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목회와 신학」지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 의하면 한국교회가 당면한 심각한 문제는 “세속화와 물질화 및 영성과 신앙의 약화”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근본적인 문제는 그와 같은 세속화와 물질화의 경향을 초래케 한 또는 편승한 ‘사람들’의 문제라고 하겠다.
세속화와 물질화를 극복한 영성과 신앙을 지닌 ‘사람들’의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하겠다. 즉 존경을 받을 만한 그리고 감화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진실하고 겸손하고 청렴한 인격과 영성을 지닌 ‘목회자’의 부족이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하겠다.
「교회와 신앙」지는 작년 종교개혁주간을 맞아 “한국교회의 개혁의 과제”를 조망하면서 그것은 ‘목회자가 변화’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는 오래 전부터 우리 사회와 우리 교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제도나 법이나 기술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본 받을 만한 ‘모델의 결핍’이라고 생각해오고 있다. “우리 사회와 우리 교계에 각각 본 받을만한 모델 10명씩만 있다면!” 이런 생각을 늘 해 오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와 교계의 위기상황을 몰고 온 사회적 요인을 굳이 지적하라면 권위와 질서를 무시한 군사독재 정권의 통치 방식이었다고 하겠다. 권력만 잡을 수 있고 나 하나만 잘 살 수 있다면 권위도 질서도 정직도 정의도 다 무시할 수 있다는 이기적이고 초법적인 통치 방식과 삶의 처세가 오늘과 같은 세속화와 물질화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하겠다.
교회가 성장 할 수만 있다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된 ‘성장 신르럼’이 오늘과 같은 교회의 세속화와 물질화를 초래했다고 하겠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는 설교술의 부족도 행정술의 부족도 성장술의 부족도 아니다. 아니 신학의 부족도 제도의 부족도 아니다. 삶의 부족과 모델의 부족이 가장 큰 문제이다. ‘지도자의 부족’이 한국교회에 대한 ‘진단’이고 ‘지도자에 대한 갈망’이 한국교회의 ‘과제’이다.
나는 여기서 어두웠던 우리 사회에 빛과 소망이 되었던, 암울했던 우리 민족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었던 우리 선배들 몇 분의 삶의 방식을 더듬어 살펴보는 것으로 이 글을 이어가려고 한다. 나는 최근에 한경직 목사의 삶과 인격을 더듬어 살펴보며 너무나 큰 충격과 도전을 받았다.
그리고 주기철 목사, 손양원 목사, 박윤선 목사, 이성봉 목사의 삶을 더듬어 살피면서 마음에 큰 도전과 감동을 받은 일이 있다. 나는 여기서 그분들 중 세 분의 삶과 인격의 모습을 더듬어 살피려고 한다. 그 분들의 삶과 인격의 일부를 본 받는 것이 바로 나와 한국교회가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1. 겸손과 청빈의 사람 한경직 목사 나는 최근 한경직 목사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그분의 삶과 인격을 살피고 나서 처절한 고뇌를 느낀 일이 있다.
나는 나의 고뇌를 이렇게 적었다. “위대한 참 목자 한경직 목사를 존경하고 예찬하고 흠모하는 것이 도대체 나와는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진실도 없고 겸손도 없고 청빈도 없고 참회도 없고 눈물도 없고 숨김도 없고 사랑도 없는 나와는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진실 대신 거짓, 겸손대신 교만, 청빈대신 탐욕, 참회대신 위선, 눈물대신 강퍅, 숨김대신 자랑, 사랑대신 비난 등으로 가득한 내가 설 곳은 어디란 말인가?”
나는 한경직 목사의 인간됨과 목회자됨을 다음 몇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그것 하나하나가 바로 내가 본 받아야 할 덕목들이고 인격이고 삶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나의 ‘과제’이며 한국교회의 ‘과제’이다.
첫째, 한경직 목사는 고난과 약함의 사람이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한 평생 수 많은 고난을 겪으면서 인간의 연약함과 무력함을 절감한 분이었고 또 자기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무력한 존재임을 체험한 분이었다. 그는 두려워하고 절망했으며 때로는 넘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연약함이 오히려 그를 진정한 목회자로 만든 비결이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나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좀 약해지기를 바란다.
