다. 너무 지나친 과찬의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첫째, 저는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는 모습을 바라볼 때 따뜻함과 포근함을 느낍니다. 장기려 박사님이나 한경직 목사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주님께서 부탁하신 ‘소금과 빛’의(‘빛과 소금’이 아닌)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앞에 착한 행실을 나타내 보이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교회와 사회에 필요한 것은 감동적인 설교나 심오한 신학이나 대단한 이적보다는 착한 행실을 나타내는 따뜻한 손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저는 여러분들이 힘을 합해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는 모습을 바라볼 때 편안함과 겸손함을 느낍니다. 몇몇 대형교회의 사람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않고 중형교회의 여러분들이 회장 자리를 서로 양보하며 공동 리더십을 구성하여 협력하는 겸손한 모습이 저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장기려 박사님이나 한경직 목사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은 대형교회의 리더십보다는 중소형 교회의 협력 리더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저는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는 모습을 바라볼 때 아름다움과 희망을 느낍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아름다움과 희망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부끄러운 모습을 나타내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와 수와 자리에 대한 욕심이 지나치게 많이 나타나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희연이 이와 같은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모습을 바꾸어 나아가기를 바라며 한국교회와 사회에 아름다움과 희망의 모습을 나타내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한번 한희연 여러분들의 순수한 사랑의 수고에 (손봉호 교수님과 함께) 감사를 드리며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교회희망연대 3월 정기모임, 09.3.12 오전7시 잠실롯데 3층 루비제드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