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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은 머리도 좋고 품성도 좋은데 너무 서두르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면서 한 발 걸음씩 옮기는 것이 그리스도인게 최상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열정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그 일을 허락하시지 않을 때,
기도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을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서두르지 말고요.
조지 투루엣(George W. Truett)이라는 박사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가장 위대한 지식이 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은 가장 위대한 체험이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때로는 선명하게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면 그대로 순종하겠는데, 분명히 보이지 않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점쳐서 알아낼 수도 없습니다.
계속하여 기도하는데도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기도해야 하겠다는 필요성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에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갈구하면서 기도해 나가는 것이 바른 자세입니다.
에마누엘 산덴(Emanuel Sadden)이 자신의 일생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찾고 있을 때 토레이(R. A Torrey)는 다음과 같이 현명한 충고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한 걸음 한 걸음(step by step) 따라가십시오. 그러면 그 길을 알게 될 것입니다."
대구에서 지금 큰 교회를 담임하시는 어느 목사님도 신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자신이 존경하는 어느 목사님을 찾아가서, "제가 지금 신학교를 들어가야 합니까, 말아야 합니까?"하고 물었답니다. 신학교에 가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계속 기도해 왔는데, 마지막 순간에 가족들이 반대했기 때문에, 자신을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의 반대를 견디기가 힘들었던 것입니다. 몸부림치며 기도하는 가운데, 목사님께 가면 대답해 주시리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께 자신의 고민에 대하여 대답해 달라고 부탁했을 때, 그 목사님께서는 "한꺼번에 몇 달 후의 일을 생각하지 말고, 지금과 같이 곤란할 경우에는 한 걸음씩만 가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 걸음은 떼어 놓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도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따라가면 하나님의 뜻이 보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고민하던 가운데 이 말씀을 들은 후에는 한 걸음, 한 걸음씩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한 달 후의 일도, 일 년 후의 일도 모르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온 것이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걸음씩만 갑시다. 너무 멀리 보지 말고, 기도하면서 서두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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