둘째, 한경직 목사는 참회와 회개의 사람이었다. 그는 평생 죄를 고백하는 참회와 회개의 사람으로 살았다. 자기의 죄는 물론 다른 사람들의 죄까지 짊어지고 고백하는 제사장적 참회자로 살았다. 나는 나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그분의 참회와 회개를 본 받고 지니기를 소원한다.
셋째, 한경직 목사는 기도와 눈물의 사람이었다. 그는 평생 울었다. 그는 자신과 민족의 고난과 약함과 아픔과 절망을 느끼면서 처절한 눈물의 기도를 드렸다. 나는 나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그분의 기도와 눈물을 본 받고 지니기를 소원한다.
목회자 한경직의 면모를 살펴본다. 한경직 목사는 목회를 성공이나 실패의 개념으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며 목회자는 충성된 예수님의 종이요 그의 성품을 닮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첫째, 한경직 목사는 설교와 전도를 쉬지 않은 복음전파의 목회자였다. 그는 설교하기 위해서 그리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처럼 한 평생 설교하며 복음을 전파한 말씀과 복음의 목회자였다. 나는 나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그분의 순수한 복음전파의 열정을 본 받고 지니기를 소원한다.
둘째, 한경직 목사는 돌봄을 쉬지 않은 사랑과 봉사의 목회자였다. 그에게 있어서 봉사는 복음의 생활화요 신학의 실천이었다. 그는 말 없이 소리 없이 사랑을 실천했다. 그는 가난하고 약한 자 그리고 원수들에게까지 사랑을 베풀며 사는 것이 인간의 가장 가치 있고 보람된 삶이라고 강조하며 그렇게 살았다. 나는 나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그분의 뜨거운 사랑과 봉사를 본 받고 지니기를 소원한다.
셋째, 한경직 목사는 화평을 추구한 협력의 목회자였다. 그는 교회의 안과 밖에서 온유와 겸손을 바탕으로 화평을 이루어간 화평과 협력의 목회자였다. 나는 나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그분의 부드러운 온유와 겸손과 화평을 본 받고 지니기를 소원한다.
넷째, 한경직 목사는 민족과 세계를 품은 역사의식의 목회자였다. 그는 다양성 가운데서 조화를 이루는 역사적 안목의 비결을 지니고 폭 넓은 사고와 비전을 가지고 세계를 그의 활동 무대로 삼고 세계를 품으며 살았다.
나는 나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그분의 광활한 역사의식을 본 받고 지니기를 소원한다. 결국 한경직 목사는 삶이 깨끗한 청빈의 사람으로 살았다. 한경직 목사가 2000년 4월 19일 오후 1시15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우리 곁을 떠났을 때 세상은 입을 모아 그를 가리켜 "청빈의 사람"이었다고 말하며 그를 칭송했다. 나는 나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그분의 청빈을 조금이라도 본 받고 지니기를 소원한다.
2. 순박한 기도의 사람 박윤선 목사 나는 박윤선 목사의 삶과 인격을 더듬어 살필 때 하나님만을 알고 사랑한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을 느끼며 동시에 소년 같은 순박함을 지닌 따뜻한 인간미를 느낀다.
박윤선 목사는 한 마디로 하나님만을 안 사람이었고 하나님께 붙잡힌 사람이었다. 박윤선 목사는 금욕주의자는 아니었지만 다른 일에 시간과 마음을 빼앗기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미국 유학 시절 절친한 친구인 방지일 목사에게 편지를 쓰곤 했는데, 외로움 가운데 강한 우정을 느낀 박 목사는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나는 웬일인지요. 방 제를 생각하고는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주님께 대한 회개의 고백으로 바뀌었다. “내가 주께 끌리지 않고 한갓 우정이나 향정에 끌리었던 것입니다. 주를 떠나서 우정으로, 주를 떠나서 향정으로, 이는 사탄의 유혹이었나이다.”
