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기쁘게” 생명의 삶(두란노 2011.8)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에게 주신 귀한 선물들 중의 하나가 기쁨과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죄 사함의 기쁨과 구원의 기쁨과 하나님의 자녀 됨의 기쁨을 선물로 주셨다. 기쁨과 즐거움을 지니지 못하고 사는 인생은 불행한 인생이고 기쁨과 즐거움을 지니고 사는 인생은 가장 아름답고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기쁨은 우리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과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고 아름답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든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시4:7). 모세는 이렇게 기도했다.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시90:14).
나는 부귀 영화보다 성공보다 귀한 것은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했다(살전5:16-18). 나는 11살 때 부모님을 떠나는 외로움과 슬픔을 지니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한 평생을 기쁘고 즐겁게 살아오고 있다. 근심 걱정 없이 막 하면서 막 가면서 두려움 없이 낙천적으로 즐겁고 기쁘게 살아오고 있다.
내가 11살 때 혼자서 38선을 넘은 것도 스릴을 느낀 재미있는 일이었다. 남한에 와서 초 중 고 대학교에 다닐 때도 모두 즐겁고 재미있게 지냈다. 군대에 가서 훈련 받으며 군 생활하는 것도, 12년 동안 유학 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노동하는 것도 즐겁고 재미있게 했다. 귀국 후 남산에 붙잡혀 가서 밤새 협박과 심문을 당한 일도, 도둑맞은 일도, 아프간 국경을 캄캄한 밤에 혼자서 무작정 넘어간 일도, 모두 재미있게 했다.
인생은 보기에 따라서 우울하고 슬픈 것이 될 수도 있고 기쁘고 즐거운 것이 될 수도 있다. 다윗은 주님 안에서 성도들 안에서 일터 안에서 아름다운 자연 안에서 기뻐했다(시16:3,6,11,19:1-6). 사도 바울도 주님 때문에 성도들 때문에 그리고 주님과 교회 위해서 수고함으로 기뻐했다.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빌4:10).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빌4:1,살전2:19,20).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롬5:3, 고후12:10).
주님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기쁘고 즐겁다. 주님을 위해서 그리고 이웃을 위해서 수고하면 더욱 더 기쁘고 즐겁게 살게 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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