박윤선 목사는 교수들이 함께 모일 때 피차 농담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교수 세미나를 할 때는 언제나 기도원으로 가기를 원했다. 그의 마음이 항상 하나님께 가까이 붙어 있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박 목사는 항상 기도를 힘썼다. 그는 기도를 자연스럽게 쉽게 하지 않았다. 일부러 기도하는 시간을 내고 일부러 기도하는 장소를 정해서 힘들게 수고스럽게 기도하곤 했다. 나는 나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붙잡혀 기도에 몰두하는 하나님 제일주의적 삶을 본 받고 지니기를 소원한다.
방지일 목사는 박윤선 목사를 가리켜 나다나엘 처럼 간사함이 없는 순수한 사람이라고 했다. 박윤선 목사에게는 가식도 꾸밈도 거짓도 숨김도 냉정함도 없었다. 그는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며 모든 사람들을 선대했다. 그의 얼굴에는 항상 잔잔하고 순박한 소년의 미소가 깃들여 있었고 그에게는 순수함과 진실함과 따듯함과 부드러움이 있었다.
그는 항상 자기를 죄인이라고 여기며 하나님의 긍휼을 사모했다. 성역 50년 기념 논총을 증정 받은 자리에서 박윤선 목사는 “나는 83년 묵은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순수하고 겸손했다. 나는 나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그분이 지녔던 순박하고 따뜻한 인간미를 본 받고 지니기를 소원한다.
3.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에 불탔던 사람 이성봉 목사 나는 수년전 이성봉 목사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기념 강연을 준비하면서 그분이 가슴에 품었던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의 뜨거움에 접하며 마음에 큰 감동과 은혜를 받은 일이 있다. 나는 이성봉 목사의 삶과 신앙의 특성을 다음 몇가지로 조망해 보았다.
첫째, 이성봉 목사의 삶은 은혜 체험적 삶이었다. 기독교적 삶은 교육과 지식에 의해 형성되는 삶이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신앙적 감화와 은혜 체험 즉 영적 체험들에 의해 형성되고 완성되는 삶인데 이성봉 목사의 삶은 신앙적 감화와 은혜 체험에 의해서 형성되고 완성된 삶이었다. 지식과 기술과 경영 및 정보 습득에 치중하고 있는 현대 목회 사역자들의 삶의 동향에 비추어 볼 때, 은혜 체험과 성령의 역사에 붙잡혀서 한 평생을 살며 사역한 이성봉 목사의 삶은 우리들에게 뜨거운 도전을 주고 있다.
둘째, 이성봉 목사의 삶은 구령과 교회부흥에 헌신한 삶이었다. 이성봉 목사의 삶은 구령의 열정에 불타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고자 방방 곳곳을 찾아 다니며 복음을 전파한 복음 전도자의 삶이요, 잠자는 교회를 일깨우기 위해 농어촌 교회까지 찾아가서 부흥회를 인도한 부흥사의 삶이었다. 복음 전파보다는 "사업" 확장에, 희생보다는 대우 받음에 치중하고 있는 현대 목회 사역자들의 삶의 동향에 비추어 볼 때, 영혼 사랑과 교회 사랑에 사로잡혀 복음 전파에 한 평생을 헌신하여 다 바친 이성봉 목사의 삶은 우리들에게 강력한 도전을 주고 있다.
셋째, 이성봉 목사의 삶은 현세를 초월한 깨끗한 청빈의 삶이었다. 이성봉 목사는 청년 시절부터 철저한 회개에 기초를 둔 성결하고 깨끗한 청빈의 삶을 살았다. 그는 자신이나 세상에 대한 어떤 애착을 두지 않고 살았다. 이성의 정욕과 물질의 탐욕을 항상 경계하는 금욕적 삶을 살았다. 세상과 돈과 명예를 좋아하는 세속주의에 깊이 빠져 들어가고 있는 현대 목회 사역자들의 삶의 동향에 비추어 볼 때, 이성봉 목사의 "허무주의적 정서"가 깃들어 있는 현세 초월적 청빈의 삶은 우리들에게 심각한 도전을 주고 있다.
넷째, 이성봉 목사의 신앙은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이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적인 동기에 따라서 행동하지 않았고, 또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어 가려고 하지도 않았다. 오직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다릴 뿐이었다. 우리는 이성봉 목사에게서 철저히 사업의 논리와 사업가의 계산으로 오염된 현대 교회와 목회자들을 향한 진정한 광야의 소리를 듣게 된다.
다섯째, 이성봉 목사의 신앙은 예수 중심주의 신앙이었다. 이성봉 목사의 설교는 신약 중심적이고 복음서 중심적이며 예수 중심적이었다. 이성봉 목사의 가슴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뜨겁게 부어져서 불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예수 사랑에 녹아진 가슴, 그리고 그 예수 사랑만을 전하는 입술과 몸을 가졌던 이성봉 목사의 신앙은 갖가지 불순한 것으로 오염되고 변질된 신앙을 붙잡고 있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참신한 도전을 주고 있다.
여섯째, 이성봉 목사의 신앙은 회개와 중생의 복음 신앙이었다. 이성봉 목사의 설교와 사역은 회개를 통한 중생의 은혜를 강조하는 것이었다. 회개와 중생의 메시지가 점점 사라져 가는 오늘에 비추어 볼 때 회개와 중생의 복음을 강조한 이성봉 목사의 설교와 사역은 우리들에게 심각한 경종이 되고 있다.
일곱째, 이성봉 목사의 신앙은 성결의 복음 신앙이었다. 이성봉 목사는 평생 성결을 추구하며 성결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교회는 지금 성결을 상실하고 있다. "오직 믿음"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모든 삶의 영역에서 순결을 유지하고 나타내는 삶은 사라지고 있다. 평생 성결을 추구하고 실천하면서 성결의 메시지를 전한 이성봉 목사의 삶과 신앙은 불순해진 우리들에게 커다란 도전이 되고 있다.
여덟째, 이성봉 목사의 신앙은 신유의 복음 신앙이었다. 이성봉 목사는 의약을 쓰는 것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질병의 어려움을 많이 겪으면서도 한 평생 의약을 쓰지 않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유의 신앙으로 살았다. 오늘날 한 편에서는 성령의 현재적 은사들을 모조리 부인하고 다른 한 편에서는 신유와 이적의 은사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양극화된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이성봉 목사의 균형잡힌 신유 복음 신앙은 우리들에게 신중한 자기 성찰을 하게 만든다.
아홉째, 이성봉 목사의 신앙은 재림의 복음 신앙이었다. 이성봉 목사는 다시 오시는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재림 신앙을 가지고 한 평생을 살았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점은 종말신앙을 상실한 것이다. 현세가 전부인 것처럼 살고 있다. 이성봉 목사의 재림 신앙은 미래에 대해 둔탁해진 우리들의 신앙을 일깨우는 청량제가 된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는 설교술의 부족도 행정술의 부족도 성장술의 부족도 아니다. 신학의 부족도 제도의 부족도 아니다. 삶의 부족과 모델의 부족이 가장 큰 문제이다.
‘지도자의 부족’이 한국교회에 대한 ‘진단’이고 ‘지도자에 대한 갈망’이 한국교회의 ‘과제’이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현대의 과학 기술과 정보 기술과 경영 기술을 습득하는 것 못지 않게 우리들의 진정한 지도자들로부터 삶의 방식을 배우고 습득하는 것이다. 나와 한국교회가 이제 우리들의 참된 지도자들로부터 삶의 방식을 배우고 습득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 민족과 교회를 이끌고 갈 새로운 지도자들이 일어나게 되기를 바란다.
“추수할 일군을 보내어 주소서”(마9:38). 우리는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보여 주고 물려준 약함과 참회와 눈물의 삶, 복음전파와 사랑실천과 화평실현의 사역, 그리고 겸손과 청빈의 인격을 본 받기를 바란다. 하나님께 붙잡힌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과 사람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순박하고 따뜻한 인간미를 지닐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과 교회 사랑에 불탔던, 회개와 중생과 성결과 청빈과 재림 신앙의 유산을 본 받고 지니기를 소원한다.
한국교회안에 하나님의 사람들과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는 새로운 영적 각성운동과 도덕적 각성운동이 다시 일어나게 되기를 소원한다.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합3:2).
김명혁목사
강변교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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